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신축이고 건물 허가도 나기 전에 입주했어..

 

나 입주하고 10일인가 있다가 허가 났을거야..

 

새 건물이라 완전 깔끔하고

 

딴에는 집세 좀 무리해서 일반 쪽방같은 원룸보다는 넓은걸로 얻었어.

 

내가 10월 10일에 입주했거든?

 

근데 11월 중순쯤에 빨래 널다가 보니까 벽 모서리 쪽으로 해서 사방에 곰팡이 범벅인거야;;

 

내가 좀 둔해서 심해질때까지 몰랐는데 정말 심했어..

 

그래서 관리인한테 전화했더니

 

내가 환기도 안 시키고 화장실에 환풍기 안 돌려서 그렇다고

 

이번에는 자기가 없애줄테니까 환기 잘하고 화장실 환풍기 24시간 틀어놓으래..

 

곰팡이 제거하고 하는 수 없이

 

이 추운 겨울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1시간씩 환기 시키고

 

화장실 환풍기도 24시간은 아니지만 수시로 돌렸어..

 

지금이 1월 초니까 곰팡이 처음 제거하고 딱 2달 지났는데

 

이번엔 범벅 까지는 아닌데 출입문 쪽에 1미터 정도 높이로 곰팡이 피어있고,

 

창문쪽에 50cm정도 높이로 또 피었어..

 

내가 원룸 많이 살아봤는데 이렇게 곰팡이 피는건 처음이야..

 

방세도 적게 내는것도 아닌데 두번이나 이러니까 신경쓰이네..

 

나 이사갈까..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