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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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만 하는 딜러와 수사만 하는 힐러의 2대2PVP 입문을 수사로 시작했고, 퀘스트도 수사로 깼어요. 투기장은 거의 대부분을 전사-사제 조합으로만 했어요. 예전에도, 지금도 그냥 같이 달려가서 우당탕탕 싸우고, 먼저 죽이거나 아님 우리가 죽는 식으로 투기장을 배워왔죠. 최근 2대2에서 야드와 수사 조합을 상대했는데, 판은 이기긴 했지만… 다시 영상을 돌려보니 제가 왜 3:3에서 약한지, 왜 신사를 못하는지 알게 됐어요. 상대 수사 플레이를 보면 명확한 힐러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저는 시작하자마자 '도트를 먼저 발라야지!'란 생각뿐이었고, ‘기둥’은 머릿속에 아예 없었어요. 속죄 넣고 정분 넣느라 바쁘고, 저한테 돌진하는 야드를 보며 급하게 계단 쪽으로 도망가죠. 왜냐면 그냥 계단 내려가서 도망가려던 거니까요.
그때서야 '아 맞다, 기둥으로 가야지' 하고 뜬금없이 기둥 쪽으로 뛰어요. 하지만 이미 그 자리는 상대 수사한테 뺏겼고, 저는 점프만 하면서 방황하게 되죠.
그리고 저는 수사를 할 때 속죄 힐 위주로 생각해서, 꽁순치가 아니면 순치 자체를 잘 안 써요. 사실 이게 맞다고 생각했고, 고통 도트를 가득 채우고 순치 넣어도 힐이 별로 안 차는 느낌인데다, 순치 넣는 동안엔 이미 힐 밀리는 상황이라 오히려 딜 넣고 속죄힐 뻥튀기하는 쪽이 낫다고 판단했어요.
요즘 메타랑은 좀 안 맞는 것 같고, 같이 하는 딜러분들은 그걸 많이 불안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힐량 빵빵한 신사를 해볼까?’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저는 순치 올리면서 힐해본 적이 거의 없더라고요. 또 신사는 케스팅 힐을 제대로 하려면 위치를 진짜 잘 잡아야 하는데, 그게 제 최대 약점이라… 이 모든 문제가 3:3에선 정말 극대화되더라고요. (가운데 스킬 클릭해서 쓰는 건 아직 못 고치고 있지만.. 많이 줄여서 이젠 3개정도만 눌러서 쓰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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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vs 사제믄
상대사제 엉금엉금기어올때 소실로 영절씹고 역영절해보숑
거 어느정도 올라갈테까진 잘먹힘
방벽깔아둔거 아깝웟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