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3-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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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스토리 그래도 뭐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함 드레노어때 과거의 오크 영웅들 총 집합해서 뽕맛이 찼던 것도 잠시 블랙핸드를 제외하고는 전부 너무 허무하게 리타이어 해버렸음 카르가스는 공격대 1넴으로 그치고 넬쥴은 그냥 던전보스 소모품, 한명은 공기취급이어서 이름도 까먹었고 스랄아빠는 격아에서 갑자기 이렐한테 뒤져있고 그롬의 끝물에 공주병행세는 진짜 평행세계라 해도 못봐줄 지경이었음
이렇게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들 이상하게 소비시킬바에는 가로쉬나, 아서스처럼 그들다운 마무리를 지음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더 좋았던거같음 그리고 이제 살아쉬님이 가로계신다 안들어도됨 진짜 끝났으니까... 얘네 말고도 켈타스, 바쉬, 스랄엄마 등등 딱히 캐붕이랄 것도 없었고 우서와 키레스티아를 비롯한 승천자 스토리라인도 처음엔 이해가 안갔었는데 9.1다음 대장정부터 키레스티아도 과거의 과오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발전하는 모습도 보여줬음. 실바나스도 세탁기 돌아간거 마음에 들어하는건 아닌데 앞으로의 행적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캐리건엔딩정도까진 안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함 뜬금 펠라고스가 집정관 되는거도 솔직히 나쁘진 않은듯. 트렌스젠더다 뭐다 이딴거때문에 특히나 사람들이 더 예민하게 구는 걸수도 있는데 솔직히 뭐 잠깐 대화에서만 한번 언급하고 평소에 난 트렌스젠더다@@@@ 라고 광고하고 다닌거도 아닌데 실바나스가 심판관 되는거보단 훨 나은거같음 어둠땅 스토리에서 가불기였던 점은 그냥 조바알인거 같음. 사전확장팩에서 어떠한 빌드업도 없이 갑자기 나와선 설치는건 진짜 개극혐임. 실드 못치겠음 이건 그리고 어둠땅은 사후세계에 관련된거인 만큼 어둠땅쪽 인물들은 이후 확장팩에선 더이상 안나타났으면 좋겠음. 거기부턴 진짜 선넘는거인듯. 결론적으로 스토리적으로 말이 정말 많이 나왔던 확장팩이었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거도 아니고 실바의 이후행보와 어둠땅 결말에 따라서 더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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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가 너무 맥빠지는 느낌이라...얼굴이나 함 보여주고가지
어둠땅은 애초부터 근본없는 재료들이었으니 아무 기대감이 안들었으니까 실망하지 않았던거 아닐까요
아서스가 안두인 빙의해서 우서 제이나한테 온갖 욕설을 내뱉고 위습엔딩 맞았습니다
아서스 이미 어둠땅 와서 갱생불가능한 쓰레기로 추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