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접종했습니다.

잦은 너프와 쐐기 어픽스 등으로 본캐인 전사로
시즌을 즐기기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신(주딱) / 쐐기 2800+로 마무리했고
그래도 전사를 좋아하고, 꾸준히 해오면서 매 확팩, 매 시즌마다 느꼈던 고충이라 알면서도 꾸역꾸역 했었네요.

전사(본캐) 악딜(부1) 무법(부2) 징기(부3)
냉죽(부4) 암사(부5) 까지 암사 제외 638+로 키우고
정술(부7)까지 637+ 찍고 마무리 하면서 든 생각이
'메타딜러 하는게 답이다'
라는 말을 그동안 애써 외면하다가 부캐들 키우면서
체감이 되긴하더군요.
쿨기 킬 때 보이는 미터기 딜량부터가 다르니 말이죠.

그래도 전사는 매주 잊지않고 4신+주차는 빠짐없이
하면서 안하던 전탱도 하고, 무전파밍도 하면서
늘 해오던 3특 준비도 어느정도 끝내고 시즌을 끝내게
되어서 즐거웠네요.

개인적으론 2시즌이 2월 중순쯤 열리길 내심 기도했는데 역시나 본게임은 3월에 열리게 돼서
현생으로 인해서 다른 분들보다 출발이 늦겠지만
그동안 전게분들의 양질의 글과 다양한 글을 보면서
흥미롭게 시즌 시쟉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저희 전사 즐기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