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뻔하고 진부한 소재이긴 하지만
또 사랑만큼 몰입되는 내용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스타크래프트 때문에 블쟈겜에 입문하게 되어
스타를 과대평가하는 것도 있지만
스타1, 2도 레이너, 케리건의 복잡한 상황들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디아블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잔혹한 성역이 배경이니
사랑 따위는 사치일 것 같고

아쉽게도 와우에서는 크게 기억에 남는 러브라인이 없는 것 같네요.
아서스, 제이나/일리단, 말퓨리온, 티란데 정도...?

하긴 와우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스타처럼 어느 커플만 집중조명하기엔 힘들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와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