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RuneMage 입니다

 

이제 대격변이 약 일주일 정도 남았네요.

 

요즘 게시판들보면 "세기말" , "막장" , "탱부심" , "힐부심" 등등...

 

같은 단어들이 계속 올라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판단하는 것은 유저의 몫이지만. 그래도 다 같이 하는 무작위 인던에서 서로 민폐는 주지 말아야겠죠?

 

와우는 만렙컨텐츠가 대부분이기에 무작위 랜덤 영던 기준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 탱커의 생명력(피통)은 어느정도가 적절한가? ●

 

"생명력이라 쓰고 장비수준(기어스코어)라 읽는다!!" 이게 맞는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보면 탱커의 생명력(피통)논쟁이 끊이지 않고있습니다.

 

대부분 논쟁에 중점에 선 탱커의 생명력이 2.5K ~ 2.8K로 알고있습니다.

 

쉽게말하면 랜덤영던 수준보다 저급의 장비를 착용한 탱커, 그리고 함께 인던을 돌게되는 힐러나 딜러들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편이죠. 

 

문제가 생기면 항상 그분들이 하시는말...

 

"나는 컨이 좋은데 힐러가 힐을 제때 않해준다" , "어글 잡을시간은 줘야 하지않냐" , "저번에도 깼는데 넌 왜 그러냐?"

 

같이 인던을 도시는분들은 답답하죠. 힐러입장에서는 출렁거리는 피통에 긴장하게되고, 딜러입장에서는 분명

 

탱커가 어글먹는것을 봤는데 터무니 없이 차이나는 장비수준때문에 몇대 치지도 않았는 날보고...

 

그래도 힐러님이 좋은장비거나 딜러분이 몹몇마리 정도 충분히 커버하면서 딜링할 수준이라면 해결이 됩니다만...

 

이제부터는 해결할수 없는 문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랜덤영던에서의 진행은 힐러분이 장비가 좋다면 99%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경우도 있죠.

 

일단 예를 들면... 아졸네룹에서 만날수있는 아눕아락입니다.

 


 

(겜을 할수없는상황이라서.... 그냥 인벤스크린샷을 참조했습니다)

 

바로 "강타"죠. 인벤스크린샷은 일반기준으로 공략해서 9425~10575로 피해가 나와있지만. 랜덤영던에서는

 

피통 3만정도의 판금계열을 "푹찍" 이라고 할정도로 한방에 눕혀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강타에 맞아서 한방에 3만 데미지 받고 누웠다면 그 잘못을 누구에게 돌려야할까요? 강타맞는거 자체가

 

탱커로서는 컨트롤 부족이라고 할수 있는 문제긴 하지만... 뭐 다른몹을 예로 들어볼까요?

 

 

옆에 간단하게 대략적 데미지 예를 들어놨지만.... 제 성기사(보기)가 높은수준은 아니지만 탱셋(체+30보석아님)

 

입고 54000정도(버프) 생명력이 나옵니다. 안카르 주문술사 포함해서 2무리 모을려다가 단일공격을 맞았는데

 

한방에 피가 3만 이상 달더군요. 그뒤로는 안카르 주문술사는 절대 2무리 않몰고있죠. 한무리라도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3일전에 파티했던 기코 6300 인 전사 탱커님이(얼왕둘둘) 한방에 피가 반이넘게 사라져서 데미지

 

얼마 받았냐고 직접 물어보니 31000 나왔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4마리정도의 파티몹이라서 피해는 더 큽니다.

 

그리고 2번째 그림의 이크의 독회오리.. 충분히 피할수 있긴하지만 근접계열이나 보스 근처에서 딜링하다가

 

한방에 사망하시는거 자주 보셧을껍니다. 보통 제대로 맞으면 왠만한 3만대 딜러나 힐러(탱커도 마찬가지)

 

들이 즉사하거나 생명력이 간당간당하게 남아있죠. 거기다 저건 독데미지라서 탱커의 방어력도 무용지물이죠.

 

그리고 샤론의구덩이의 얼음동굴(?) 통과하는곳은 탱커의 장비를 시험한다고 할정도로 탱의 장비가 중요하죠.

 

힐없이 중간에 원형지점까지는 가서 몇초는 견뎌야 파티원들이 안전하게 통과할수 있습니다.

 

파티에서 민폐를 않주는 선에서...

 

" 랜덤영던의 탱커의 최소 생명력은 노버프 30000 이상 "은 되야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딜러로 신청하면 오래 기다린다고 갓만렙이나 그에 준하는 장비인데 탱커로 신청하시는분들은 다시한번

 

생각하셔서 서로 웃으면서 파티플레이 하셧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갓 만렙은 영던못가지됬지만 다 꽁수는;;;)

 

● 딜러가 알아둬야할 점들 ●

 

탱에 관한글이 길어졌지만... 인던 신청 대기시간을 보면 " 탱 >> 힐 >>>>>>>>>>>>>>> 딜 " 이라고 할정도로

 

탱커와 힐러는 부족하고 딜러는 많은편이죠. 실제 진행도 탱커가 제일 힘들고 힐러도 신경쓸게 많죠. 그에 비해서

 

딜러분들은 평균적으로 탱,힐보다는 조금 편한한 편이죠. 딜 많이 못한다고 쫒겨 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뭐 기본적으로 다들 아실만한거를 예로 들자면...

 

* 탱커가 치는몹 점사

* 선 풀링 금지

* 혼자 엉뚱한몹(탱이 어그로 않먹은..) 공격 금지

* 기본적인 공략 숙지

* 센스있게 어그로 관리하면서 딜해주시면 개념딜러

 

이런것들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되는거고... 랜덤영던에서 많이들 실수하시는것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샤론의 구덩이와 영혼의 제련소를 돌다보면 징표찍히면 "딜 금지" 이런말 자주 들어보셧죠?

 

그냥 들어서 딜하면 않되구나~ 하는건 아는데 왜 않되는지 모르시는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뭐 모르더라도 딜않하시는분은 양반이지만.. 꿋꿋히 딜하시는분도 매번 있다고 할정도로 많아서;;;

 

간단하게 그림으로 보자면..


 

(지금 겜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래픽툴이 그림판밖에 없네요 ㅡㅡ;;)

 

비춰진 영혼 : 파티원이 보스에게 가하는 모든 데미지의 일부를 "비춰진 영혼"이 걸린 대상자가 대신 피해를 받음

대군주 낙인 : 대군주의 낙인이 찍힌 대상자가 가하는 모든데미지는 제1어그로대상(주로 탱커)가 대신 받음

 

옛말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이말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보스죠. 위의 탱커이야기와 연계하면

 

딜러가 딜이 쎈데 비춰진영혼이 탱커가 걸렸거나 샤론같은데서는 아군에 데미지를 못견디고 눕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대군주의 낙인같은 경우 힐러분이 찍힐경우 아군에게 힐을하면 보스 피를 체워줍니다.

 

..

...

....

 

당연히 마지막은 힐러가 알아둬야할점이 나와야 하긴 하는데... 레이드도 아니고...

 

랜덤영던에서는 파티원의 안정된 힐링(해제)이 힐러의 개념이며 역활입니다.

 

탱커가 맘에 않든다고 힐을 않하면 그것은 누구에게라도 인정받기 힘듭니다. 아예 파티분들께 저 탱커분과는

 

도저히 못하겠으니 죄송하다고 말하고 파탈하시는게 더 개념적 일수도 있죠.

 

또한 무리하게 딜링한다고 탱커의 피가 반이하로 떨어져서도 않되며 딜러 또한 안정되게 딜링에게만 신경쓸수

 

있도록 조율해줘야하는게 힐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힐러로와서 딜할거면.. 그냥 딜러로 신청하세요.

 

탱/딜/힐 다키우지만 뭐 한가지만 고르라면 힐러유저입니다만... 힐문제로 사건사고게시판에 오르는거 보면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어차피 대격변 얼마 남지않은거 서로 웃으면서 인던돌면 더 좋지않을까요? ^^

 

 

그외 왠만한 인던은 특별한 위험없이 그냥 "모아서 -> 광 -> 모아서 -> 광 -> 모아서..." 정도면 충분할듯 하네요.

 

그리고 녹템 무작위 입찰은.... 뭐 필요한것만 입찰하는게 거의 대부분 서버의 암묵적 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__)

 

 

Ps : 지금 시국이 어려우니.. 게임 하시는  틈틈히 뉴스도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 좋게 끝나면 좋겠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