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바람
2011-01-28 14:33
조회: 10,980
추천: 4
[무분 PvE] 이제 무분이다.남들 다하는 분무가 싫어서 레이드무분을 시작한, 헬스크림의 연풍연월입니다.
우선, 대부분 분무를 하시는 이유가 있으니, 괜스레 험한 길을 택하지 마십시요. 서른 넘어서 곁눈질로 버프창 봐가며 피아노 치듯 딜을 해보니, 눈도 아프고 손가락도 저립니다.
그러나 딜 사이클이 익숙해지면 상당한 진전이 보입니다. (물론 분무를 씹어먹는다던지, 법사를 찜져버린다던지 는 절대 아니니 그리 좋아하실 것은 아닙니다.)
뒤(최소한 옆구리)를 찌르는 근접딜러인 무분전사에게 중요한 스탯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중 : 8% - 한대라도 빗나가면 속이 쓰리고 분노가 치솟습니다.
2. 숙련 : 26 - 숙련부분에서 조금 의견들이 많습니다만, 전 꽉 체워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대상이 회피를 하게 되면 적게는 만, 많게는 3만에 이르는 딜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제압을 바로 던질 수 있다? 어차피, 분쇄만 유지된다면, 5초마다 제압은 나가게 되있습니다. 죽격으로 인해 생성되는 '양때리기'버프 후에 나가는 제압이 훨씬 더 아픕니다. 그리고 죽격의 글쿨은 4.5초지요.
여기까지 설명했는데, '그래서 왜 만숙을 체워야 하는데'라고 물으신다면, 그냥 하시던 데로 하십시요. 대격변에서는 네임드가 획하고 돌아볼 일이 제법있으니, 조금(±1%) 오버해도 괜찮습니다. 일부러 오버하진 마십시요.
3. 특화 : 15이상, 20권장 - 한대 칠 거 두대칩니다. 게다가 특수공격에도 적용됩니다. 추가타랑 같이 크리 터지면 진로크 없이도 잠시 뉴요커(^^)의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치명타 : 6% 이상 - 기왕 칠 거 쎄게 치면 좋지요. 제연마 등으로 올릴 수치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굳이 희생할 수치는 아닙니다.
5. 가속 - 전 과감히 버렸습니다. 가속 올라간다고 빨라지는 스킬은 평타밖에 없는 무분입니다. 죽격 쿨이라도 좀 줄어든다면 특화력과 가속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겠지만, 특화력으로 더블크래쉬가 가능합니다.
힘이야 더 이상 말 안해도 최우선 순위 수치(재연마 등으로 올릴 수 없으니)입니다.
현재 허수아비 디피는 11.5K~12K사이를 방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투의 외침은 사용합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제압을 위해 분쇄를 꼭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Shift1의 스킬들과 shift2의 스킬들은 다릅니다. Shift2의 스킬 창에는, 영격을 모든 스킬버튼에 매크로로 같이 묶여 있습니다.
Shift2는 죽음의 침묵이 돌때만 사용합니다, 그때의 딜사이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돌진(과 동시에 '죽음의 침묵'과 '젋음의 조바심(사용장신구)'를 모두 돌립니다. 2. 분쇄+영격 3. 거강+영격 4. 죽격+영격 5. 제압+영격 6. 천둥 7. 제압+영격 8. 죽격+영격 9. 거강+영격 or 분쇄+영격
이정도 하면 죽음의 침묵이 끝납니다. 즉 이제부터는 분노수급과의 싸움이 전개될 거란 말이지요. 이제 Shift1의 딜사이클입니다.
1. 분쇄 2. 거강 3. 죽격+내면의 분노 4. 제압 5. 격돌
이 5가지 공격스킬순서가 대부분 유지되도록 합니다. 물론 거강은 쿨마다 넣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면의 분노도 4.0.6패치 전에 열심히 써줍시다. 그 이후에는 어차피 영격에만 적용되니...
거강 후에는 세개정도의 스킬이 방어도를 무시하고 들어가니, '거강-죽격-제압-격돌'은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레이드 무분 글이 너무 없어서 미흡하나만, 한달넘어 실험한 느낌을 써봤습니다. 다행이 좋은 길드만나서 딜전사로도 길드레이드갑니다. 만쇄이~ |^^/ 듀금님, 제로의영역님, Klauz님, 곱게자란당근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조언!!!
영던에서는 높은 디피보다는 차단을 잘하는 전사가 더 좋은 전사입니다. 레이드에서는 높은 디피중에도 천둥과 사기외침을 꾸준히 하는 전사가 좋은 전사입니다.
그리고 진로크만 있다면 대충때리는 당신도 뉴요커입니다. 그러나 진로크가 나오기 전까지는 고고학의 땅파는 노예....하지만, 하지만, 고고학 하지마!!!
(좋아, 해. 해. 나만 죽을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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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바람
나는 기억한다. 불의 군주에 맞섰던 너의 용기를, 만년동정에게 보냈던 너의 응원을, 폐륜 왕자를 꾸짖던 너의 기개를, 날뛰는 대지를 잠재우던 너의 슬픔을, 이상한 확장팩들을 참아주던 너의 한숨을, 왕의 복수를 맹세하던 너의 울분을, 정신나간 벤시를 뒤쫒던 너의 분노를, 그리고 용들의 부름을 외면하지 않은 너의 의리를. 그리고, 그때 마다 너의 옆을 지켰던 너의 동료들을 기억한다. 너는... 돌아올 것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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