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귓말을 보내신 걸 보니까
상황 파악도 안 되시는 것 같아 통보드린 대로 올려드립니다.

던전은 붉은십자군 수도원이었고
추방 투표 당하고 귓말 보내신 분이 탱(쿨 티란 수드)이고 제가 힐(회드)이었으며
파티장은 냥꾼님이었고..
아무튼 전 전부 모르는 분들로 구성된 파티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돌진하고, 안 잡아도 될 몹까지 다 잡으시길래
아 아직 미숙하신갑다 하며 진행했습니다
1넴에 바닥도 고대로 밟고 탱하시길래 음 초보맞으시구나 했지요.

2넴... 그 화염주먹? 화염발차기? 그런 기술 쓰는 보스였는데
주변 몹 정리도 안하고 돌진하더군요
힐을 최대한 줬지만 금세 녹아버려서
남은 인원들이 주변 몹만 잡고 전멸했습니다.
2번째 시도로 보스만 남았기에 문제없이 잡았으나

3넴 가는 길(수도원 안쪽)에서 또 돌진하셨습니다.
마법쓰는 쫄들한테 저렙 수드가 돌진하니 또 금세 녹아버렸습니다.
나머지 분들이 겨우 잡고 나자
스샷대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파티장님이 추방투표로 추방을 했고 진행하려는데
저한테 귓이 와서 이렇게 불미스럽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파티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선풀은 탱이 했고
전 중간에 광신자인가 광신도... 아무튼 죽은 상태로 힐 주는 애한테 몹 빼내려고
멀리서 도발 한번 했습니다.

Rashudi님, 제가 올린다고 말씀을 드렸으니 와서 보시리라 믿습니다.

먼저 전 선풀한 적이 없으며
두번째로 아무리 저렙 던전이라도 막 돌진하는 버릇은 고치셔야 할 겁니다.
바닥 피하고 몹 정리해가면서 정상대로 진행했는데 죽으셨다면
미숙한 제 힐탓을 하셔도 겸허히 넘어갔겠지만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남탓으로 넘기시기에
이렇게 사사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확인하시고 오해하신 게 있으시면 푸시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