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4-28 18:52
조회: 9,382
추천: 13
비법 전설 얼개 좋습니다.현실 크리로 거진 3주를 접속 못하고 오늘 10인 레이드 갔다왔습니다.
고맙게도 지인 형님께서 얼개를 얻어주셨더군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얼개의 효율은 화법이 더 좋습니다.
낮은 가속을 커버쳐주면서 타이밍 아주 잘 맞추면 발화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비법 역시 쓰기 나름입니다.
초점을 비작 글쿨에만 맞추지 마세요. 비법 딜은 비작만 있는게 아닙니다.
1. 많은 보스에서 1~2위에 랭크되는 황폭을 어떻게 쓰느냐!
황폭이 딜 내역에서 첫번째를 차지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지요.
흔히들 황폭 딜 딸이라고 하는데 황폭이 상향되고 나서 적절한 다중 도트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메가이라 제외)
천둥왕 네임드들을 보면 유난히 다중 타겟 및 쫄 구간이 많습니다.
메가이라나 퀀, 쌍둥이처럼 한 놈 닥딜 몹 역시 하드모드를 하게 되면 멀티 딜을 요구하게 됩니다.
(메가이라의 경우 쫄 , 퀀의 경우 막페에 동시에 내려오는 탈것들.)
특히 전반 구간에는 2넴 끝없는 쫄, 3넴 사랑스러운 다중 타겟, 4넴 거북이들과 박쥐들, 5넴 쫄 등등
재미진 넴드들이 넘쳐나죠.
여기서 얼개가 터졌을 때 황폭을 어떻게 잘 꽂아주느냐가 중요합니다.
황폭이 몇 초 남았고 몇 틱에 써야 손해를 덜 보는지 계산해가면서 쓰는거죠.
2. 글쿨 역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광폭화와 블러드, 얼개를 동시에 돌리는건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초반 블러드를 돌린다면 광폭화를 블러드 끝난 후에 쓰면 되고, 혹여나 얼개와 블러드가 겹처도 그 시간만
글쿨에 살짝 걸리게 됩니다. 물론 거슬리지요. 거슬립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셔야 될 것이 12000대의 가속이 <주> 이고 얼개 보석이 터지는 구간이 <부> 입니다.
글쿨을 보기 싫어서 9000대의 가속으로 회귀해 버리면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되어버리죠.
3. 얼개 보석이 터졌을 때 중첩 리셋의 최소화.
얼개가 터지면 4비작에서 신화 1~2방을 쏘고 비작을 한 번 더 쏴봅니다.
신화가 한번 더 터져 주면 좋고 황폭 시간이 애매하면 리필하면서 신화 한 방을 더 기대해도 좋습니다.
가속 30%이기 때문에 엠수급도 빨라지므로 큰 걱정도 없구요.
이렇게 했는데 엠이 너무 없다구요?
그럼 얼개 버프 끝나고 나서 두 가지의 선택 중 하나를 고르세요.
1) 3비작 비탄 -> 물론 신화가 없을 때겠죠?
2) 3비작 쌓고 신화 1~2방 -> 마지막 신화를 쏘고 황폭 꽁신화가 발동된다면 금상 첨화!
3비작을 쓰는 순간 손해가 아니냐구요?
비법의 딜 노하우는 극딜에 있습니다.
몰아치기 타이밍에 장신구와 쿨기를 잘 써서 얼마나 미친 딜을 꼽아 넣느냐에 달려있죠.
이 시기에만 잘 몰아치면 일반 구간에서 한 번씩 3비작으로 마나 관리를 해도 전혀 지장 없습니다.
개인적인 체감은 정말 좋습니다.
저희 정공이 일요일 주 1회 6시간이라 사이즈는 나와도 들이 댈 시간이 안나서 1,2,3,4,5,6,10 넴만 하드로 진행했습니다.
템은 530 가속 12700, 전 구간을 마룬으로 진행했는데 530도 이젠 25인 하드 팟 템컷 딱 걸치는 수준이 되었네요.
1넴은 국민 호구니 패스하고,
2넴 31만 / 3넴 24만 / 4넴 28만 / 5넴 18만 / 6넴 18만 /10넴 18만 으로 랭크됩니다.
4~10넴까지는 오늘 처음 들이대는 거라 택틱도 안 맞고 죽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최적화 되면 크게 올라갈 듯 싶고,
wol로그에서는 적게는 5천 많게는 1만 정도의 차이를 보일거라고 생각하고 쌍둥이 왕비 역시 이제 20만은 넘어 가는군요.
하드모드의 로그들은 화법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화법 자체가 재밌는데다가 꽃 발화를 잘 터뜨리면 딜도 세고 발화만 조심하면 세세한 딜이 덜 필요하기 때문이겠죠.
바꿔말하면 발화에서 망하면 화법 딜 자체가 망한다고도 볼 수 있구요.
다만 너도 나도 화법 타길래 따라 탔다가 템과 딜 연습이 미숙하신 분들은 비법으로 전향하셔도 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특히나 올라온 몇몇 글들 읽어보니 토르토스 같은 경우는 비법으로 아예 노답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던데,
비법이고 마룬이고 아무 문제 없구요.
그저 거북이 살살 피하면서 황폭 잘걸고 거북이 개극딜 박쥐 개극딜만 하면 잘 나옵니다.
연습과 숙련의 차이일 뿐이에요.
심크는 주로 단일 시즈딜을 기준으로 합니다. 참조 사항일 뿐 맹신하지 마세요.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대충 쓴다고 짜임새가 있지는 않지만 요지는 잘 보일거라고 생각하며 이만 물러갑니다.
결론 : 비법 얼개 좋음ㅋ...
p.s 하드 우슐은 비법에게 개사기 장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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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는걸알았으니
끌어올려야겠네요
당연히 신마강 문양은 빼시고ㅎ
작정하고 쓰면 꽤나 길어질듯해서...
공대의 수준과 Rdps에 따라 딜하는 방식도 달라지거든요ㅋ
언제나 딜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
현재 특성은 비법인데 갑옷을 냉갑을 키고 딜을 하고 있습니다.
가속 12960인데 가속을 더 올리기 위해 냉갑을 키는게 맞는지 아니면 특화를 올리기 위해 마갑을 키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비법에게 특화가 좋은 옵션이긴 하나 현재 비법의 메커니즘에서 가속을 앞지를 만큼 우월하진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최대한 28만~만엠에 가깝게 유지 하려고 노력하기때문에 (물론 신마강시에는 24~26만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특화도 꽤 중요하지만,
절대적으로 가속이 중요합니다.
보통 화법을 병행하는 분들이나 비법,화법 템을 가리지 않고 드신 분들은 치명타율이 꽤 높아집니다.
더구나 템이 저처럼 530정도가 되면 재연마로 가속 12000대를 맞주기도 힘들어서 기본적으로 있는 치명타를 최대한 특화로 돌려도 그 수치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지요. 얼개보석 포함해서 글쿨에도 걸리는 가속은 이제 적당한것 같으니 마갑을 키고 특화를 올리면 어떨까?
자, 비법 특화 툴팁을 보면 최대 마나량에 비례하여 데미지가 증가한다고 나옵니다.
많은 비법분들이 4셋을 맞추고 대폭적으로 증가한 마나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걸 알고 있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5.1처럼 마나 소비가 적고 특화가 아주 높을 경우는 최대의 효율을 뽑을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지요.
더구나 마룬보다 주보나 마기를 쓰는 분들이 더 많은 상황에서 특화를 높여봐야 이를 바쳐줄 엠이 없기때문에 계륵이 되는겁니다.
더구나 수치로 환산해도 어마어마한 냉갑의 가속으로도 마나 관리가 어려운데 이것을 뺀다면 특화는 더 의미가 없어지지요.
이해가 어려우시면 요즘 대세인 화법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템이 좋은 상위권 법사분들이나 극대화가 아주 높은 극단적인 경우는 제외하고,
한 법사가 도트와 발화데미지의 상승을 위해서 극대화를 깎고 특화를 올립니다.
...??우선 치명타가 터져야 도트가 붙고 꽃 발화를 쓰지요ㅋ 그렇기 때문에 높으면 좋지만 메커니즘에 의해 거의 버리다시피하는 스탯이 되어버린겁니다.
모바일이라 주저리주저리 써서 생락한 부분이 많은데,
결론은 냉갑을 유지합니다.
그 후 치명타가 덜 붙은 템들을 먹어가면서 템렙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특화가 높아질때까지 기다리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도 사람이므로 더 좋은 생각과 다른 아이디어를 간과할수도 있으나 아직은 이게 최선으로 보이네요^^
적다보니 길어졌는데 조금 더 추가해서 새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