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듀로탄 서버 노움도적 레피리트입니다.
오늘 저녁 9시쯤부터 다른 서버 분들과 약 1시간30분 정도 감시관의 금고 신던을 공략하였는데요,
마지막 네임드인 콜다나 펠송 잡는데 거의 1시간 투자한것 같네요 (..)
워낙 잡는데 힘이 들어서, 어차피 몇달 지나면 템빨 딜빨로 밀어버리겠지만 그동안 쓰일만한 공략 적어드립니다.
영상 촬영을 못해서 뭐..없네요. ㅠ_ㅠ 영상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 죄송합니다.

스킬설명
1. 엘룬의 빛 : (핵심) 넴드 시작하기 전 네 꼭지점 중 빛이 들어온 파수기를 클릭하시면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깊어지는 어둠, 그림자 밟기, 복수의 화신, 다가오는 파멸 스킬에 대처하는 핵심 아이템(?) 입니다. 한번에 한명밖에 못 얻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이 빠른 딜러가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깊어지는 어둠 : 랜덤 플레이어의 발 밑에 어둠의 웅덩이를 만들어 점점 퍼져나갑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랜덤 플레이어 2명 + 랜덤 위치 2곳 총 4곳까지 봤습니다. 위에 서 있으면 엄청나게 아픕니다. 엘룬의 빛을 든 사람이 웅덩이를 밟으면 작아집니다.

3. 때려눕히기, 회전차기(?) : 탱커 대상 스킬입니다. 회전차기인가 뭔가는 넉백됩니다.

4. 폭발성 문글레이브 : 무작위 위치에 문글레이브를 던집니다. 부메랑 같이 돌아오는데 돌아오는 길에 맞으면 주변 10미터 이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90만 정도의 데미지를 줍니다.

5. 그림자 밟기 : 콜다나가 어둠 속으로 사라져서 1분이 흐르거나 엘룬의 빛으로 비추기 전까지 모습을 감춥니다. 이때 빈 허공에서 사방팔방으로 글레이브가 뻗어나가는데 그 위치가 콜다나가 있는 위치입니다.

6. 다가오는 파멸 : 전장의 네 모서리에서 일렬로 영혼의 행렬이 다가오는데, 사이에 빈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 신던에서는 4회 사용합니다. 위치는 랜덤입니다. 모두 다른 모서리일 수도 있고, 모두 같은 모서리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콜다나가 스킬 사용할때 잠깐 보이고 그 다음붙는 엘룬의 빛을 가진 플레이어가 근처에 가야 보입니다. 이 스킬 페이즈일 때는 콜다나가 중앙에 떠서 다른 스킬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집중하셔서 피하셔야 합니다. 근데 사실 이거땜에 젤 많이 죽었어요 저희 파티는. ㅠ

7. 복수의 화신 : 근처에 복수의 영혼(화신?)이라는 몹을 소환합니다. 엘룬의 빛으로 비추지 않으면 안보입니다. 여기도 설명상에는 근처라고 되어 있는데 한번씩 네 꼭지점(엘룬의 빛 얻는 곳)에 소환할때가 있습니다. 문글레이브도 아니고 그림자 밟기도 아닌데 어디서 글레이브가 날아오면 거기에 쫄이 있는 겁니다.


스킬 설명은 이정도로 하구요, 저희가 공략했던 택틱을 설명드리면.

1. 일단 뭉친다.
엘룬의 빛을 받는 영역에 모두 뭉칩니다. 그래야 깊어지는 어둠에 일단 대처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폭발성 문글레이브를 맞으면 안 되는데, 퍼져 있다가 바닥 지우러 다니느라 빠지는 딜로스 보다는 뭉쳐서 바닥 지우는 동선을 최소화하고 문글레이브는 각자 피하는 택틱을 사용하였습니다.

2. 탱 위치는 중앙
탱커 대상 스킬인 넉백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외곽에서 탱 해도 탱 위치만 잘 잡으면 넉백당했을때 떨어질 일은 없는데, 역시나 랜덤 위치에 발생하는 깊어지는 어둠에 대처할때 최단 동선을 잡기 위해 중앙에서 탱 하였습니다.

3. 엘룬의 빛은 이동기 있는 딜러
저희는 악사님이 드시고 바닥 지우러 다니셨습니다. 뭉치면 위에서 설명한 플레이어 밑에 생기는 바닥은 즉시 대처가 가능한데, 뜬금없는 위치에 한번씩 생성될 때 악사님이 돌아다니면서 지우셨습니다.

4. 기본적으로 엘룬의 빛은 가지고 다닌다.
기본적으로 엘룬의 빛을 가지고 다니면서 콜다나라든가 복수의 화신, 다가오는 파멸에 대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콜다나 그림자 밟기 페이즈때 엘룬의 빛 잘못 던지면 괜히 그거 주으러 가야 되고, 그 사이에 콜다나는 멀리 이동하고.. 여러모로 귀찮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복수의 화신이 꼭지점에 생겼을 때, 여러 상황이 겹쳐 급박하게 처리해야 할 때만 엘룬의 빛을 던졌습니다. 복수의 화신은 드러나지 않았을 때에는 원거리 글레이브 공격을 하지만, 엘룬의 빛으로 드러난 뒤에는 근접 공격을 합니다. 근데 아파여... 기본적으로 탱커가 꼭지점에 생긴 화신은 도발 정도만 써 주고, 탱커한테 화신이 가는 동안 점사하여 녹였습니다.

5. 다가오는 파멸 대처
이건 진짜 몇번 해 보셔야 알 것 같은데요, 타이밍에 따라 빨리 지나가야 할 타이밍이 있고 다른 위치에서 오는 다가오는 파멸 때문에 자리를 잡고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핵심은 여유입니다. 성급하게 지나가려다가 끔살당합니다. 하나의 파멸을 대처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다른 파멸에 대처하려다가 이미 지나간 파멸에 처맞아서 나가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6. 웅심 타이밍은 10~15% 정도
정확히 몇 퍼센트인지는 못 봤지만, 콜다나의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엘룬의 빛을 한두개 더 먹을 수 있게 되고, 다가오는 파멸이 동시에 두개씩(!) 생성됩니다. 근데 원래대로였다면 다가오는 파멸 페이즈에 콜다나는 어떤 공격도 하지 않는데, 이때는 콜다나가 평소처럼 공격 및 스킬을 사용합니다(다가오는 어둠은 안 썼던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므로 이때가 극딜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극딜 타이밍이지만 여전히 다가오는 파멸에는 대처를 잘 해야 하겠네요.


*기타 팁
냥꾼 섬광으로 모든 은신 관련 스킬에 대처가 가능하다네요? 파티에 냥꾼님이 있다면 한번 테스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상이 없는게 정말 아쉽네요. 본 게시판에서 몇개 글 더 검색해 보시면 관련 영상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