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쉬 헬스크림H(10인) 정술 시점 공략

안녕하세요. 헬스크림 호드에서 플레이중인 정술 유저 Krewella 입니다.

다소 늦은 저의 가로쉬 하드 첫킬이 12월 10일이니 꽤나 뜬금없고 뒷북 느낌이 강하게들지만

아직 못잡은 분들도 계시고 부족한 저에게 질문을 해주시는 분도 계시기에

무수한 트라이로 머리속에서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정보들을 글로 잘 엮어보자는 취지로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적어볼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마지막 공격대를 끝냈다는 해방감 때문인지 잠시금 와우에 손이 안가기도 했고 가로쉬 H를 원힐 택틱으로 끝마쳤기에 투힐로 온전하게 끝내고난 지금 적어야 의미가 있지 않나 싶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 공략은 2힐 공략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정술로만 가로쉬 하드를 해보았기에 정술 시점에 편향되어 있다는 점.

이에 따른 공략상의 오점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잘못된 점은 지적 해주시면 확인후 가능한한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일반과 크게 흐름이 다르지 않습니다. 더 딜 요구치가 높고 더 데미지가 아프게 들어온다는 점은 새삼스러우니 만큼 넘어가고 일반 난이도의 공략 택틱과 영웅 난이도의 공략 택틱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설명하겠습니다.

 

 

공격대 구성

 

<탱커>

양조 수도사&보호 기사

<딜러>

비전마법사&정기주술사&생존냥꾼&파괴흑마&암흑사제&조화드루이드

<힐러>

수양사제&신성기사

 

참고로 흑마님께서 전쟁기술자 처리를 하셨습니다.

 

문양 및 특성 선택

 

문양 - 영혼나그네의 은총 & 축전 토템 & 연쇄 번개

특성 - 영혼이동 & 바람걸음 토템 & 토템 재배치 & 정기의 메아리 & 고대의 인도 & 격노 폭발

 

전체적인 무빙시 딜로스와 예상외의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영혼나그네의 지속시간이 5초 증가하는 나그네 문양과 첫번째 사이 페이즈인 옥룡사에서 매즈를 넣기 위한 축전 토템의 폭발 시간을 2초 당겨주는 축전 토템 문양 쫄 웨이브 광딜을 위한 연쇄 번개 문양을 사용했습니다.

 

특성에서는 토템 재배치를 이용해서 사이 페이즈때 달리면서 딜을 넣고 축전 박고 재배치로 옮겨서 매즈를 넣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고대의 인도는 설명이 불필요한 극강의 공대 생존기입니다. 처음 황폐한 무기 광딜 때와 사이 페이즈 등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1 페이즈

 

 

일반 난이도의 1페이즈는 무기를 밟으면서 쫄과 함께 광을 치거나 공대 진형을 삼각형 내지 사각형으로 잡고 빛기둥을 박아가면서 무기를 뽑고 이동 뽑고 이동식으로 잡았다고 한다면

 

영웅 난이도의 1페이즈에서는 '무기 유도조'가 존재합니다. 처음 황폐한 무기만 일반과 마찬가지로 가로쉬와 쫄무기를 함께 광쳐서 뽑아내고 두번째 무기부터는 별도의 유도조가 본진 밖에 위치한 정해진 위치로 이동해서 황폐한 무기의 위치를 유도합니다. 저희 공대의 경우 3명의 원거리 딜러가 유도조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전체적인 1페이즈의 양상과 유도조의 유도 타이밍에 순번을 붙여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로쉬 전투 시작

2. 가로쉬 쫄 웨이브 등장

3. 가로쉬 & 쫄 웨이브 & 황폐한 무기 뭉쳐놓고 광딜로 마무리

4. 전쟁의 별 발사 및 폭발

5. 유도조 정해진 위치로 이동하여 황폐한 무기 유도 - 저희 공대의 경우 가로쉬의 옥좌쪽에 무기를 유도했습니다.

6. 가로쉬 쫄 웨이브 등장 & 유도조 본진 복귀

7. 전쟁의 별 발사 및 폭발

8. 가로쉬 페이즈 전환

 

진행중에 항상 염두해야할 점과 해결방안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로쉬 쫄 웨이브의 쫄이 굉장히 아프다.

 

연번으로 광을 치는 와중에도 쫄이 자신을 보며 도끼질을 하고 있다면 번개화살 한방 당기면서 뒷걸음질 쳐서 다시 본인의 위치를 잡는다.

 

2. 전쟁의 별 폭발 데미지가 굉장히 아프다.

 

각 공격대원은 정해진 순번대로 빠짐없이 정확히 공대 생존기를 올려야한다.

 

3. 황폐한 무기를 유도할 때 근딜러나 힐러의 위치가 딱 붙어있지 않고 애매하게 떨어져있을 경우 무기가 본진과 유도조 사이에 박혀버린다.

 

이 경우 황폐한 무기의 악랄한 데미지를 이겨내며 본진으로 유도조가 복귀해야되는데 굉장히 아프기 때문에 생존기 하나를 꼭 빼게되므로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정해진 위치를 꼭 지킨다.

 

 

 

첫번째 사이 페이즈 - 옥룡사

 

 

가로쉬의 기력이 25가 되면 2페이즈의 소용돌이가 강화된 소용돌이가 되므로 사실상 공략 실패입니다.

한마디로 마지노선이 24. 기력이 25 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옥룡사를 텍스트로 도식화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로쉬>

<쫄>                                                         <쫄>

 

                              <쫄>

 

 

<쫄>                                                          <쫄>

 

                           <시작위치>

 

 

공대가 보유중인 광역 차단 및 매즈 스킬과 순간낼 수 있는 화력을 고려하여 딜러를 배분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했던 '축전 토템 - 토템 재배치' 콤보를 사용하게 되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저의 경우 왼쪽 쫄들을 담당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나그네를 켜고 연번 광을 치면서 가운데까지 미리 이동한 상태로 첫 왼쪽의 피를 20% 정도 까지 깐 것이 확인되면 안쪽으로 뛰어들어가 안쪽의 왼쪽 쫄에 연번을 한번 쳐주고 바로 축전을 박은 후 토템 재배치를 이용해서 던져주면 왼쪽 쫄무리의 시전이 끝나기 조금 전에 딱 스턴이 걸리고 그 스턴이 끝나기전에 반피 정도가 까지고 다른 파티원들이 도착하여 문제없이 차단이 가능했습니다. 블엘의 종특 비격으로 차단이 되니까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주의해야할 점은 일반에 비해서 쫄의 피통이 꽤나 튼튼하고 전멸의 데미지가 무시무시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공대원들이 고루 방벽을 잘챙겨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너무 빨리 빨리 하다가 방벽을 못먹으면 전멸에 공대가 박살나고 느릿느릿 방벽을 나눠먹다 보면 기력이 25가 되어버리니 순발력과 함께 어느정도의 팀워크가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2페이즈

 

 

일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일반과 다른 점은 무기를 뽑으면서 가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가로쉬 방 전체를 크게 쓴다는 느낌으로 공대 전체가 방구석쪽으로 이동해서 던져진 무기를 등지고 전진하는 식입니다.

알아보기 쉽게 전체적인 흐름에 순번을 달아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로쉬 황폐화 무기 투척

2. 정신지배에 대처하기 위해서 본진 전체 빠르게 탱커 위치까지 집결

3. 정배자 피를 빠르게 까서 정배 해제

4. 정배 처리후 탱커는 가로쉬를 데리고 본진과 거리를 두어 소용돌이 데미지 최소화

5. 가로쉬 소용돌이 시전

6. 가로쉬 황폐화 무기 투척

 

...

 

 

이 과정의 반복입니다. 꽤나 단순하기에 2페이즈에선 크게 전멸했던 적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뭉치는 타이밍에 꼭 잘 뭉쳐줘서 정배 걸렸을 때 빠르게 풀고 소용돌이 때 힐이 밀려서 전멸하지 않도록 정해진 생존기를 잘 올려주시고 빠르게 힐업이 가능하도록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두번째 사이 페이즈 - 영원한 봄의 정원

 

가로쉬의 기력이 50을 넘으면 정신지배가 강화 정신지배가 되어 침묵, 공포 등으로 차단이 안되고 순수한 차단 스킬로만 정신지배가 차단됩니다. 50을 넘겨도 공략에 지장이 없으므로 영봄은 시간에 쫓기기보단 바닥을 잘 피해주시고 방벽을 잘줍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가로쉬를 하다가 영웅 가로쉬를 하면 가장 괴리감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이 영봄을 보고 싶지 않아서 처음 가로쉬를 잡을 땐 원힐로 사이 페이즈를 한번 보고 지나갔거든요.

 

일단 일반 공략과 다를 바 없이 시작하면 쇄도의 포효 등을 사용해서 빠르게 가로쉬 앞까지 달려갑니다. 쫄을 모아서 광치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다른 점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입니다. 바닥에 둥그런 형태의 균열이 생겨서 떨어지는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만 이속이 극도로 빨라진 상태에선 아차 잘못하면 맞을 수 있습니다. 맞으면 공포 상태가 되면서 피가 눈에 띠게 줄어들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피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쫄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앞서 나가는 탱커가 너무 빨리 가버려서 힐이 끊기면 탱이 사망하고 딜러나 힐러가 쓸데없이 쫄의 어글을 먹어버리면 바로 죽어나갑니다.

 

탱커가 운석에 맞고 공포에 걸리면 쫄에게 얻어맞고 순식간에 터져버리고 힐러가 공포에 걸려버리면 탱커에게 힐이 안들어가서 또 탱커가 터져버립니다. 따라서 공포 예방 및 해제를 도와주는 사제의 공포의 수호물과 주술사의 진동 토템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쫄을 다 몰고 가로쉬 앞에서 쫄광을 칠 때 영혼나그네를 켜고 운석에 맞지 않도록 신경써서 무빙딜을 하시면서 공포에 걸리는 공대원이 있다 싶으면 신속하게 진동 토템을 꽂아 공포를 풀어줍시다.

 

 

 

또 옥룡사와 마찬가지로 전멸의 데미지가 굉장히 아프기 때문에 신경써서 방벽을 잘먹는 것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죠?

 

 

 

2페이즈 - 강화 소용돌이 + (강화) 정신지배

 

영원한 봄의 정원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내려오셨다면 이제 황폐한 무기 -> 정신지배 -> 소용돌이 사이클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 때 소용돌이는 뭉쳐넣고 터뜨리면 답없이 강해져버리는 샤 쫄이 나오는 '강화 소용돌이' 이기 때문에 충분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보기 쉽게 순번을 매겨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원한 봄의 정원에서 가로쉬 방으로 복귀

2. 정해진 위치로 본진 이동

3. 가로쉬 황폐한 무기 투척

4. 정신지배에 대처하기 위해서 본진 전체 빠르게 탱커 위치까지 집결

5. 정배자 피를 빠르게 까서 정배 해제 - 영봄에서 50기력을 넘겼다면 강화 정배이므로 차단기로만 차단이 가능.

6. 강화 소용돌이이므로 방 안쪽으로 본진 딜러들이 각자 산개해서 생존기를 사용하고 쫄을 각자 처리한다.

7. 가로쉬 황폐한 무기 투척

8. 정신지배에 대처하기 위해 빠르게 탱커 위치까지 집결

 

이 다음 가로쉬의 피가 다음 정신지배 전까지 페이즈 전환이 가능하다 싶으면 극딜해서 페이즈를 넘겨도 됩니다. 그러나 정배를 한번 처리해주고 안전하게 페이즈를 전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정한 호드가 태어날 것이다. 나는 그 모습을 봤다. 그것이 내게 보여줬다. 해골의 산과 피의 강을 분명히 봤다. 이제 나는... 내 세계를... 손에 넣을 것이다!

2페이즈에서 3페이즈를 넘어가는 순간이 가로쉬의 체력이 10%가 된 순간 바로 위의 대사가 출력되는 때인데, 이때가 블러드 + 물약 + 쿨기를 모는 극딜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3페이즈때 강화 소용돌이를 딱 한번만 보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지금 피를 최대한 빼줘야 합니다.

 

 

 

 

3페이즈

 

황폐화 무기, 정신지배, 소용돌이가 모두 강화되고 '옭아매는 절망'도 강화됩니다. 이 탱커 디버프는 없어지면서 공대 전체에 딜이 넣기 때문에 터지는 타이밍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3페이즈의 소용돌이 쫄은 잡는 것이 아니라 오프탱커가 드리블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톰윈드 페이즈보다 이 3페이즈가 힘들었습니다. 2페이즈에서 3페이즈로 와도 기본적으로

 

황폐화 무기 -> 정신지배 -> 소용돌이

 

이 패턴은 똑같지만 모두 강화되어 무기는 딜넣어 뽑을 수가 없고 정신지배는 차단기로만 차단 가능하며 소용돌이시 샤 쫄이 나옵니다. 다시금 순번을 매겨서 설명하자면

 

1. 3페이즈 전환

2. 가로쉬 무기 투척

3. 정신지배 해제를 위해 빠르게 집결

4. 정신지배 빠르게 해제

5. 소용돌이시 2페이즈 때에 있던 자리와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개인 산개후 빠르게 집결

6. 오프 탱커는 제빠르게 샤쫄들의 어글을 먹고 드리블 시작

7. 극딜해서 가로쉬 피를 0%까지 내려서 4페이즈(스톰윈드 페이즈)로 넘김

8. 스톰윈드 가기전 탱커 디버프가 한번 터지므로 이때 공대 데미지에 대비

9. 넘어가기 직전 딜러들은 도트를 리필

 

 

3페이즈는 정말 살떨리는 시간 싸움입니다. DBM의 두번째 강화 소용돌이치는 타락의 초읽기와 가로쉬의 체력통을 번갈아보면서 미친듯이 딜을 하게됩니다. 그래도 요즘은 고하드 막공들로 인해 평균적인 스펙들이 매우 좋아져서 딜이 엄청 모자른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대망의 스톰윈드 항구 페이즈 입니다.

 

 

4페이즈 - 대망의 스톰윈드 항구 페이즈

 

3페이즈에서 가로쉬의 피를 0%까지 만드는데 성공하면 가로쉬 안으로 빨려들어가 스톰윈드 항구로 이동됩니다.

3페이즈에서 소용돌이 쫄을 드리블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있습니다.

어차피 공간 자체가 변하니까 그 안에 뭐가 남아있든 이젠 아무런 상관이 없거든요.

 

일단 네임드를 시작할 때 기절 상태로 준비 시간을 주는데 걸어둔 도트 데미지는 계속해서 들어가니 딜 조금이 아쉬운 공대라면 3페이즈에서 빨려들어가기 전에 꼭 도트리필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디테일한 내용을 설명하기 이전에 한 눈에 보기 좋게 번호를 붙여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항구에 도착하고 기절 상태로 준비시간을 가짐

2. 시작하면 바로 탱커는 머리를 돌려 탱킹을 하고 본진은 약산개 형태로 가로쉬 등에서 딜&힐

3. 악의(1)

4. 악의(2)

5. 폭격 요청(1) - 전쟁의 별 유도

6. 악의(3) & 가로쉬의 명백한 분노를 전쟁의 별로 차단

7. 악의(4) -> 폭격요청과 맞물림. 악독한 작렬을 버텨낼 수 있는 무적기 보유 클래스 3명을 정해서 진행.

8. 폭격 요청(2) -> 전쟁의 별 유도 X

9. 악의(5)

 

보통 이 정도에서 끝이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4페이즈보다 3페이즈에서 애를 먹어서 그다지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공략을 숙지하고 있으면 굉장히 단순하거든요, 이제 디테일한 부분을 설명해보겠습니다.

 

A. 악의

 

가로쉬의 악의가 한 명의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작렬한다. 악의에 맞은 플레이어는 주변의 2명의 공격대원에게 악독한 작렬을 발사해 350,000의 암흑피해를 입히고 악독한 작렬로 인해 받는 피해를 3초간 75% 증가시킨다. 악독한 작렬을 맞아줄 플레이어가 없을 경우 악독한 작렬을 악의 대상자와 가로쉬에게 적중한다. 가로쉬가 악독한 작렬에 맞으면 가로쉬의 기력이 5 생성된다.

 

영상을 보신 분이시라면 "아 보라색 원에서 들락날락하는 그거군!" 하고 단숨에 눈치채실겁니다. 악의가 오면 일단 악의 대상자는 가로쉬 등쪽에서 본진 한가운데로 와주셔서 악의의 원형 테두리에 모든 공대원들이 서있도록 자리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공대원 분들은 자신의 디버프창을 보면서 '악독한 작렬'이 걸리면 악독한 작렬의 지속시간이 끝날 때까지 나가있다가 풀리면 다시 원안으로 들어오는 단순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이 단순한 작업이 안될 경우 악독한 작렬 대상자의 피가 순식간에 까이고 결국 급사해버리고 가로쉬의 기력이 여러분의 계산을 넘어서는 속도로 올라 큰 샤 쫄을 사군뽑듯 마구마구 뽑아내는 명백한 분노를 전쟁의 별로 차단하기 힘들어집니다. 이러면 샤쫄이 나와서 전멸해버리죠.

 

B.폭격요청

 

가로쉬가 스톰윈드 상공의 호드 함대에게 폭격지원을 요청한다. 폭격은 5초동안 폭격위치에 네이팜 탄을 남긴다. 폭격에 맞은 플레이어는 350,000의 화염피해를 입으며, 네이팜 탄의 범위안에 있는 플레이어 또한 350,000의 화염피해를 입는다. 또한 한 위치-8M 내외 정도로 추정중-에 3명의 플레이어가 뭉쳐있으면 불안정한 강철을 별이 투하된다.

-> 툴팁에서는 분명히 3명이라고 적혀있는데 저희는 3명으로 유도가 안되서 4명에서 유도했습니다.

 

보통 스톰윈드 페이즈에서 실패하면 대부분 이 폭격요청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폭격요청이 오면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데 이걸 맞으면 피가 많이 빠지기 때문에 맞지 않도록 스톰윈드 항구의 한쪽 구석으로 이동하면서 정해진 유도조를 제외한 나머지는 산개해서 개인거리를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유도가 잘못되면 별이 아예 안나오거나 별이 두개씩 나오는데 안나오는 경우엔 전멸기를 차단하지 못해 전멸이고 두개가 나온 경우에는 힐업기를 전부 퍼부어서 당장은 버텨낼 수 있습니다. 전쟁의별이 터질때 공대 데미지와 함께 차단이 들어오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유도된 별은 가로쉬의 기력이 97일 때 드리블러가 가로쉬를 통과하면 정확히 가로쉬에게 박혀 터지면서 전멸기인 명백한 분노의 차단이 이루어집니다.

 

C.명백한분노

 

가로쉬의 기력이 100이 되면 시전하는 스킬로 시전이 끝나고가 아니라 시전도중에 샤쫄이 계속 소환되기 때문에 위에 적은 대로 기력이 97 정도 됐을 때 들어가시면 시전하는 순간 딱 알맞게 차단이 됩니다. 너무 빨리 박아버리면 박히고나서 유유히 시전을 시작해서 스톰윈드가 샤로 가득차게되고 너무 늦게 박으면 이미 나온 샤쫄들로 탱커가 터져버립니다.

 

드리블러의 역할을 수행하시는 분들은 많은 킬동영상을 꼭 보시면서 타이밍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1페이즈부터 3페이즈까지 구구절절 툴팁을 적어놓지 않았는데 4페이즈 만큼은 가로쉬의 사용 스킬이 어떤 것인지 전원이 잘 숙지한 상태로 진행해야만 잡아낼 수 있습니다. 택틱대로 진행하면 정말 쉽지만 하나라도 안되면 바로 전멸로 이어져버리니까 이 부분은 가로쉬를 잡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꼭 알아두셔야 할 것 같아 적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의문이 생길만한 부분에 대한 부연 설명입니다. 명백한 분노에서 쫄이 1~4마리 정도까지는 외부생존기 지원을 받은 탱커가 어떻게든 달고 버티면서 가로쉬를 밀어서 킬을 할 수 있으니 쫄이 조금 나왔다고 해서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넘버링된 7번에 있는 4번 악의는 대부분 두번째 폭격요청때 이동하려는 와중에 악의가 오게 되는데요. 이때는 전담자를 정합니다. 전쟁의별이 나오면 큰일이기 때문에 악의의 데미지를 커버하면서 전쟁의별 유도가 되지 않도록 말이죠. 저희의 경우 무적이 있는 신기님 그리고 공저가 있는 냥꾼님등 무적기를 가지고 있는 클래스가 이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여기까지만 통과하면 자리잡고 딜한번 하다보면 다섯번째 악의가 나오면서 가로쉬가 죽게됩니다. 일단 기억나는 것은 대부분 추려서 넣은 것 같은데 혹시 이해가 잘 되시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확인 후 바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저희 공대의 공장님이신 씨로스님께서 이번주 저희 공대의 공략 영상을 녹화하셔서 유튜브에 올리셨더군요. 다른 분들도 함께 보시라고 첨부해드립니다.

<:figure>

 

 

 

동영상을 녹화해주신 씨로스님께 감사드립니다! - 영상은 '보기' 시점

 

 

 

 

 

 

 

보기 원탱 택틱 정술시점

 

 

 

14.01.23 - 작성

14.01.23 - 부연설명 및 스톰윈드 페이즈 공략 작성

14.01.25 - 레이드 게시판에 업로드

14.02.15 - 동영상(보기 시점) 첨부

14.03.25 - 동영상(정술 시점) 원탱택틱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