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영웅 머그지에서 고통받았더고 했던 힐러 중고 뉴비입니다.

늦게나마 시작했던 레이드라 글로벌 머그지에서 고통받고
업손 파티를 가야하나 고민 하던 와중에
인벤 글을 보고 엑시가 길드 뚱박이형 님께서 쪽지가 오시더라구요.

길드에서 레이드를 운영중인데 현재 7넴은 잡았고 8넴만 트라이 중인 상황 이라며 괜찮으시면 이번주 같이 가시지 않겠냐는 글이었어요.

먼가 업손으로 가면 내가 깼다 라는 성취감이 없는 사람이라
8넴 구경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용병아닌 용병으로 거게됐습니다.

대망의 레이드 날.
뚱박이형님이 공장이셨고 디코로 영상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망할 7넴 스타트..
자잘한 사고가 일어났으나
(본인은 막페에 누가 피해야되는 얼창에 맞아 다이..)
7넴이 1트컷이 나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쉽게 끝난다고..?
라는 생각은 뒤로

드디어 8넴을 만나게 됐습니다.
30인으로 시작해서 그런가
들어오는 딜이 심상치 않더라구요

여러번 트라이 도중 뚱박이형님이 본인 사비를 털어
용병인 저까지 버프템을 지원 해주시더군요..

이건 어떻게든 깰거다 라는 의지가 보였었죠..
하지만 트라이 시간은 종료되고..
5명은 출근 이슈료 인해 퇴근, 현재시간 12:32분
남아있는 25인으로 트라이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인원이 줄어서 그런가
들어오는 딜이나 보스 피통이 줄어서
마지막 원트에 클리어!!

8넴 구경이나 해야겠다라는 저로써는
드디어 성불 할수 있게 되었네요..
이젠 영웅 올킬팟이나 신화 트라이팟에 당당히 도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런 카톡이 와있더군요.
이 영광을 엑시가 길드원 분들과 공대장 뚱박이형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세상은 아름다워요..
트라이 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