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전쟁에서는 아제로스의 지하로 탐험을 떠나는 가운데, 거미와도 같은 네루비안 뿐만 아니라 인간형 심해 멀록과도 같은 코비스 (Kobyss) 역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끔찍하고, 폭력적이며 냄새나는 존재들
코비스는 내부 전쟁의 신성한 협곡 대장정 도중 만날 수 있는, 아귀를 연상케 하는 인간형 종족인데요. 이들은 진흙탕 같은 물속에 살며 가까이 다가오는 이들을 잡아간다고 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들이 환영 마법에 능숙하다는 점이며, 코비스 환영마술사들은 살아있는 아라시 인간을 완벽하게 모방하는 미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에 빠진 것처럼 보이는 아라시를 구하려 다가가면, 환영이 사라지고 코비스가 먹이를 잡으러 뛰어듭니다.





만약 페린에게 코비스에 대해 물어보면, 페린은 이들을 "끔찍하고, 폭력적이며 냄새나는" 존재라 칭합니다. 페린의 말에 따르면 코비스는 일종의 강령술에 능하며, 희생양들을 일종의 언데드 병사로 부리거나 산 채로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 어느 쪽이건, 끔찍한 운명이죠.

아라시는 기존에 코비스와 일종의 교섭을 시도했으며, 코비스가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학자를 보내기도 했으나 파견된 사람들은 모두 산 채로 먹혀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공허 기반으로 보이는 마법 능력 외에도, 코비스는 아귀를 연상케 하는 미끼부터 날카로운 이빨, 빛나는 생물 발광까지 심해어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비록 끔찍하고 냄새난다고 할 지언정, 이들이 확실히 인상적이라는 점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내부 전쟁에서는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코비스로 변신하는 장난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4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