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술 얌나리 플레이 하고 있는 미나리 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레이더랑 직업디코 그리고 유튜브 공략을 다 뒤져보고 있는데 사람마다 복술 특성이 워낙 달라서 저도 혼란스럽게 되어버려서 정리 해볼 겸 짧은 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복술 상위권 거의 대부분이 토템술사인 만큼 토템술사만 고려하고 있습니다.. 선견자 미안




현재 어느 기록이나 가이드를 참고해 봐도 위 짤에서 찍힌 특성까지는 기본으로 깔고 가고 있습니다.

(범람의 파도는 3티어특성들이 빨간색이 되어버려서 임시로 찍어둠 찍지마세요)

그런데 이제 2티어에서 격류, 해일 제어 그리고 용솟음치는 영혼 특성,
3티어에서 원시 해일의 핵, 해일인도자, 깊이 뿌리내린 정기 그리고 대지생명의 무기 연마
이렇게 총 7개의 특성에 4포인트를 쓸 수 있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전부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13단 클리어 기록이 있는 복술들 (중국은 특성을 못봐서 제외) 특성을 살펴봤는데 위에 보시는 것처럼 찍는 방식이 어느 정도 높은 선호도가 있는 특성들이 있긴 한데 전부 달라서 하나로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래 특성은 제 주관적 의견입니다 ㅠㅠ


격류 : 성난 해일 최초 치유량 20% 증가, 치명타 및 극대화율 10% 증가

현재 복술 4셋 효과가 굽물 소모시 강화인 만큼 성해는 무조건 많이 사용해야 하는 스킬이고 어차피 스킬 사이사이 사용해야 하는 만큼 성해 강화는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토템술사 영특에서 부족한 단일힐 강화를 조금이나마 해줄 수 있다는게 장점일까요? 제일 무난합니다. 


해일 제어 : 치유의 해일 토템 쿨 45초 감소

치해토 쿨을 3분 대신 2.2분으로 만들어주는 특성이고 위에도 보시다시피 지금 대부분의 상위권 복술이 찍고 있습니다. 고인 승천 치해토로 2분쿨기를 3개로 돌려쓰면 대략 30~55초 주기 패턴들 (e.g. 인도자2넴, 그림바톨막넴 등 많음) 에 대한 대처가 훨씬 쉽기도 하고, 단순히 비상 치해토를 더 자주 쓸수도 있기 때문에 찍습니다..


용솟음치는 영혼 : 정고토 받는피해 5% 추가 감소 및 1초동안 생명력 회복

일단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용솟음을 찍으면 정고토가 연치를 추가로 한번 더 날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고토를 한번 쓰면 글쿨 하나에 연치2방 + 용솟음 힐을 하는 무지막지한 쿨기가 되어버리는데요..
이건 정말 좋은데 용솟음 없는 정고토로도 어차피 살리는 것 아닌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긴 하네요. 최소한 용솟음 찍은 정고토는 정말 무적이라 말할 정도로 어떤 패턴이든지 넘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원시 해일의 핵 : 성해 4번 시전할 때마다 추가 성해

토템술사는 성해가 메인 힐이 아니기 때문에.. 게다가 저도 잘못 알고 있던 것 중에 원시해일 + 깊뿌정 시너지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찍는 사람도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해일인도자 : 10초마다 연치 시전시간 50% 감소, 전달 거리 100% 증가

몇몇 가이드랑 직업 디코에서 보던 말들 중 하나가 복술 4셋을 맞추면 연치 시전 시간이 짧아지는데 해일인도자 사용할 필요 없는 것 아님? 이었고 실제로 해일인도자 없이 플레이 해 보니 어차피 4셋 굽물 연치 시전시간 = 1글쿨 이어서 캐스팅 면에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연치 전달 사거리인데, 해일인도자 없이는 전달 사거리가 15m라 4명 이상 맞추는게 산개 상황에서는 불가능에 가깝고 어느정도 모여 있어도 연치 전달이 잘못되면 5명 전부 맞지를 않는 상황이 종종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안찍으면 제일 문제라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토템 사용 시 나가는 꽁연치가 해일인도자 스택을 소모하지는 않는데 해일인도자 전달거리 버프를 받는다는 것 입니다. 해일인도자 특성이 있어야 위치 선정 등이 편하고 없으면 조합이 한정되거나 딜/힐 위치선정이 매우 불편해질 것 같아서 글로벌에서는 무조건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일인도자 없는 꽁연치)


(해일인도자 있는 꽁연치)​


깊이 뿌리내린 정기 : 성해 사용시 7% 확률로 6초동안 승천 발동

쿨기인 승천을 공짜로 발동시켜주는 건 정말 좋은 기능인데 7%라는 확률에 맡겨야 한다는 게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단수까지는 깊뿌정으로 위급한 상황을 운좋게 넘길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초고단 랭커들 입장에서는 발동할지도 모르는 특성에 1포인트 주는 것 보다는 다른 안정적인 특성을 찍는게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깊뿌정을 빼고 연습하도록 하는게 맞겠죠? 다만 초보자 입장에서 쿨기 안쓰는 구간에서 꽁승천이 마나 세이브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대지생명의 무기 연마 : 대지생명 특화 효과 150% 증가 및 치파가 대지생명 부여

대지생명 무기 연마는 찍는 사람을 많이 못보기도 했고.. 복술이 특화를 주로 올리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휘몰아치는 대지 영특으로 5인 대지생명 부여가 가능해서 치파 강화도 큰 이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인 초보자 추천 특성은 격류, 해일 제어, 해일인도자, 깊뿌정 이고 고단 추천은 격류, 해일 제어, 용솟음치는 영혼, 해일인도자 입니다만, 앞서 보셨다시피 현재 상위권에서도 찍는게 정말 지맘대로라 여러 방식을 실험해보고 자기가 제일 편한 특성을 찾는게 베스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웅 특성 쪽의 파동 축전기 / 지원형 강화 그리고 토템의 협응 / 대지의 쇄도 도 많이 갈리던데, 멀록io 통계상은 거의 반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파동축전기(팀/근딜조합) / 지원형강화 그리고 대지의 쇄도가 살짝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