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전사 경력이 기신 고수분들은 다들 알고 계실 내용이겠지만,
종종 애매한 툴팁 때문에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무엇보다 제가 별 생각없이 쓰던 터라 이참에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휩쓸기 일격

분노 30, 즉시 시전 / 10초 후 재사용 가능

10초 동안 근접 공격 시 주위의 적 1명을 추가로 공격해 50%의 피해를 입힙니다.
* 휩쓸기 일격이 대상에게 적중하면 1의 분노를 얻습니다. (문양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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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팁은 이렇고요,

범위는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반경 5미터(평타 범위)입니다.
범위 안에만 있다면 휩쓸기 일격은 등 뒤의 적에게도 전달됩니다. 방향하고는 상관없습니다.
휩쓸기 일격으로 인한 추가 데미지는 미터기에 '휩쓸기 일격'이라는 효과로 표시됩니다.

휩쓸기 일격은 그 자체로는 치명타가 터지지 않고 모두 일반 공격으로 표시되지만,
원래 공격이 치명타로 터진 경우 그 데미지의 50%를 전달합니다. 실질적인 전달량이 원래 타겟 딜의 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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휩쓸기 일격이 적용되는 기술 : 무기 전사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하는 모든 기술에 적용됩니다.
라고 하고 싶은데 에 또 가설라무네 이것이 확실치가 않습니다 ;

우선 당연히 일반 공격과 특화도로 인한 추가 공격에 적용됩니다.
격돌, 제압, 필사의 일격, 마무리 일격, 거인의 강타, 영웅의 일격, 영웅의 투척, 분쇄의 투척에 적용됩니다.
영웅의 투척, 분쇄의 투척의 경우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해도 가장 가까운 대상에게 휩쓸기가 들어갑니다.

회전베기, 천둥벼락, 소용돌이, 칼날폭풍에도 적용됩니다.
2타겟 이상에게 광역 기술이 적중할 경우 기술횟수는 스카다 기준 2회로 기록됩니다. 휩쓸기 일격은 1방만 전달됩니다.

ex) 2타겟 기준 - 아이언포지의 두 개가 붙어 있는 허수아비를 사용하였습니다.
     
      휩쓸기 + 소용돌이 = 소용돌이 2회(2타겟에게 각 1방씩) + 휩쓸기 일격 1회(서브타겟에게 1방)
      휩쓸기 + 칼날폭풍 = 칼날폭풍 14회(2타겟에게 각 7방씩) + 휩쓸기 일격 7회(서브타겟에게 7방)

이러한 광역기술의 경우 주 타겟보다 휩쓸기 일격의 대상이 된 적이 더 많은 데미지를 받습니다.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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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휩쓸기 일격이 적용되지 않는 기술 :

용의 포효, 충격파에는 휩쓸기 일격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허수아비 실험은 그랬습니다;
추측하기로는 범위 내에 일정 데미지를 나누어 입히는 기술이라 적용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정거리 5~30미터, 시전 시간 0.5초의 투척에도 휩쓸기 일격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긴 휩쓸켜고 투척할 상황이 언제 있겠습니까?


전설 얼개 보석 발동으로 인한 '벼락,' 그리고 전설 망토 발동으로 인한 '쉬엔의 질풍' 역시 복사되지 않습니다.
피범벅이나 치명상으로 인한 도트 데미지 역시 복사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휩쓸기 일격을 내내 유지하더라도 서브 타겟에게 들어가는 딜은 원래 타겟에게 들어가는 딜의 50%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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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로 인해 휩쓸기 일격과 격돌 사이에 시너지가 생겼습니다.
휩쓸기 일격이 지속되는 동안 격돌로 주 타겟에게 입히는 데미지의 35%가 주변 2미터의 모든 적들에게 전달됩니다.
격돌 데미지는 기본이 무기 데미지의 270% 이상이기 때문에, 격돌 데미지의 35%라고 해도 무기 데미지의 90%가 좀 넘습니다. 이는 소용돌이의 85% 데미지보다 높습니다. 게다가 주 대상에게 들어가는 격돌 데미지, 그리고 휩쓸기 일격으로 인한 복사 데미지 50%도 따로 계산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휩쓸기 일격 + 격돌을 사용하면,

1. 주 타겟에게 270% 
2. 서브 타겟에게 135% 
3. 주 타겟 주변 2미터 내의 모든 적들에게 90%

가량의 무기 데미지가 들어가게 됩니다. 주 타겟이 거강 효과를 받고 있다면 이 모든 데미지는 10% 뻥튀기됩니다.
그래서 무기전사는 많은 적이 좁은 구역에 밀집하는 가로쉬 헬스크림 1페이즈 같은 경우 광딜이 엄청 잘나옵니다.
천둥벼락 유지해주면서 휩쓸기 켜고 격돌을 열심히 써주시면 됩니다.
주 대상 딜에 별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어마어마한 묻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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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패치에서 격돌과 시너지가 생김으로써 휩쓸기 일격의 필요성이 상당히 올라간 것 같습니다.
2타겟은 물론이고 멀티타겟 딜에서도 소용돌이를 쓰느니 휩쓸기를 유지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단 적들이 주 타겟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약산개하고 있다면 휩쓸기+격돌보단 소용돌이가 낫겠습니다.

따라서 제 소견으로는, 2타겟은 물론이고 4, 5 타겟 이상도 적이 옹기종기 모여 있기만 하면 앞뒤 볼것없이 휩쓸기를 쓰는 편이 이득이 남는다고 봅니다. :D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점이나 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