연휴 덕분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주간이라 너무 좋았음 
레이드를 제외한 다른 컨텐츠(풍구렁,신던,전역퀘)에 든 시간을 생각해보면 길게 잡아도 2 ~ 3 시간정도라
되게 할만한데? 생각이 들더라

간략한 사족을 붙이자면 제작, 채집, 투기장, 레이드, 신던, 구렁, 전역퀘, 영예 보상 등 파밍 루트가 상당히 많아져서
그래도 블자가 이점에 대해 고민하고 고쳐가려고 노력은 하고 있구나 싶긴 했고
군도탐험이나 토르가스트 같은 시즌 미니게임을 포기 못하고 꾸역꾸역 구렁을 낸거에 의아함을 가졌었지만
막상 해보고 나니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유저에겐 이거보다 갓 컨텐츠가 없겠다 싶더라

그래서 최근 숙제 게임이네 사다리 걷어차기네 하는 논란들이 개인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됨;
전역퀘도 지역별로 하루 한두개 열리고 풍구렁도 개빡세게 열쇠 모아도 4일이면 다 써서 돌고 싶어도 못도는데
이게 숙제 게임이면 대체 RPG 게임을 왜 하는건가 싶었음
그런데 뭐 다른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던만 돌다 영던가고 싶다는게 그 사람들 주장이라 그냥 아 그렇구나 함

암튼 만족스러운 한 주 였고 사실상 시즌이 오픈하는 다음주에도 무난했으면...

<추가>

이 글 작성하고 8시 15분부터 전역퀘랑 신던 파밍 월퍼킬 레이스 보면서 사부작 했는데 
전체 지역 전역퀘 + 신던 두개에 2시간 걸림 이정도면 깔끔한거 같은데 아무리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