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ozo
2012-01-24 19:57
조회: 10,310
추천: 23
철지난 블랙혼H 공략이미 블랙혼 공략도 많이 나온 상황이고 실제로 저희서버 막공을 포함해서 몇몇 서버에서는
막공으로 블랙혼까지 6H파티가 많지는 아니어도 종종 있고 실제로 킬 하고 있는 상황이라
굳이 공략이 필요한가 싶지만, 사실 현재까지 나와있는 공략만으로 그걸 실제 적용해서 하다보면
뭔가 진행중 '이건 어떻게 해야하지?'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구요.
대체로 이런 정보가 없는 경우에 그 이유는 딱 2가지 입니다.
그게 너무 쉬워서 신경쓸 필요조차 없거나, 니들도 헤딩해봐라 하는 고의적 피딩.
그러나 사실 현재 나온 공략들에 2번째 방법이 적용되었을리도 없고 저도 진행시 첫번째 방법으로 생각하고 진행해서
정공의 경우 약 2시간 반정도 만에 처음 트라이부터 킬 완료하였고 막공의 경우 3트만에 2페에 진입하였으나
이후 쌌던 경험이 있네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 아직까지 블랙혼 하드를 잡지 못한 공대분들이 궁금해하는 자주보는 질문들 몇가지를
포함해서 블랙혼 공략을 작성하려 합니다.
우선 블랙혼을 현재 잡는 방법은 큰 그림으로 2가지 입니다.
4맹공 or 5맹공.
이 두가지에서 많이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1페를 넘기기엔 4맹공이 좋고, 2페를 안정적으로 넘어가기엔 5맹공이 좋습니다.
4맹공은 어떻게 보고 5맹공은 어떻게 보는가?
비룡이 2마리씩 묶어서 총 3번 내려오는건 알고 계실텐데요.
내려온 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다시 공중으로 날라갑니다. 이걸 다시 날라가지 못하게 (혹은 날라가는도중도트에 말려죽든지) 3회 반복하면 4맹공이되고.
중간에 한번 놓칠때마다 +1맹공이 됩니다.
5맹공의 경우 한번 놓치는 것인데 이것은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놓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무조건 비룡이 내려올때마다 올라가전에 처리할 딜량이 나오지 않는다면 블랙혼은 시도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왜 일부러 한번 놓치는가? 에 대한 대답은
3번쨰 2비룡이 내려왔을때 바로 잡게 되면 공대 딜량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아직 냉혈이나 학살자가 남은 상태로 블랙혼이 내려오고 고리오나가 바닥을 까는 헬페이즈에 진입하기 때문에
3번째 비룡을 한쪽만 정리후 올려보내고 냉혈과 학살자 마무리, 그 후 다시 비룡이 내려오면 처리해서
남은 몹이 없이 2페이즈로 진입하기 위하여 '일부러' 5맹공을 봅니다.
개인적으론 5맹공이 훨씬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바닥처리가 정 안되는 공대라면 극딜로 4맹공으로 넘어가야겠지요.
블랙혼의 큰 그림은 총 3번의 2비룡이 등장하고 이를 모두 처리할 시 2페이즈에 진입합니다.
그 사이에 등장하는 큰바닥이나 작은 바닥 갯수는 공대 딜량이나 처리방법에따라 case by case입니다.
아직 잡지 못한 공대가 공략에 가장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될 것은 작은바닥이 아닙니다.
저희 공대 경우 첫번째 맹공이 올때 바닥에 불이 붙는 경우도 있고 굳이 2맹공 전까지 바닥에 불을 안붙히려고
노력해본적도 없습니다. 사실상 공략에서 첫번째로 체크해야 될건 작은 바닥을 몇개 맞느냐 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저희경우 불은 아무때나 시도없이 붙구요.
가장 우선과제는 2번째 2비룡이 올라가기전에 처리되는가 입니다.
이 딜량만 되면 나머지는 반복숙달로 블랙혼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과제는 폭파병 처리입니다. 폭파병은 반드시 무조건 처리해야합니다.
죽기가 있으면 '매우 쉬워지나' 없어도 어렵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희정공의 경우 2근딜에 죽기X였으나
처리하는데 아무 문제도 없었으나 죽기가 없을 시 바닥 위치가 더럽고 폭파병 캐치가 조금만 늦어도
불바닥속으로 유유히 걸어가는 폭파병을 구경하며 배가 터지는 더러움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막공이라면 죽기가 있으면 난이도가 매우 하락합니다. 특히 탱이라면 더욱더 하락합니다.
폭파병 처리시에 죽부 + 죽손 쿨이 매번 돌아오므로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여 우선 신경쓸게 하나 줄어듭니다.
개인적으로 5맹공 택틱을 추천하기에 이대로 설명하자면
2번째 비룡 딜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첫번째 비룡의 경우 전투시작전 난간에 걸쳐서 미리 딜을 하는 방법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따라서 첫번째 비룡의 경우 사실 딜이 그리 빡빡하지 않습니다.
세번째 비룡의 경우 5맹공 택틱일경우 한쪽 비룡만 잡고 반대쪽은 올려보내기에 이역시 딜이 빡빡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희공대 경우 두번째 비룡에 딜러의 모든 쿨기를 몰아서 처리하였습니다.
바닥 처리의 경우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공대 경우 큰 네모 기준으로 2명씩 짝지어주고 대신 법사,신기,암사의 경우 소작,가호,분산 쿨마다 혼자 맞는
택틱을 사용하였고 간혹 혼자 맞지않고 생존기를 키더라도 둘이 같이 맞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상 혼자맞든 둘이 맞든 이게 공략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습니다.
바닥처리가 공략 난이도에 결정을 얼마나 주는가. 묻는다면 사실상 거의 없다. 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희공대의 경우 10인공대이기에 2명씩 조를 짜서 맞으면 되는데
그냥 생존기 쿨이 올때, 근처에 떨어지는것, 몇개만 맞아줘도 배피는 사실상 여유가 있습니다.
정말 많이 새서 배 피가 2%남고 넘어간적도 있으나 0.1%가 남든 100%가 남든 2페 넘어가면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굳이 강박적으로 바닥을 최대한 많이 처리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굳이 먼저 몰아서 맞는 이유는 그것이 배에 불이 늦게 붙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추가적으로 바닥을 좀더 여유있게 맞으려면 2마리 탱킹을 탱 혼자서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희공대 경우 첫킬당시 냉혈,학살자 탱을 각각했고 둘째주에는 몰아서 탱킹했는데 후자의 방법이 훨씬 쉬웠습니다.
그럼 노는 탱을 뭘하는가? 바닥을 맞으러 다닙니다.
저희 첫킬 조합당시 보기,전탱에 징기도적이었고 징기의 경우 비룡딜을 시켰고 도적은 냉혈폭칼딜을 시켰으며
근처에 떨어지는 바닥을 탱과 같이 맞고 그망으로 리셋하였으며 탱이 2회 맞을경우 작은 생존기를 켜서 최대 2개까지
처리하였습니다.
오프탱의 경우 최대한 돌아다니며 바닥을 혼자 맞아주는데 첫바닥의 경우 오프탱이기에 혼자 맞아도 죽진 않습니다만
급사 위험이 있어 작은 생존기를 돌려주었으며 2번째 큰 생존기 3번째부터는 탱마다 다른 택틱을 썼습니다.
보기인 저의 경우 1 가호 - 2 고대왕거울 3 헌수 등으로 최대 3개까지 맞았으며
(무적으로 중첩풀고 맞으셔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될겁니다 굳이 무적을 쓴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망얼방이되니)
죽기의 경우 1 쿨하게 그냥 맞기 2 얼인 3 대마보로 맞으며 중첩리셋 4 뼈보 등으로 4개까지도 맞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탱커 주변에 떨어지는 것만 맞았으며 기타것들은 원래 정해진 사람이 맞거나, 혹은 그냥 탱커와 함께 맞았습니다.
어차피 중첩은 15초면 리셋이 될것이고, 힐부담(힐량은 같지만 급사의 위험이 없기에)도 덜이고, 지금거 버려도
나중에 한두개 더 맞으면 되기때문에 언제 맞느냐 하는건 아무런 공략에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야드의경우 1 그냥맞고 2 껍질, 3 생본거울등으로 3개까지 가능했구요.
전탱의 경우 1중첩 후 2중첩때 방벽을 키고 맞았으나.. 18만데미지와 함께 고인이 되셔서 맞지 않았습니다.
2중때 전탱은 꼭 방벽쿨과 거울 쿨 여부를 확인하시길.. 1중때도 방막 안돌리면 간혹 갑니다..
대신 우월한 이동수단인 영도 가막등으로 멀리있는 바닥을 바로 맞아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1중인 전탱님이 방벽키고 영도해서 바닥맞고 18만 데미지와 함께 고인이 되시고 다음주에 382야탱으로 바꿔서
함께 등짝을 뜯고 있는건 비밀입니다만 ..
뭐 웃자고 하는 소리고 어떤 탱이든 사실 별 문제 없습니다. 물론 2중째 맞으면서 영도에 방벽키고 찍한건 사실이에요 넵
무튼 바닥 처리가 공략에 영향을 그리 크게 주지 못한다는걸 이해하신다면 어떤 탱이든 관계는 없습니다.
대신 죽기의 경우 죽부+죽손 폭파병 처리와 혼자서도 3-4중은 대마보로 널널히 맞을 수 있는(힐부담도 없이)
우월함이 있어서 죽기가 1페이즈에서는 매우 우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대신 2페이즈에선 가끔 훅갑니다.
이렇게 탱 하나를 오프탱커로 돌아다니면서 그냥 되는대로만 맞아도 사실 배가 터지는일은 없습니다. 절대로요. 절대로.
터지면 진짜 딜러 힐러들이 하나도 안맞아준거라고밖에는 ..
이렇게 바닥 처리와 2비룡딜, 그리고 폭파병 처리가 충족되면 2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2페이즈의경우 워낙 쉬워서 큰 설명할것도 없구요. 고리오나 내려오면 블러드키고 고리오나 극딜 날려버리시고 잡으면 됩니다.
힐러들은 포효가 왔다고 파티힐보지 마시고 충격파 끝날때까진 계속 탱힐 집중 후 파티힐 올려도 충분하니
포효 압도 평타에 훅가는 일 없게 탱 힐만 빡빡하게 우선순위로 주시고 하시면 금방 킬 가능합니다.
흡수의 장막 디버프자에게 단일힐 주지 말고 (사실 해보면 단일힐 줄 시간도 없구요) 파티힐로 슬슬 감아주시고
이펙트가 정말 화려하게 아파보이는데 사실 하나도 안아프니 미리 딜힐러들에게 피하지말고 그냥 있으라고 꼭 말하시고..
그러다보면 그냥 잡힙니다.. 광폭 타이머도 2페 진입이후부터 돌아가므로 딜이 그리 빡빡하지도 않구요.
충격파 맞는건.. 뭐.. 맞으면 안되겠죠. 이건 택틱상으로 어떻게 되는 문제가 아니니..
힐러는 꼭 반대방향으로 찢어두시는게 편합니다. 충격파 피할려고 같이 무빙하다가 탱 죽는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자잘한 팁(어찌보면 이게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은
5맹공의경우 양쪽 동시에 피빼서 올려보내고 다음에 둘다 잡는거보다 한쪽 먼저 잡는게 작은 바닥이 덜떨어집니다.
작은바닥 리셋은 그망얼방무적등등 가능하구요.
돌진을 못피하는 사람이 있으면 솔직히 블랙혼하드 못잡습니다만 굳이 잡아야 한다면 돌진못피하는 대상자를
냉혈학살 근처에 공대원 없는쪽 가까이 배치시키면 가까이있는 사람에겐 돌진을 안쓰므로 안전하게 딜이 가능합니다.
다만 불바닥과 기타 맹공격등등으로 탱위치도 고정이 아니기도 해서 그닥 추천은 안하지만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공대원 전원 근처에 있고 법사나 오프탱만 밖에서 돌진 유도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공략상 제일 위험한 부분은 맹공격 or 작은바닥에 같이 오는 돌진이고 사실 이 급사만 없으면 1페이즈는 무난합니다.
2페때는 냥꾼이 피가 정말 미친듯이 빠집니다. 다만 미친듯이 빠져도 굳이 단일힐 주실 필요도 여유도 없으니
어차피 피 빠질일은 포효외에 없으므로 천천히 주셔두 되구요. 냥꾼이 정 충격파를 못피하는 사람이면 그냥 죽이고 (...)
하는게 더 쉽습니다. 딜이 모자랄일은 별로 없을겁니다. 저희공대경우 냥꾼이 1충격파에 남들 다 살았는데 혼자 죽더니..
없이 했는데 광폭 40초 정도 남기고 잡았었네요.
그외 혹 판금딜러가 있다면 센스껏 포효때마다 방패스왑도 소소하지만 도움됩니다.
그 이후엔 그냥 노움 소방수와의 싸움이 되겠네요. 라곤 하지만 사실 바닥이 미친듯이 헬로 와도
크게 문제가 되본적이 없어서.. 막공에선 한두명만 구멍이여도 커버가 안되는 네임드지만 정공에서는 사실
쉬운 네임드라고 생각됩니다.
핵심인 2비룡이 한번에 처리되는가. 만 충족되면 나머지는 반복숙달로 충분히 가능한 네임드입니다.
아 그리고 폭파병의 경우 내려옴과 동시에 사라지기 직전에 미리 이감기를 하나 걸어두면 가까운데서 찾아지니까
꼭 이감기 하나 지원하시구요. 저희공대 경우 비교적 지속시간이 긴 복술님의 냉충으로 떨어질때 냉충을 넣었습니다.
그럼 찾아질때도 비교적 근처에서 찾아져서 처리가 쉬워집니다.
뻔하디 뻔한 내용들은 최대한 빼려고 했는데도 기존의 공략이랑 비슷한게 많아서 별로 도움은 안될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공대가 당시 5하드 완료후 4주간 인원크리때문에(한명이라도 용병이있으면 새로운하드 트라이를 안합니다)
5하드만 4주간 하면서 정말 가감없이 현존하는 모든 블랙혼하드영상 및 공략을 다 찾아봤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다 물어보세요 ... 물론 큰바닥과 작은바닥이 배피를 얼마 빼는지는 모릅니다.
대충 4% 5%쯤인거 같긴 한데 바닥때문에 문제된적이 없어서 계산해본적이없네요.
아 그리고 혹시 본인 공대의 딜이 정말 쩐다! 혹은 탱조합이 야탱 죽기이다 하면
3번째 냉혈 학살자를 광폭화와 심강으로 버무리면서 비룡도 다 잡아서 4맹공보고 넘어가면 편합니다.
일반적으로는 5맹공이 막공에선 더 편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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