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일반모드 기준의 공략이며, 저번 주와 이번 주에 직접 공략해보고 느낀 점들과 처음 공략하는 도적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점들을 최대한 적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한 공략이니 제가 간과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사항이나 추가할만한 사항이 있으면 리플 등으로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만능골렘 방어 시스템

  입장 후 우측방향의 방으로 가서 쫄몹 2마리만 잡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네임드입니다.  처음 방에 입장하게 되면 서로 다른 속성을 지닌 4가지 골렘 중에서 랜덤하게 한마리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그 골렘을 상대하다 보면 다른 속성의 골렘 한마리가 새롭게 활성화되고 동시에 두 마리의 골렘을 상대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아직 활성화되지않은 골렘들이 번갈아가면서 비활성화/활성화 단계를 거치며 동일한 로테이션을 돌게 되는데 공통적으로 모든 골렘들이 보호막류 스킬을 사용합니다. 이 보호막류 스킬을 사용한 골렘을 공격하게 될 경우 공격대 전체가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므로 보호막류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공격을 중지하고 다른 속성의 골렘으로 공격 대상을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 공략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각 골렘별로 도적이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골렘

전하 방출이라는 연쇄 번개 형태의 주문을 날리는데 차단은 불가능합니다. 밀리가 많을 경우 적절히 산개해주는게 좋습니다. 주변 공대원에게 피해를 주는 번개 전도체라는 디버프를 거는데, 그림자 망토로 바로 지워주면 좋습니다.

 

맹독골렘

일정 범위를 커버하는 화학 구름이라는 녹색 바닥을 깔기 때문에 깔리면 당연히 피해야합니다. 독성 작동규약이라는 차단이 불가능한 스킬을 사용하게 되면 10인 기준으로 수액괴물 3마리를 소환합니다. 이놈들은 얼음왕관 성채의 교수가 소환하는 수액괴물처럼 공대원들을 타겟으로 잡고 따라와서 해당 공대원과 접촉하게 되면 그대로 폭발하여 주변까지 원샷에 폭사시킵니다.

본인이 수액괴물의 타겟을 잡히면 시선 집중이라는 디버프가 생기고 해당 수액괴물의 어그로가 본인에게 잡히게 되므로 빠르게 반대 방향으로 빠져주시면 됩니다. 위급할 경우 전력 질주 등을 사용해서 빠져주면 좋습니다. 수액괴물들의 이속 감소를 위해 사냥꾼의 얼덫을 활용해주면 좋지만 없을 경우 맹독조합 칼부나 신독스왑 칼부가 꽤 유용합니다. 본인이 대상에 잡히게 될 경우 폭사할 수 있으니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전골렘

비전 파괴자라는 차단 가능한 스킬을 사용합니다. 공략 초반이기 때문에 힐러의 마나가 상당히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발차기로 최대한 차단해주는게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바닥을 까는데, 이 바닥을 밟게 되면 공격력이 상승하니 가능하면 바닥을 밟고 딜하는게 좋습니다.

 

용암골렘

공대 전체에 피해를 주는 소각 안전장치라는 광역스킬을 쓰는데, 차단은 불가능하지만 교란이나 그림자 망토가 적용되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게되면 힐러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중간 중간에 목표 설정이라는 스킬을 사용하여 한명을 타겟으로 잡고 레이저를 꼽은 후 일정 시간후에 직선형으로 범위 피해를 주는 화염을 발사하는데, 레이저가 본인에게 꼽혔을 경우 빠르게 그림자 망토를 사용하면 스킬 자체를 씹을 수 있어서 공대 진형을 무너지지 않게 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소멸은 아직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2. 용암아귀

  입장 후 좌측 방향의 방으로 가서 용족 수호병 형태의 쫄몹 3마리를 잡으면 상대할 수 있는 지네형 보스입니다.

  용암아귀는 주기적으로 공격대가 광역 피해를 입고 주기적으로 쫄처리를 해야 하는 첫 번째 단계와 네임드를 극딜하는 두 단계로 공략이 나뉘는데, 원거리 딜러들의 광역딜이 부족하지 않을 경우 도적은 보통 두 단계 모두 네임드만 딜하게 됩니다.

 

(1) 1단계 (용암아귀 활동)

 

  첫 번째 단계에서 용암아귀는 주기적으로 공대 전체에 피해를 주는 광역 브레스 공격을 사용하는데 교란으로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림자 망토는 광역 브레스에는 효과가 없지만 용암아귀가 주기적으로 던지는 화염구에는 효과가 있으니 본인의 체력이 위험할 경우에 예측해서 사용해주면 급사 위험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광역 브레스 직후에 용암아귀가 사용하는 불꽃의 기둥은 특정 지역에 바닥을 생성하고 그곳에 용암을 터뜨려 기생충 쫄들을 다수 소환하는 스킬인데, 일반적으로 원거리 딜러와 힐러들 쪽에 바닥이 생기지만 운이 나쁠 경우에 밀리딜러 쪽에 생기는 경우도 가끔 있으므로 바닥이 생길 경우 빠르게 해당 지역을 이탈해야 합니다.

 

  기생충 쫄들에게 근접하게 될 경우 기생충이 본인을 숙주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활성화되기 때문에 광역딜이 부족하여 칼날 부채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도 너무 가까이 붙게 되면 위험하므로 이 경우에는 칼날 부채 문양을 박고 적당한 거리에서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2단계 (슬럼프/용암아귀 기절)

 

  주기적으로 용암아귀가 바닥으로 반쯤 쓰러지는 슬럼프라는 타이밍이 있는데, 쓰러지기 직전에 바닥에 먼지 구름과 같은 이펙트가 깔리는데 그곳에 계속 있게 되면 큰 데미지를 받고 스턴에 걸리게 되므로 빠르게 해당 지역에서 이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용암아귀가 쓰러지면 커서 모양이 탈것을 탈 수 있는 모양으로 바뀌면서 우클릭하게 될 경우 용암아귀에 올라 탈 수 있게 됩니다.

 

  보통 밀리 딜러 두 명이 올라타게 되는데, 이 경우 스킬 바가 바뀌게 되고 올라탄 두 명이 동시에 1번 스킬(어차피 사용 가능한 스킬이 하나밖에 없습니다)을 바닥에 가시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지점을 타겟으로 사용하게 되면 사슬 두줄이 가시 지점에 박히고 용암아귀가 곧 바닥에 고정되어 일종의 기절 상태에 빠지는 극딜 타이밍이 나옵니다. 두 명이 각각 스킬을 사용하는 시간차가 너무 크게되면 용암아귀가 사슬을 계속 끊어버리기 때문에 되도록 빠르게 올라타서 즉시 스킬을 사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잘 성공하게 되면 용암아귀가 바닥에 박히게 되고 받는 피해가 100% 증가하게 되므로 쿨기를 몰아서 파워딜! 이때 공격 대상이 "용암아귀 드러난 머리"로 바뀌게 되는데 딜 하는 위치에 따라 타겟이 은근히 잘 잡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상 용암아귀 드러난 머리" 매크로를 사용해주면 위치 파악과 타겟 설정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드러난 머리를 파워딜하다 보면 갑자기 대상이 사라지고 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 용암아귀가 다시 일어나 가까이 있는 밀리 딜러를 급사시키는 일이 잦으니 드러난 머리가 본인의 대상에서 사라지면 용암아귀 탱이 안전하게 잡힐때까지 잠깐 빠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다시 첫 번째 단계에 돌입하게 되고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는 보스입니다.

 

 

   3. 말로리악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미니맵 기준으로 동쪽에 있는 방이 말로리악의 방입니다. 방 앞에는 주기적으로 격노하는 검은용 형태의 중간보스가 있는데 독칼을 사용하면 바로 격노 해제가 가능하므로 탱 급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말로리악의 공략은 네임드 체력을 20%까지 깎는 1단계와 20% 이후의 2단계로 구성됩니다. 특정 스킬을 발차기로 칼차단 해야 공대 전멸을 막을 수 있는 데다가 광폭화 타이머가 상당히 빡빡하기 때문에 딜도 늦출 수 없어서 공략시 가장 많은 부담과 스트레스를 느꼈던 보스입니다.

 

(1) 1단계 (20% 이전)

 

  1단계는 푸른 단계/붉은 단계/녹색 단계의 세 가지 하위 단계로 나뉩니다.

  붉은-푸른-녹색 혹은 푸른-붉은-녹색 으로 하위 단계를 반복하게 되는데 딜이 부족하지 않을 경우 이 하위 단계를 2싸이클 반복하게 되면 두 번째 단계에 돌입하게 됩니다. 각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스킬과 단계별로 다른 스킬은 다음과 같습니다.

 

돌연변이 풀어놓기

돌연변이 쫄 3마리를 소환하는 스킬로 차단이 가능합니다. 시전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푸른 단계와 붉은 단계에서는 쫄을 딜해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녹색 단계에서 처리하게 될 쫄의 수를 조절하기 위해서 적절하게 차단을 하거나 그냥 시전하도록 놔두어야 합니다. 공대 구성과 공략 방식에 따라 그 역할을 도적이 할 수도 있고 다른 딜러나 탱이 하게될 수도 있으며, 차단 여부와 방치 여부 역시 공략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세히 언급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비전 폭풍

채널링으로 공대 전체에 광역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차단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방치할 경우 바로 공대 전멸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차단해줘야 하고 칼차단 해줄 경우 1틱의 데미지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슬픈 일이지만 보통 이런 역할을 많이 해온 도적이 차단을 전담해서 맡게 됩니다. 긴장하게 되면 실수로 돌연변이 풀어놓기를 차단할 수 있는데 그럴 경우 발차기 쿨이 꼬여 망하게되므로 확실하게 전담 차단 스킬을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가 우려될 경우 다른 클래스에게 차단 지원을 부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① 푸른 단계
  이 단계에서는 말로리악이 사용하는 스킬이 특정 대상 주변까지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보통 산개해서 공략을 하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살을 에는 추위라는 디버프를 거는데, 본인에게 디버프가 걸렸을 경우 그림자 망토로 바로 지워주면 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전 폭풍과 돌연변이 풀어놓기는 그대로 사용하므로 차단 전담이라면 조심해야합니다.

 

② 붉은 단계
  말로리악 전방에 데미지를 나눠 입히는 화염 브레스 때문에 말로리악 앞에 뭉쳐서 공략을 하게 됩니다.
이글거리는 불꽃이라는 디버프를 거는데, 추가 피해를 받을 경우 피해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역시 그림자 망토로 빠르게 지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전 폭풍과 돌연변이 풀어놓기는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차단 전담이라면 조심해야합니다.

 

③ 녹색 단계
  특별히 주의해야할 스킬은 없지만 비전 폭풍과 돌연변이 풀어놓기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녹색 단계는 시작과 동시에 공대원을 넉백시키고 네임드와 쫄을 포함한 모든 대상에게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쫄처리를 하게 됩니다. 원거리 딜의 광역딜이 부족하지 않다면 도적은 그대로 네임드 딜을 하며 차단을 전담하게 됩니다. 네임드에도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가 일정 시간동안 걸려있기 때문에 공대 딜이 부족할 경우에는 이 때 쿨기를 동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2단계 (20% 부터)

 

  깔끔하게 2단계로 넘어가 새로 등장한 2마리의 쫄 빼고 네임드만 남았을 경우에는 불길과 바닥을 피하면서 무빙 파워딜을 하게 됩니다. 미미론 하드모드처럼 광역 피해를 입히며 공대원들을 밀쳐내는 냉기 폭탄류 스킬을 사용하는데 밀리 딜러나 탱커쪽에 이것이 생성되었을 경우 잘 안보일 수 있으므로 조심야 합니다. 또한 2단계 시작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터뜨리는 독성 디버프는 그림자 망토로 지울 수 있습니다.

 


   4. 키마이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미니맵 기준으로 서쪽에 있는 방이 키마이론의 방입니다. 방 앞에는 주기적으로 받는 화염 피해 증가 디버프와 광역 화염 피해를 입히는 검은용 형태의 중간보스가 있는데 디버프 중첩이 어느 정도 쌓이면 그림자 망토로 지울 수 있으므로 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힐러지옥 네임드인 키마이론의 공략은 20%까지 네임드의 체력을 깎는 1단계와 20% 이후의 2단계로 구성됩니다.

 

(1) 1단계 (20% 이전)

 

  1단계에서는 핑클의 로봇이 활동하는 단계와 로봇이 일시적으로 고장나는 단계가 주기적으로 반복됩니다.


  버그인 것인지 의도된 것인지 빅윅이나 DBM의 공격대 경보 애드온 타이머와 달리 로봇이 고장나는 단계가 바뀌는 타이밍이 제멋대로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운에 따라 공략 난이도가 달라지기도 했었습니다.

 

  로봇이 활동하는 단계에서는 공대원 전원에게 핑클 아인혼의 혼합물이라는 버프가 걸려있는데 이 버프는 체력 1만 이상의 공대원이 어떤 공격을 받더라도 체력 1을 남기고 무조건 살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10인 기준으로 키마이론은 공대원 두 명을 대상으로 부식성 진흙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베타 테스트에서는 한 명 만을 대상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스킬은 대상 지역에 20만이 넘는 광역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로봇이 활동할 때에는 최대한 산개하여 최소한의 힐로 공대원 체력 1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진흙을 맞게 되면 어차피 적중률이 극히 낮아지기 때문에 마무리 일격보다는 남는 버블로 만회를 사용해주면 힐 부담을 살짝 줄일 수 있습니다.

 

  로봇이 고장나게 되면 부식성 진흙 데미지를 그대로 맞게 되면 살 수 없기 때문에 공대원들이 뭉쳐서 데미지를 나눠 맞게 됩니다. 이 때는 키마이론이 반목이라는 상태에 걸려 서로 싸우는데, 반목 시전바가 약 60%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부터 부식성 진흙을 사용하기 시작하므로 그 직전에 교란을 사용하여 생존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힐러의 부담이 매우 크므로 로봇이 고장난 단계에서는 교란을 계속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자 망토는 적중률 저하 디버프를 지우는데 사용할 수는 있지만 부식성 진흙의 데미지 자체는 그대로 들어오므로 큰 도움은 안됩니다.

 

 

(2) 2단계 (20% 부터)

 

  20%가 되면 키마이론이 도발 변역이 되고 공대원 전원은 치유량 99% 감소 디버프에 걸려 사실상의 힐이 무의미해지고 네임드 핑퐁으로 최대한 생존하면서 키마이론을 극딜하는 단계에 돌입합니다. 때문에 소멸을 한번 아껴두었다가 2단계에 돌입하게 되었을때 사용해주면 어그로 초기화로 끝까지 남아서 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대 딜에 도움이 됩니다. 회피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 버틴 후 소멸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 회피율이 워낙 낮기때문에 회피를 사용해도 몇 초 안에 쉽게 죽는 경향이 있으므로 2단계 돌입과 동시에 소멸을 사용하는 것이 경험상 여러 모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5. 아트라메데스

  미니맵 기준으로 북쪽에 있는 방이 눈먼 용 아트라메데스의 방입니다. 처음 방 안에 들어가게 되면 중간보스급의 각각의 고유 스킬을 지닌 무서운 드워프 형들 2무리가 있는데 무작정 들이대면 헤딩하기 십상이니 드워프들에 걸려있는 버프를 보고 확실한 점사 순서를 정한 후 들어가야 합니다. 자세한 공략은 아마 따로 다른 분이 소개해 주시리라 봅니다.

 

  드워프 2무리를 다 잡으면 짧은 이벤트 발생 후 아트라메데스가 등장합니다. 아트라메데스는 지상 단계와 공중 단계를 번걸아가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1) 지상 단계

 

지상 단계에서 사용하는 스킬 중 주의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파 조절

음파를 폭발 시켜 공대 전체에 광역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교란으로 데미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귀찮더라도 교란을 유지해주면 힐 부담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이 스킬 사용 직후에는 움직이는 음파 덩어리 3-4개가 소환되어 전투 지역을 지나가는데 당연히 최대한 피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도적의 경우 무빙하면서도 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을 밟으면 상당한 갈굼을 먹으리라 생각됩니다.


음파 숨결

미미론 2단계의 회전 탄막과 비슷한 형태의 브레스인데 다른 점은 랜덤한 지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공대원을 추적하는 형태라는 점입니다. 특히 도적의 경우 네임드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피할 경우 브레스 방향이 급하게 바뀌어 다른 공대원 급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딜하려 하기보다는 여유를 두고 천천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글거리는 불길

공대원 전원에게 받는 화염 피해 증가 디버프를 중첩시키면서 막대한 광역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방안에 있는 징을 치면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 망토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면 피해를 입지 않는 것과 디버프 지우기가 모두 가능하며, 보통 지상 단계에서는 원거리 딜러가 징을 치기 때문에 도적 입장에선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2) 공중 단계

 

  공중 단계가 되면 아트라메데스가 공중에 올라가 밀리 딜러들은 공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아트라메데스가 불타는 성전 시절 태양샘 고원의 지옥안개처럼 특성 공대원을 타겟으로 추적하는 불길을 사용하는데 이 불길의 추적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빨라집니다. 때문에 공중 단계에서 딜을 할 수 없는 밀리 딜러가 징을 쳐서 이 불길을 초기화하는 역할을 일반적으로 하게 될 듯 싶습니다.

 

  도적이 이 역할을 하게 되면 누가 불길의 타겟에 잡히더라도 불길 추적이 5-6초 정도 지속된 후에는 그냥 징을 안전하게 사용해버리는 것이 편합니다. 징을 사용하게 되면 일정 시간 후에 징을 사용한 본인이 불길 추적의 대상이 되는데, 도적의 경우 공중 단계마다 쿨이 딱맞게 돌아오는 전력 질주로 방 안을 넓게 돌면서 안전하게 불을 깔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역할에는 도적이 어느 정도 적합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