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은 원래 하던 특성에서 단순하게 산레인으로만 바꿨구요

템셋은 가속이 중요하다고 해서 그냥 부죽템 입고 갔습니다 그래서 유연이 0
추후에 가유 유가 반지 파밍할 예정이구요
장신구는 낭충+쓰까무라, 무기 마부는 타성룬
도핑은 돈 아낄라고 2성 특화 영약에 알가르 기름 벨렌다르 은총
(예전에 특화 영약이 쌀 때 잔뜩 사놨는데 요즘은 혼돈이나 특화나 그게 그거네요 2성 걍 가속이나 혼돈 쓰는게 나을듯)


해당 쐐기는 티르너 11단 2상입니다




어둠땅 3,4시즌때처럼 심강(흡격)을 쳐야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리면서 했는데
어둠땅때는 키리안 성약스킬로 인한 룬수급도 매우 잘 됐고 굉장히 유의미하게 딜을 뽑아내면서 동시에 생존성도 보장받았지만 현재 산레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죽인에 비해 유의미하게 딜이 오른것도 아니고 효율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생존성도 그닥인 것 같습니다

죽인은 억지로 골분을 치게 됨으로써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뼈보 스택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골분이 룬을 1개만 소모하게 되고(효율성 good) 중간 중간 피 달 때마다 자유롭게 죽격을 쳐 힐업을 하면 되지만(생존성 good)
산레인은 뼈보 스택을 신경써야 해서 효율성이 떨어지고 특정 시간 내에 최대 딜을 뽑아내기 위해선 힐을 포기하고(죽격) 딜만 죽어라 해야 하는(심강) 구조라 생존성도 좀 더 떨어집니다
산레인이 죽인에 비해 얼인이 빠르게 쿨이 돈다는 이점이 있는데 이번 쐐기에서 얼인도 한번도 안 쓰고 연옥도 한번도 안 터져서 그 이점을 살리진 못했습니다 그건 잘 모르겠네요
12단 이상으로 넘어가면 생존성에 더 신경을 써야 하게 되므로 더 자유로운 죽인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만약 얼인이 1분에 한번씩 사용 가능하게 된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제가 얼인을 안 썼어서 이건 확답을 못 드리겠네요


또한 아래에 먼저 올렸던 글처럼 오프닝을 하게 됐는데 그렇게 하니까 역시나 오프닝 때는 흡격을 거의 못 칩니다
2분에 한번씩 거의 그런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이 때 장신구까지 다 털어서 가장 강할 타이밍인데 흡격을 못 치니까 매우 손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네요
흡격을 쳐야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 같은...
그래서 저는 아직은 죽인을 더 쓰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일단 조금 더 해봐야겠네요

누구네 보기는 총딜량 2M을 찍는데 우리네 혈죽은 1M 넘기기도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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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고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 한번 더 돌아봤습니다
둘 다 위와 같은 세팅이고 루트는 거의 같으며(죽인이 2마리 덜 잡음) 실타래 11단입니다
산레인 총 전투 시간 21:45 / 죽인 총 전투 시간 22:33 입니다
 

산레인
힐러에게 받은 힐량 25.4% / 258.61M



죽인
힐러에게 받은 힐량 20.9% / 279.44M


확실이 죽인이 산레인에 비해 훨씬 편합니다 더 안정적이구요
산레인의 얼인 감소 효과를 받으면서 얼인을 몇 번 써봐도 원하는 타이밍마다 계속 쓸 수 있는건 아니라서 있으나 마나한 특성인 것 같습니다
총 딜량이 100K 이상 차이나면 불편하더라도 산레인을 가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굳이 가야 할 의미를 모르겠어요
고단으로 갈수록 생존에도 더 신경써야 해서 흡격 칠 시간도 더 없어져서 딜도 떨어질 거 같구요
심강 강박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그냥 편하게 게임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어둠땅 3,4 시즌 무한춤룬 혈죽이랑 다르게 심강 강박을 버리고 딜 상관없이 그냥 흡격은 없는거다 생각하고 원래 하던 대로 똑같이 플레이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또 추가로 죽상 10인데 이번엔 흡혈 연마를 빼고 심강 연마에 투자해 딜을 좀 올려봤습니다

죽인과 다르게 산레인은 심강 연마에 투자 시 확실히 눈에 띄는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12단 이상은 어렵지만 11단 이하는 생존이 보장되므로 산레인에 흡혈 대신 심강에 포인트를 투자해서 딜량을 늘려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