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확장팩의 레이드에는 공략의 핵심이 되는 특정 기믹에 의존해서 설계된 보스들이 있는데, 현 4넴 같은.

이런 낯선 플레이 방식을 레이드에서 최초로 접하게 두는 건 좀 한계가 있는 거 같네요.

 실제로 레이드는 난이도별로 주당 1번만 도전할 수 있기에 유저 환경에 따라 숙련에 도달하는 시기가 크게 차이날 수밖에 없어서 높아진 심리적 진입장벽으로 목표를 낮게 잡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해당 시즌 레이드의 주요 기믹을 누구나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전역 퀘스트나 구렁같은 하위 콘텐츠에 낮은 난이도로 미리 녹여둘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
 실제 레이드에 들어가기 전에 자연스럽게 기믹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어서 시행착오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겠죠.


 결국 레이드의 핵심 기믹을 처음부터 높은 난이도와 부담 속에서 경험하게 하는 현재 상태는 숙련된 유저나 비숙련 유저 모두를 피곤하게 할 수 밖에 없죠. 

 만약 해당 시즌의 주요 기믹을 누구나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전역 퀘스트나 구렁같은 하위 콘텐츠에 미리 녹여둔다면 부담 없이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고, 실제 레이드에서의 시행착오와 나와 남에 대한 혐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듯요.


 이러면 숙련도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유저가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으니 최초 경험의 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기믹 학습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보네요.


 한줄요약, 서킷에서 레이스 시키기 전에 공터에서 운전 연습 할 기회는 주자 인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