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패치: 살게라스의 무덤이 공개되면, 불타는 군단이 부서진 섬을 공격할 것입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영웅들은 ‘군단 공격’이라고 불리는 이 급습을 막아내야 합니다. ‘군단 공격’은 여러모로 확장팩 출시 전에 진행된 악마 침공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하는 플레이어들이 받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역 퀘스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계정 내에 전역 퀘스트를 잠금 해제한 다른 캐릭터가 있다면 레벨을 올리는 중에도 군단 공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군단 공격으로 구성된 전역 퀘스트는 군단과의 싸움을 돕는 한편, 추가 경험치와 평판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개발자의 이야기: 초기 군단 확장팩과 관련된 논의를 할 때, 개발팀에서는 군단이 이번엔 부서진 섬을 공격하길 바랬습니다. 드디어 때가 되었습니다. 개발팀은 악마 침공 이벤트에 만족했으며 7.2 패치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침공은 레벨을 올리는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쉬운 길이면서도 엄청나게 큰 방해요소가 될 여지가 있었죠. 다행히도 저희는 악마 침공 이벤트와 전역 퀘스트 시스템에서 몇 가지 배운 것이 있었습니다.
불타는 군단은 한 지역 내에 있는 여러 개의 지점에 공격을 집중할 것이고, 플레이어들은 전역 퀘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예 우두머리를 상대하거나 지옥 마력에 오염된 지역을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이 공격받을 때, 군단 공격과 관련된 전역 퀘스트를 완료하면 해당 지역의 사절 퀘스트 완료 횟수로 인정됩니다.
플레이어들이 광범위한 군단의 공격을 막아내면, 높은산의 천둥 토템이나 발샤라의 검은 떼까마귀 요새와 같은 부서진 섬의 주요 지점들을 향한 공격을 막아내야 합니다.
악마 침공과는 달리, 플레이어들은 최대 3명이서 한 팀이 되어 악마 군대를 지상으로 보내는 군단 지휘함을 파괴하는 시나리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발자의 이야기: 군단 공격은 여러모로 군단 확장팩 출시 전에 진행된 악마 침공을 떠오르게 합니다. 다만 군단 공격에서는, 지역별 특색이 잘 묻어납니다. 저희는 군단 공격이 플레이어들이 레벨을 올리면서 진행하는 핵심 퀘스트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물론, 불타는 군단이 공격 중이고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13번째 캐릭터를 키우고 있다면 군단을 “눈감아주는” 방법을 더 선호하실 수도 있죠. 이런 경우엔 악마들의 공격을 무시한 채 다른 퀘스트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공격이 항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서진 섬에서 군단 공격을 막아내면, 불타는 군단이 상처를 치유하고 군대를 다시 모아 공격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악마 침공과는 달리, 군단 공격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같은 단계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각각 다른 단계에서 군단의 공격을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부서진 섬의 수비는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여러분 같은 영웅에게는, 이 정도는 별것 아니잖아요 . . . 그렇죠?
장미저택
장미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