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만치입니다
금일 저녁 12시경 지인들과 빠른 주차를 위해 티르너 10단을 가기로 하여
본인 포함 지인 두분+지인의 지인까지 네명으로 글로벌에 힐러 한자리 구인을 했습니다
그때 복술님이 파티 지원을 주셨고 점수도 높으셔서 빨리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아 복술님을 모셨습니다
하지만 모두 입던 이후 간단한 브리핑과 전준사인에도 반응이 없으시고 마을에만 계시길래
그저 빨리 주차하고 나갈 생각에 순간 괴씸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도 게임 하루 이틀 해왔던것도 아닌지라
갑작스런 일이나 사정이 누구에게든 생길 수 있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겪어도 봤던 사람인데
그 순간 그저 늦은 시간 빨리 주차하고 마무리만 할 생각에
잠시 정신줄을 놓고서 복술님에게 간략한 언질조차 없이
그냥 다른 힐러 구해서 빨리 클리어만 할 생각에 복술님을 추방하였습니다
애초에 시간이 급하던 안급하던 개개인의 사정들 다 있는법인데
그 순간만큼은 저의 이기적인 마음뿐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참 간사하게도 해당 글을 보고서 처음엔 당황스러운 마음에 빠져나갈 방법만 둘러대고
애초에 방귀를 뀐 자가 저인데 엄한 사람에게 성을 내고 말았습니다
잠깐의 시간이 흘러 흥분이 가라앉고 보니 나이먹고 추잡한 변경이나 하는 제 답글로
정말 뭐하는짓인가 싶었습니다 부끄러운 모습에 제 자신이 싫더라고요
그저 빨리 주차를 마무리할 생각에 사로잡혀 말도 안되는 농담을 핑계로 일을 감추려하고
사과하려는게 아닌 덮어두고 빠져나갈 궁리만 했던 모습을 보여드려 대단히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이로 인해 소중한 시간과 애너지 소비를 끼치게 만든 얍시(복술님)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말씀 드리며
또한 그날 함께한 제 지인 두분과 법사님에게도 못나고 한심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론 더욱 언행에 신경을 쓰고 다시는 이런일로 사사게에 언급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