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내용이 아니지만 와우 인벤을 자주 들어옴으로써 현명하신 와우저 분들의 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새로 핸드폰을 바꾸면서 (기기변경)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플립4를 당근에 팔았습니다

나이지리아 국적이신 외국분이시더군요

제 핸드폰이야 아무문제 없었고, 이미 초기화도 다 진행해놓았기 때문에 직거래로 만나서

상태 보여주고, 핸드폰 켜서 영문으로 바꿔주고 그리고 현금 받고 거래 마쳤는데

2주정도 지난 지금 (2주 아주 살짝 안됨) 갑자기 핸드폰 충전쪽에 문제가 있다면서 내가 수리를 해야한다

뭐 이런식으로 연락이 왔네요

이미 구매자가 실사용 2주 가까이 했는데 그동안 핸드폰을 어떻게 쓴건지도 모르고

정말로 충전에 문제가 있었다고 쳐도 1~2일내에 연락이 와야 정상인데 2주정도 뒤에 온것도 참 말이 안되고..

그래서 이미 판매 완료 했고, 거래할때도 다 확인하고 산건데 

심지어 처음에 구매 의사를 보였을때 한국어로 정중하게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반말로 언제 만날래?

이렇게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예의가 없어 이번 거래는 없는것으로 좋은 인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보냈다가 외국인 인거 알아서 한국말이 좀 어색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뒤부터는 영어로 대화 했던분인데..

저는 당연히 제가 실사용하던(2년 약간 안됨) 폰이라 아무문제 없었고 와이프 핸드폰 액정이 박살나서

같이 바꾼거라 판거거든요.

뭐 실랑이 하다가 경찰서 방문 한다길래 전 떳떳하니까 방문하시라 라고 했지만

동탄경찰서가 생각나더라구요. 떳떳하면 가만히 있다가 당하면 안될거같아서 제가 먼저 경찰서에 가서

이러한 일이 생겼는데 제가 대처할 방법이 있나요? 라고 문의 를 해야 하는건지

당근으로 핸드폰은 처음 팔아본거라 난감하기 그지 없네요

구매자는 저를 고장난 핸드폰을 속여서 판 판매자로 매도하는 거 같아서 최대한 정중하게 답변 한 후에

그냥 차단 때려버렸습니다.

현명하신 여러분들의 귀중한 의견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