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영혼 파티가 많아지고 올하드도 늘어가는 요즘.

 

하지만 솔직히 아직 도적 이외의 밀리클을 데려가는 파티는 그렇게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거절을 당하건, 아니면 밀리딜러 자체가 줄었건;...

 

특히나 용의영혼 자체가 밀리가 많은게 딱히 유리한 던전은 아니며(황혼의 요새처럼 극단적으로 불리한 던전도 아니긴 한데;;;...그렇다고 유리하다고만 할순 없는게 용영..특히나 존오즈;;..)

 

데스윙 송곳니 뽑아들고 악마의 난도질을 펼치는 도적들에게 밀려 밀리자리 자체를 얻지 못합니다.

 

 

아니, 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도적은 이미 밀리 취급을 하는거같지만.-_- 

 

 

하지만 본인도 징벌기사이고 지인 중에도 징벌기사와 전딜이 다수 있는 바.

 

자의건 타의건 밀리를 여럿 구성해서 용의영혼 올하드를 간 적이 있습니다.

 

최저 1밀리에서 얼마전엔 4밀리 용영하드팟도 성공했습니다.

 

 

 

*처음 성공했었던 3밀리팟. 이 이후 3밀리팟은 매우 자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도는 안해봤지만 올밀리 용영하드팟도 어느정도 견적이 보입니다.

 

 

보통 왠만해선 밀리를 넣어서 하는 택틱을 아예 모르거나, 생각도 않는 경우가 많아서.

 

공장들한테는 새로운 걸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밀리들한테는 취직자리가 날 수도 있다-_-는걸 보여주기 위해

 

간략하게나마 글을 써봅니다..

 

경험담으로 보실지..공략글로 보실지는 자유..

 

 

*2밀리

구성 : 죽탱/전탱/신기/힐사/복술/징기/도적/조드/냥꾼/법사

 

....는 현재 저희 정공 구성입니다.-_-.

 

모르초크~~울트락시온까지는 동일. 그냥 막 해도 됩니다.

 

다만, 존오즈에서는 징기 혹은 딜스왑탱을 직접 수족/콩나물 처리반으로 보내야 합니다.

 

[좌-징기 법사 신사 우-조드 냥꾼 복술]<-이런 식으로...

 

보통 1밀리 공대는 밀리가 1명(도적)이라 거의 대다수 발톱처리만or콩나물 1개만 처리하고 발톱처리라 밀리가 딱히 무빙할일이 없지만요.

 

 

전투대장 블랙혼-

 

징벌기사는 말뚝딜시킵니다. 탄막 그까이꺼 막지 않습니다.

 

대충 [좌-징기 암사(힐사스왑) 법사 우-냥꾼 조드] 이렇게 배치해둡니다.

 

징기는 맹공격이 떨어져도, 탄막이 떨어져도 비룡을 계속 딜합니다.

 

이러면 탄막을 막는 인원이 줄어서 약간 불리하지 않냐고요?

 

네, 사실입니다.

 

불리합니다.

 

하지만 징벌기사가 계속 말뚝딜을 하면 그만큼 딜로스를 적게 보고, 그만큼 비룡이 빨리 격추됩니다.

 

그건 곧 탄막 날라오는 갯수 자체가 매우 적어진다는 말이 되지요.

 

실질적으로 배의 데미지는 오히려 적어집니다.

 

 

데스윙의 등-

 

그냥 1밀리 하듯이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하등 차이가 없음.

 

데스윙의 광기-

 

역시나 하등 차이가 없습니다. 2밀리까지는 데스윙에서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3밀리

구성 : 보기or죽탱/야탱/신기/힐사/복술/법사/냥꾼/전딜or죽딜/징기/도적

 

여기서부터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존오즈와 하가라에서 아주 사소한 차이가 생깁니다.

 

모르초크-

 

그냥 하던 대로 팹시다. 다만 밀리들이 발구르기 2배에 안맞도록 공장이 한번 짚어주는것도 좋습니다.

 

밀리 본인도 항시 그걸 인지해야하고요.

 

잠들지 않는 요르사지-

 

몇 명의 밀리가 요르사지를 말뚝딜 하느냐가 포인트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탱커/법사/냥꾼/탱스왑딜(보통 야딜,징기)/딜스왑힐(보통 암사,정술) 5명이 녹여봅니다.

 

요즘에는 이 5명만으로도 녹지만, 만약 녹지 않으면 기동력을 일순간에 늘릴수있는 징벌기사나, 자체 기동력이 좋은 전딜을 보냅시다.

 

그 외엔 차이 없음. 걍 패면 됩니다.

 

장군 존오즈-

파티조정을 하다보면 '어!'하고 심각한 애로사항이 꽃피는걸 알수있습니다.

 

원딜조가 너무 적어진다는 것.

 

밀리를 1파티에 몰아보면 탱커/스왑탱/도적/전딜/징기 셋이 한파티에 모입니다.

 

거기다가 2파티에 있을 신성기사는 따로 탱힐로 위치를 빼놓을테니 결과적으로 원딜조는 고작 4명이 됩니다.

 

만약 죽/야탱으로 갔을때 야탱스왑이 조드라면 이런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최소한 제가 만든 파티에선 한번도 못봤습니다.

 

이때 난감한건 신기를 제외한 힐러 2명이 원딜조로 가는데, 간혹가다 밀리조에서 교란의그림자 대상이 너무 빠져서

 

해제 사거리가 안닿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공허를 먹일 타이밍에 이런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이럴때는 신기가 해제를 넣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애초에 탱커가 5~7중첩일때는 큰 생존기를 올려둡시다. 공허 먹이는 타이밍엔 고통억제 사거리도 닿기가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택틱은 7555로 가고, 마지막 공허를 반드시 법사의 소작으로 맞습니다.

 

처음의 7..즉 5중첩을 맞는게 다소 힘든데, 스피릿 링크 토템도 이때 거침없이 돌리도록 합시다.

 

디스코 페이즈에선 밀리들도 전부 다 쫄처리로 투입시켜야합니다.

 

[좌-징기 법사 복술 우-스왑탱 냥꾼 신사]이런식으로...

 

개인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발톱 제거조... 즉 탱커 위치에 배치시켜둘 밀리는 도적/전딜로 구성하는걸 추천합니다.

 

전딜은 연전연승과 재집결 이외에는 딱히 유효한 생존 수단이 없기에, 탱커 가까이에서 신기 힐을 나눠받는게 좋고,

 

또 도적과 전딜 둘 다 발톱과 존오즈 딜이 동시에 가능하므로 딜로스도 최소화가 가능합니다.

 

의외로, 발톱에 본진 뭉쳤다가 퍼지는 택틱은 3밀리 파티에선 별로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폭풍술사 하가라-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만. 연막탄을 쓰지 않는 경우, 얼음창을 잘 피해서 나눠맞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나 괜히 한군데 뭉쳐있다가 1타 3피 여러발 복수로 맞다가 산산조각 한방에 밀리 한명 눕는경우도 있습니다.-_-;

 

얼음 페이즈는 큰 차이 없습니다.

 

번개 페이즈에서는, [좌-스왑탱 징기 우-탱커 도적]정도로 번개조를 구성하고,

 

전딜의 경우에는 번개정령의 피가 절반가량 감소하면, 재빠르게 도약해서 하가라에 붙습니다.

 

번개정령 남은 반피는 저 4명이 다 빼라고 하고...

 

만약 전딜 혹은 그에 준하는 기동력을 지닌 클래스가 없을 경우(ex.죽딜만 2명이거나..),

 

사제한테 본진힐을 맡기고, 번개정령 피가 절반 빠졌을때 지정된 밀리를 사제의 도약으로 땡깁시다.

 

일단 결론은 번개 전이만 안되면 됩니다.

 

그 외에는 별거 없습니다. 패면 됩니다.

 

울트락시온-

 

호구. 설명 필요없음.

 

 

전투대장 블랙혼-

 

기본적으로는 위의 2밀리의 설명을 거의 답습합니다.

 

스왑을 하는 힐러가 원딜이란 전제하에 설명하면, 일단 좌우측 양 끝에 밀리를 1명씩 말뚝 배치를 합니다.

 

[좌-징기 암사(스왑) 냥꾼 우-법사 전딜]이렇게요.

 

도적의 경우에는 무장해제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브리쿨 딜로 돌립시다.

 

정 아니면, 비룡딜이 밀린다 싶으면 똑같이 무장해제를 보유한 전딜을 브리쿨 딜로 돌리고, 도적을 비룡딜로 돌려도 됩니다. 일단 무장해제 보유클래스가 브리쿨 딜을 맡읍시다..

 

어차피 비룡만 일찍 격추되면 브리쿨은 몇 마리가 살아있건 다음 비룡 나오기 전에 쉽게 처리 됩니다... 돌진이 다소 귀찮아서 그렇지.

 

전딜과 징기는 말뚝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ㅈㄴ 빨리 비룡을 녹이는게 집중합시다. 맹공격 그까이꺼 안뭉쳐도 됩니다.

 

탄막의 경우에는, 좌측은 암사와 냥꾼 2명이니 그렇다쳐도 우측은 법사 혼자서 맞기가 다소 애매하긴 한데,

 

25%너프의 힘으로-_-;..이젠 인내같은 체력버프만 하나 받아도,

 

중첩이 없다는 전제하에서면 왠만해선 법사가 혼자 맞아도 피가 아슬아슬하게 남습니다. 아니면 얼방을 쓰거나..

 

..너프되서 쓸수있는 전술이라 할수있는건가;;..

 

가능한 한, 탱커와 서브탱이 자신이 담당해야할 탄막의 나와바리를 최대한 넓혀서

 

인원이 적은 우측라인이 아프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도록 합시다.

 

법사나 힐러보단 의외로 탱커의 무빙숙련도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지막 비룡에선, 도적이나 서브탱도 가능한한 비룡딜에 참가해서 비룡을 일단 최대한 빨리 격추시킵니다.

 

브리쿨 2마리 남아있어도 어차피 밀리가 셋이나 되서-_- 고리오나 내려오기 전에 녹습니다.

 

고리오나 딜이 가능한 밀리딜러.... 그러니까 죽딜.. 은 왠만하면 브리쿨이 아니라 고리오나 딜을 하도록 합시다.

 

고리오나 내려오면 그 뒤는 똑~~같습니다.

 

 

데스윙의 등-

 

다른건 몰라도 문제가 된다면 아마 손아귀일것입니다.

 

법,냥..어? 나머지 하나는 누가 풀지?.....

 

'전딜'이 풉니다.... 3밀리 파티에서는 제일 생고생하는 밀리가 전딜입니다-_-;..기동력이 좋단 이유로;..

 

손아귀에 맞춰서 전딜이 타락체 대상으로 돌진해서 달려간다음 패서 풀면 생각보다 훨씬 잘풀립니다.

 

숙련된 전딜이 할 경우 2초 이내에 무난히 풀립니다.

 

전딜이 없으면?

 

그냥 손아귀 5초전쯤에 직접 달려가서 패고 와도 됩니다.-_-;...

 

어차피 요즘엔 쫄 딜이 밀리는 경우는 매우 적기에, 걸어가는시간 몇 초 정도 딜로스나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저도 원래는 돌진을 써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어느 분무전사가 돌진 안쓰고 그냥 엉기적엉기적 걸어가서 풀고 와도 딜 안밀리고 잘 되는걸 봐서..-_-a...

 

그 외에는 동일합니다. 어차피 쫄 광치는거도 피를 한군데 모으니까 밀리건 원딜이건 차이는 없고..

 

 

데스윙의 광기-

 

다 똑같은데,

 

으깨기 유도가 꼬이면 심각하게 나락으로 빠집니다.-_-;....

 

으깨기 유도를 법사/냥꾼 한테 확실히 맡기고, 유도 꼬이지 않도록 합시다.

 

만에 하나 탱커/밀리한테 으깨기 유도가 꼬였으면, 빠르게 딜을 멈추는 한이 있더라도 산개해서 으깨기 대상자가 누구인지 재빠르게 파악합시다.

 

그리고 밀리가 많다보니, 다리 촉수에 붙이는 2번째 타락 기생충의 범위를 보지 못하고 폭사하는 사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2번째 타락 기생충이 나왔을때는 기생충에 항시 주목하며, 아예 딜을 멈추고 잠시 뒤로 나와있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엉기는 피는 큰 문제가 안됩니다. 작분,날고..-_-;..거기다가 징벌기사가 만약 기계공학이면 사로나이트폭탄으로 폭탄테러까지.

 

주의할 것은 냉기 죽음의 기사의 작렬하는 분노+동창은 의외로 범위가 적습니다. 안심하고 있었는데 덫 벗어나는순간 하이패스가 몇마리 발생함.

 

피 얘네들이 한군데 뭉쳐서 나오는것도 아니고 차례대로 꿀럭꿀럭 기어가는거라 작분 난사만으로는 의외로 생각보다 이감이 잘 안됨. 가능하면 멀티 타겟팅 전환을 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전딜의 날고지원까지 있는판에 크게 꼬일 일이야 있겠냐만.. 결론은 신독칼부가 개사기

 

 

*4밀리

구성 : 죽탱/야탱/신기/수사/복술/전딜/징기/냉죽/도적/냥꾼

 

 

모르초크-

 

하던 대로 합시다

 

잠들지 않는 요르사지-

 

3밀리와 동일. 다만 4명(탱커/스왑탱/스왑힐/냥꾼)만으로는 슬라임 딜이 다소 불안하므로 전딜도 참가합시다. 여기서 또 딜밀리면 징기도 빠르게 ㄱㄱ.

 

초록색을 먹었을 때는 밀리들이 서로 약산개를 잘합시다. dbm에서 지원하는 거리 레이더를 보면서 스스로 조절하는게 중요합니다.

 

장군 존오즈-

 

난감했습니다.

 

일단 밀리조는 탱커/스왑탱/도적/징기/죽딜/전딜 거기에 옆에 신기까지 놓여서 사실상 원딜은 힐러2/냥꾼1. 3명입니다.

 

솔직히 조드 스왑 야탱을 데리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_-;;

 

괜히 7번 먹이면 죽으니 얌전히 5555 먹입니다.

 

5번까지는 어떻게 3명이서 버틸수 있습니다. 방벽이나 스피릿은 5번째 타를 맞을때 씁시다. 그냥.

 

소작이 없으므로 3명이 같이 맞습니다. 밀리들은 5번 튕구고 먹일때 철저하게 산개합시다. 제발. 확실히. 

 

쫄 처리조는 위의 3밀리팟과 거의 비슷하게 하면 됩니다. [좌-죽딜 스왑탱 복술, 우-냥꾼 징기 수사]이런식으로..

 

발톱도 똑같이..

 

교란의그림자의 경우에는 한번 본진에서 잘못 터지면 상당히 피해가 크므로, 본진에서 적절히 빠진 뒤에 해제받읍시다.

 

교란 사거리 안나올수도 있으니 주의하란건 위의 3밀리에서도 설명했으니 패스.

 

 

폭풍술사 하가라-

 

위의 3밀리와 큰 택틱 차이는 없습니다. 얼창에 좀더 신경써야 한다는것뿐...

 

그리고 밀리 딜러가 많으니, 본진 힐은 수사에게 맡기고. [좌-탱커 스왑탱 우-징기 도적]이런식으로 전기페이즈 번개조 배치를 합니다.

 

상기한 대로 쫄의 피가 50%아래로 내려가면 전딜은 빠르게 본진으로 도약해서 날라오고, 죽딜은 사제가 도약으로 땡겨줍시다.

 

그 외엔 별 차이 없습니다.

 

 

울트락시온-

 

호구. 

 

 

전투대장 블랙혼-

 

전딜이나 도적 중 1명을 브리쿨 딜로 돌립시다.

 

여긴 상당히 힘듭니다;.... 체감상 용영중 제일 힘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좌-징기 죽딜 냥꾼] [우-암사(스왑) 전딜]정도로 돌리고, 도적은 브리쿨 처리가 됩니다.

 

만약 도적이 전딜보다 딜이 높다면 전딜을 브리쿨 처리조로 돌립시다.

 

일단 비룡은 무조건 빠른 격추가 관건입니다. 다만 왼쪽에는 밀리를 2명 배치했죠? 이 중 죽딜은, 탄막이 좀 떨어진다, 냥꾼 혼자 카바하기 힘들다 싶으면 나와서 탄막을 같이 맞습니다. 죽딜은 이렇게 해도 죽고나 작분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합니다.

 

탱커와 힐러가 최대한 탄막을 카바쳐줘야 합니다. 암사의 경우에는 분산을 써서라도 탄막을 막습니다.

 

폭파병이 나왔을때는 잠시 비룡딜을 멈추는 한이 있더라도 전원 폭파병부터 제거를 하고 봅시다. 밀리 많아지니 제일 난감한건 폭파병이었습니다.

 

3번째 비룡에서는 아예 탄막을 다 포기하고, 브리쿨 딜을 보고있는 도적or전딜도 오른쪽 비룡으로 보내서 비룡딜을 시킵니다.

 

아마 탄막 몇개 보기도 전에 비룡들이 다 격추될 것입니다.

 

블랙혼이 내려오면 여기서부터가 좀 힘든데, 일단 원딜은 고리오나를 계속 패고, 원거리 딜이 가능한 밀리딜도 가능한한 고리오나에게 딜을 쏟아붓습니다.

 

밀리딜은 아래에서 2마리 다 살아있을 브리쿨을 녹입니다. 백퍼센트 고리오나 내려오기 전에 브리쿨 다 녹습니다.

 

고리오나 내려오면 빠르게 블러드키고 고리오나 극딜해서 올려보냅니다.

 

고리오나가 올라가고 나면 광폭화 타이머가 상당히 아슬아슬한걸 볼수 있습니다. 그냥 미친듯이 극딜, 극딜 하고

 

충격파 안맞게 조심합시다. 그러면 블랙혼이 눕습니다. 저는 광폭화 37초 남기고 잡았었네요...

 

 

데스윙의 등-

 

의외로 어려운 건 딱히 없었습니다.

 

손아귀 딜을 냥꾼/죽딜/전딜 3명이 담당하고, 죽딜은 작분으로 원거리를 하건 스멀스멀 걸어가건 뭘 해도 일단 쫄딜은 안밀렸습니다.

 

전딜은 상기한대로 돌진을 쓰면 손쉽게 손아귀를 풀수 있습니다.

 

큰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데스윙의 광기-

 

여기서 으깨기 담당이 누군가에 상당히 의문이 생깁니다.

 

냥꾼 빼고 전원 밀리딜인데. 이 뭐 어쩔...

 

사실 저도 이 문제 때문에 4밀리 올하드팟을 상당히 장시간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쉽게 이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밀리딜러 1명에게 으깨기 유도를 시키면 됩니다.

 

이러면 본진에 떨어지지 않느냐.. 하는데.

 

 

본진 위치를 이렇게 잡습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기생충 위치로 좌측 약 10미터를 가도 밀리딜러의 딜이 타락체에 들어갑니다

 

예전 광기하드할때 징벌기사가(현재 같은 정공 징기..) 자꾸 이상하게 기생충보다 한참 좌측에서 타락체 딜을 하는데

 

그 위치에서 딜이 들어가는걸 보고 놀라 개발해낸 택틱입니다.

 

 

보다시피 위치는 이렇게.

 

탱커와 서브탱, 밀리딜러들은 전원 한군데에 뭉쳐서 섬 끝에 섭니다.(파란색 표시 부분)

 

그리고 10미터 이격하여 타락체에 붙일수 있는 곳(빨강색 표시 부분)에 타락 기생충 대상자가 섭니다. 여기까지는 보통 광기하드와 똑같습니다.

 

 

으깨기 유도 대상자인 밀리딜러(ex.징기)는 위의 녹색 표시한 부분에 서서 타락체를 딜합니다. 이러면 타락체의 딜이 가능하면서 아슬아슬하게 타락기생충의 폭발 범위에서 벗어납니다.

 

지도에서는 대강 표기를 했지만, 으깨기 대상 밀리딜러의 딜이 만약에 닿지 않는다, 면 저기서 조금 전체적으로 오른쪽으로 당겨도 괜찮다 봅니다.

 

그리고 하나 남은 원딜, 냥꾼의 경우에는 일단은 위치1로 지정된 곳(연한 노란색 부분)에 서서 으깨기를 유도합니다.

 

보면 알겠지만, 이러면 녹색에서 유도중인 밀리딜러와 으깨기를 같이 맞습니다. 일단은 이건 감수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타락 기생충이 폭발하면 재빠르게 위치2(진한 노란색 부분)으로 이동해서 으깨기를 재유도합니다.

 

처음부터 위치2에 있으면 타락 기생충 대상자가 으깨기를 계속 맞아서,(이세라,알렉은 그렇다쳐도 칼렉에선 버틸수가 없었음-_-;;) 결국 으깨기 유도 장소 변경;..이라는 택틱을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하, 모든 섬을 동일한 방식으로 유도하면 됩니다.

 

 

...사실 저희는 어째서인지 유도가 꼬여서--;;..밀리 자리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걸 다 힐로 채우긴 했지만;; 역시 너프의 힘은 큽니다;

 

일단 밀리 자리로 떨어지면 적게 잡아도 1타 5피-_-;입니다... 만약 밀리가 으깨기를 맞으면, 기생충 폭발에 안 휘말리게 주의하면서, 빠르게 밀리가 산개해서 누가 으깨기 대상인지를 찾아내도록 하여 한쪽으로 쭉 빼놓습니다.

 

그 이외에는 크게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어차피 냥꾼도 있으니 엉피도 큰 문제는 안되고...

 

3밀리 공략 부분에서 적어둔 주의사항들은 기본으로 명심해둡니다.

 

 

 

*그외

 

밀리를 다수 데려가면서 느낀건

 

흔히 가진 고정관념만큼 밀리가 그렇게 크게 짐이 되는 존재는 아니란 겁니다

 

물론 원딜과 다른 성질때문에 다소 택틱의 변경은 필요할지 몰라도

 

공략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존재까지는 아닙니다.

 

또한 MP를 소모해서 싸우는 밀리딜은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파티에 비해 딜러MP를 신경쓸 일은 생각보다 적다는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요르사지같은데에서 마나공허 실수가 났을때 특히나..

 

또한 시너지가 하나같이 막강한 시너지들이 많이 몰려있기에(모공,재충전,공속,재집결 등..) 생각보다 시너지의 로스도 크진 않습니다.

 

 

징기의 경우 희손과 신축, 무적 등으로 자가생존에 탁월하고 생존기 전략(특히 광기)을 짜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죽딜의 경우에는 생각한것보단-_-;뭔가 약한 모습을 더 많이 보았지만, 뛰어난 자생력, 원거리 공격 지원 등 다른 밀리클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점이 공략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전딜의 경우에는 뛰어난 기동력으로 손아귀 등 온갖 궂은 일은 다 도맡아서 할수있었고, 재집결의함성의 경우에는 광기4섬이나 3번째 등짝 등 전체적으로 공대 피가 불안할때 절대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집결이 있었기에 깰수있던적도 한두번이 아님.

솔직히 징기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쳐주고 싶네요.

 

야딜은............. 환상속의 성수라고 불리웁니다.-_-.....

...사실 야딜 지인이 한명 있긴 한데 맨날 야탱으로만 참가함;;... 다음엔 야딜도 좀 넣어서 가보고 싶네요.

 

*추가-고술은...... 제가 까먹었습니다.ㅠㅠ.... 귓 자체가 안와서...

 

 

 

 

 

*도적 대신에 다른 밀리딜러?

 

다른 밀리딜러들이 자기 레이드 넣어달라고 잉야잉야 조를때-_- 2밀리 이상 경험이 없으신 많은 공장님들이 생각하시는 것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같은 밀리니까, 도적을 빼고 다른 밀리딜러 넣어서 가면 되겠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됩니다-_-;...

 

최소한 용의 영혼에 한정해서는 도적과 다른 밀리딜러는 그 용도가 명확히 다릅니다.

 

일단 징기 하나만 들어서 설명하도록 해볼까요.

 

도적이 희손과 신축을 쓸수 없듯이, 징기도 연막탄이나 독을 쓸 수는 없습니다.

 

일단 작게 보면 모르초크에서 교란이 없고, 하가라에서 연막과 블랙혼에서 무장해제가 없으며,

 

큰 문제로 보면 광기에서 신독칼부가 사라집니다(!!)

 

예전에 (그땐 법사도 암사도 없긴 했지만)도적 대신 판금딜1을 넣어서 광기하드를 해봤는데, 도저히 엉피 처리가 안되더군요.-_-;..날고에 포자에 모독까지 동원했지만...

 

..아직도 신독칼부 이상의 마법지배+광범위 이감 능력을 보이는 대 엉피용 기술은 찾지 못했습니다. 작렬하는분노가 그나마 맞짱이 가능한데 위에서 상기했다시피 유효범위가 적음.. 또 작분은 일정 횟수 이상 연발은 힘들고..

 

..어쨌든 그 사건 이후로 도적≠판금딜 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보다 더 세부히 조사하니 도적 대신에 징기를 데려간다..는 건 상당히 무리수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예 그냥 도적과 밀리1명 데리고 2밀리 이상으로 가던가, 아니면 아예 도적 1명만 데리고 1밀리로 가던가 하는게 낫지,

 

도적 안넣고 1밀리만 간다. 그런데 이 1밀리가 도적의 포지션에서 도적과 같은 일을 해주기를 바란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무리수라고 판단합니다.

 

그나마 해줄수 있는건 등짝 힘줄딜 정도?

 

예전에 도적을 빼고 징기만 넣은 채로 1밀리를 가서 8하드 클리어하고 온 적이 한번 있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도적이 갑자기 빠진거지 징기를 우대한건 아니고;

 

그때도 도적의 대신으로는 암흑사제라는 엉피 강캐를 투입하고 조드는 진균포자를,전탱은 날고를 지원하는등 이중삼중의 만반의 준비를 갖췄었습니다.. 거기다가 그땐 25%너프였고-_-;...

 

 

 

 

....뭔가 몇개 더 말하고 싶은게 있었던거같은데...없는거같네요-_-a...

 

일단 보다시피 밀리가 많아도, 용영 올하드를 깨는건 큰 무리가 없다는게 입증되었다고 생각하네요.

 

특히나 위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허를 3명으로 씹거나 1타5피 으깨기를 힐로 메꾸는 등, 너프가 상당히 진행된 현재의 용의 영혼은,

 

어느정도의 애로사항은 그냥 '밀어버릴'수 있는 요소도 많아졌기에, 구성의 변화로 인한 패널티는 어느정도 상쇄하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1밀리(도적)만 고집하시던 공장분들도 밀리딜러들에도 한번 눈을 돌려보시고,

 

용영 맨날 거절당하시던 밀리분들도 포기하거나 겁먹거나 하지 말고 용영하드 한번 들이대보는것도,

 

새로운 경험을 한번 해보시는것도 상당히 좋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