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와린이때 고인물 와재들 눈도 못마주치고

괘씸하면 /따귀 하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뿝 했는데


깨어난 세계타이반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 한다.


방금도 뉴비 한명 쐐기 신청하길래 같이 쐐기가서 캐리해주고 왔다.

와린이때는 고인물은 커녕 같은 길드원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레이드 신청할때도 스펙은 사실대로 장단점 적고,

쐐기나 레이드에서도 파티원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졋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 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깨어난 세계의 타이반 오너"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탈것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