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크문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이벤트의 목적은 한와 PVP의 활성화가 맞습니다. 
그러나,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분명하게 사과드립니다. 

아래에서 제 입장 정리드립니다.

1) 이번 PVP 이벤트의 목적은 당연히 한와 활성화가 맞습니다. 저는 용군단 시절 한와와 북미를 병행하면서 투기장을 즐겼었습니다. 따라서 보상을 원한다면 북미를 쭉 즐겼을 것이고, 한와도 대부분의 시즌에 업적을 달성하고 있으니 병행을 이어갔겠지요. 개인적으로 PVP 목표를 달성하거나 만족할 수 있는데, 누가 5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모든 분들에게 공평하게 분배되는 이벤트를 개최하려고 할까요. 더구나 재민킴님과 저는 며칠전까지도 한와 활성화를 위해 2:2 대회도 추가로 열어보자는 말씀을 나누셨으니 더 잘 아실거구요.

2) 다만, 1인전은 팀원을 구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지만 3:3은 팀원을 구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방송을 보면서 친해진 분들과 같이 게임을 즐기고, 같이 플레이하는 부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재민킴님이 아니라도, 개인으로서의 저와 주기적으로 합을 맞추면서 목표에 도전하는 분들이 구해지면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선물을 드리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 그러나, 저의 생각이 부정적으로 해석될 여지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이벤트의 주최자인만큼, 어느 정도 조심스럽게 처신해야 할 위치가 생기는 것이므로, 팀원에게 같이 플레이하는 대가를 제공하려고 했다는 부분이 더 크게 와닿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사과드립니다.

다만 한와 이벤트의 전체적인 취지와, 제가 같이 플레이를 제의하고, 합을 맞출 팀원분들에게 개인적인 감사 표시를 하려던 부분을 결부짓는 것은 왜곡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실망감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사과를 드립니다. 
지적하시는 말씀들을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