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경우에는 커뮤니티임ㅋㅋ
그냥 이 와우라는 게임이 쌈박질, 던전돌고 노가다 뛰고 뭐 그런거 아니라 여기에 만들어 놓은 인연들, 그냥 내가 뻘소리해도 반응해주는 그런 사람들 뭐 그런게 재밌더라고.

왜 어렸을적에 친구들하고 같이 겜하면 좋았던 추억처럼 혼자보다는 길원, 지인들이람 노가리 까면서 내가 하고 있는 게임 얘기 실컷 쏟아내고 하루 마감하는거지. 내주위에 와우 관련해서 얘기할사람이 아무도 없어ㅋㅋ 같이 얘기하고 들어줄사람은 와우 안에 밖에 없네ㅋㅋ 것두 한섭에만

그리고 내 20대를 같이 보낸 여기서의 추억, 현생 산다고 사라진 인연들이 요근래 다시 보이더라고? 취업전에 정말 열심히 했을 당시 오프라인 정모까지 해가며 만났던 사람들이 간간히 찍먹하는데 뭐 지금까지 쭉 자리잡은 내가 도와주고 싶고 다시 옛 추억 살리고 싶기도 하고ㅋㅋ

너네들이 얘기하는 소위 PVP인원 다 박살나면?
뭐 그땐 쐐기나 돌지 않을까? 나같은 경우엔 진짜 불성1시즌 부터 지금까지 쭉 투기장만 달려온 사람으로써 아쉽긴 하지만
근데 그게 북미 넘어가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런지 하이잘 얼라에서 아즈샤라 호드로 넘어갈때도거진 마지막까지 버티다 넘어간듯함ㅋㅋ

와우라는 게임 자체의 게임성때문에 하는 시기는 너무 오래 지났고 이제는 취미라기보단 삶의 일부가 된듯ㅋㅋ

아무튼 나같은 늙은이는 이런 추억과 미련과 소통때문에 남아있습니다~

P.S  PVP이야기 : 나 어렸을때는 어셔, 미내기, 오마멀하고도 붙어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