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거래 사이트 눈팅을 은근 자주하는 편인데
(시즌검 아이디, 룩 다수 보유 계정, 탈것 등등 매물들이 아주 소소하게 올라와있음)

그 중 30만원에 거래된 닉네임이 오그리마 앞마당을 지나가기에

혼자만 반가워서 그만 못참고 '님이셨군요 30만원의 주인공이' 라고 귓했더니

'무슨소리시죠' 하고 차단당했습니다.

넓은 오그리마에서 저는 그렇게 다시 또 혼자가 됐습니다.

ps. 닉은 메이플 헤네시스 일진 뺨 후릴 정도로 좋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