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리셋 되기 전인 새벽1시 경에 겨우겨우 안수레크 잡고 첫주영웅올킬 막차 탔습니다.

카이베자까지 한 파티에서 잡고 그 뒤에 오비낙스 따로 궁정 따로 안수레크 따로 잡았습니다. 파티 옮겨다니는게 쉽지 않았네요ㅋㅋㅋ

라샤난까지는 무난하고 그 뒤부터가 조금 까다로웠는데 개인적으로는 카이베자보다 오비낙스가 더 어려웠습니다. 템렙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2주차부터는 사고가 좀 나더라도 이 두 네임드는 무난하게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궁정은 특임조가 잘하고 3페의 특정구간만 잘 넘길 수 있다면 카이베자&오비낙스보다 오히려 쉬운 느낌입니다. 다만 총dps가 어느 정도는 올라온다는 전제입니다. 3페에서 2번째 거미줄끌어당기기를 보지 않고 잡을 정도의 총dps는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안수레크가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전 확장팩의 다른 1시즌 영웅 막넴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 아닌가 싶기도...?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듯이 1페(+1사이페)가 가장 어렵고 이 구간을 전부쓰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딜에 너무 욕심내지 말고 생존에 신경쓰라고 계속 강조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2페 2단상 해제타이밍이 가장 위험한데 차례대로 천천히 해제+강력한 힐업이 필요해서 힐러들이 분발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그것만 잘 넘겨서 3페 올라가면 킬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때부터는 공장이 너무 성급하게 전멸오더 내리는 것보다는 살아남은 인원으로라도 끝까지 똥꼬쇼 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깜짝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로그를 보면 레이드에서 복술의 영웅특성은 천편일률적으로 토테믹입니다. 궁정까지는 토테믹이 맞다고 생각되지만 안수레크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 안수레크는 선견자로 플레이했고 결과적으로 전체 힐량은 적게 나왔지만, 절체절명의 파티원들 세이브하거나 2페에서 단상 옮겨 다닐때는 선견자가 훨씬 수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와우가 재부흥기(?)를 맞으면서 뉴비가 많이 유입되는 것 같은데요. 레이드 트라이의 참재미를 느끼면서 아제로스에 자연스레 스며들기를 바래봅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