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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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변보다 부습을 늦게 키는 이유에 대해최근 죽게에 부죽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질문을 많이 주시는데요, 그 중 제가 제일 많이 본 질문이 바로 "왜 오프닝에 부습을 어변 이후 바로 치지 않고 늦게 치냐?"였습니다. 질문에 답하기 앞서 먼저 산레인 단일 타겟 기준 오프닝 사이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서, 여러 댓글이나 가이드에 이 질문에 대해서 "곪힘 스택을 쌓고 슬픔의 고통 폭발 딜을 부습 지속 시간 안에 욱여 넣기 위해"란 답변이 많이 보이지만, 이것은 반 쪽 짜리 정답입니다. 우선 정답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왜 부정한 습격을 지연해서 사용하는 건가요? 슬픔의 고통(Infliction of Sorrow)과 곪아터진 힘(Festermight)은 선물(Gift)이 지속되는 동안 점점 더 강해집니다. 따라서 UA를 지연해서 사용하면 가장 높은 피해 구간을 커버할 수 있게 되며, 적어도 그렇게 의도된 것입니다. 다만 너무 오래 지연하면 선물이 끝난 이후에도 UA 지속 시간이 낭비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5초 이상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곪힘 스택에 대해선 정답이 맞습니다. 힘이 뻥튀기 된 상태에서 부습의 딜뻥을 받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 다음으로 슬픔의 고통 툴팁을 보겠습니다. 슬픔의 고통의 딜 구성은 흡격 사용시 남은 피해량의 10%+선물(어변) 종료 시 스격을 트리거로 발생하는 남은 피해량의 100%입니다. 따라서 선물이 활성화된 동안 흡격을 칠수록 역병 지속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매 흡격마다 따라오는 틱대미지도 늘어나는 구조이죠. 그러나 선물이 종료되고 발생하는 폭발딜을 부습 지속시간 내에 욱여 넣는건 손해가 막심합니다. 선물이 종료됐다는 뜻은 곧 어변의 지속시간이 끝났다는 뜻이고, 선물에 딸려오는 죽고 피해량 70% 증가가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어변은 죽고or전염병을 시전 할 때마다 1초씩 연장되므로 블러드 구간에서 어변이 부습보다 빨리 끝났다는 것은 곧 죽고를 낭비했다는 것이고, 이는 어변(선물)창의 로테이션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슬픔의 고통 폭발 피해는 아무리 강해도 정상적으로 블러드+어변 창에서의 사이클을 돌렸을 때 죽고 누적 피해량을 넘을 수 없습니다. 어변 창에서는 반드시 죽고를 최우선으로 시전해야합니다. ![]() 위 사진은 제 신화 로켄스톡 오프닝 블러드 구간 딜 내역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슬픔의 고통 딜 내역(폭발 피해 약 500만) ![]() 블러드 업타임 동안 죽고 딜 내역(평균 1발 당 약 340만/총 시전 회수 21회) ![]() 블러드+부습 업타임 동안 죽고 딜 내역(평균 1발 당 약 370만/총 시전 회수 14회) ![]() 부습 종료 후 블러드 종료까지 죽고 딜 내역(평균 260만/총 시전 회수 7회) 보시면 부습이 끝나고도 오프닝 동안 7회의 죽고를 더 시전했으며 그 7회 죽고의 딜 총량은 1300만입니다. 슬픔의 고통 폭발 피해가 부습의 딜뻥을 적용 받는다 해도 결코 메울 수 없는 간극입니다. 마치며. 어둠의 변신이 활성화 됐을 때는 죽음의 고리가 최우선입니다!!! (※단일 기준) 혹여나 뉴비 분들이 잘못 이해하여 굳이 부습 종료에 맞춰 일부러 죽고를 날리지 않고 어변을 종료 시키는 실수를 하실까 작성해봤습니다. 위 글은 레이드 단일 타겟 기준이며 쐐기는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알지 못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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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에서 광을칠때 다중타겟(7) 슬픔의고통도 무시할수잇는딜이아닙니다.
물론 본문에도 매우 동감하는 부분은 룬마력이 남아있는데도 억지로 부습 시간 안에 어변을 끊어먹는 건 손해라는 부분입니다. 불시의 파멸이 잘 뜬다던가 해서 어변 시간을 더욱더 늘려서 티어효과를 오래 가져갈 수 있으면 이쪽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쓴 목적은 어쨌든 어떤 딜러를 배울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단일 딜 사이클이라 생각하고 광딜은 그 응용이라 생각합니다
댓글 말미에도 적어두셨듯이 자원이 있음에도 강박적으로 부습 안에 슬픔의 고통 딜을 넣기 위해 어변 유지를 포기하는 안좋은 습관을 뉴비 분들이 들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작성한 글이라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전체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을때, 블러드구간이 아닌 상황에선 부습이 끝나고도 고름을 유지하려고 약간의 룬마력을 남겨두기도 합니다. 고름을 파열시키려면 프록뜬 죽고나 흡격뿐인지라 결국에 흡격이라도 활성화를 시키려면 고격, 죽부, 죽고를 날려 다음 스격이 흡격으로 전환되는걸 노려봐야 하기도 하거든요. 쐐기와 달리 곪힘스택쌓는게 레이드는 어려운지라.. 상황마다 다르게 저도 하긴합니다만 이런 시각도 있기는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