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원입니다.

 

현재 공대원들의 열정과 잠재력은 넘치나 인재가 심히 부족하여 장문의 구인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구구절절한 제 사연풀이글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저희 공대의 핵심정보만 보고 싶으시다면 가장 밑으로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그럼 스샷하나 올리고 시작할게요.

 

 

제 달력입니다.

 

대격변 초기 10인고정을 운영하다 각자 개인사정으로 흩어지게 된후 와우를 접었었습니다.

 

그리고 와우를 잊고살다가 금년 12월 2일에 당시멤버중 한명의 꼬드김으로 게임에 복귀했습니다.

 

 

 

수도사라는 직업이 새로 생겼더군요.

 

같이 복귀한 친구의 지인의 소개로 현재 몸담고있는 길드에 가입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이게웬걸,

 

이틀뒤가 레이드 오픈이랍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이틀만에 만렙달성 및 영던파밍하고.

 

목요일날 넴드택틱만 영상과 글로 공부하고 무턱대고 막공을 모집해 첫차에 올랐습니다.

 

 

 

먼저 복귀한 구 정공멤버의 리드하에 보조마이크 정도만 하며 첫주는 감을 잡았구요,

 

둘째주부터 길드인원(과거 서버 첫킬위업 하나쯤은 갖고계신분들!)을 규합해 본격적으로 진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내가 와우를 하는지 와우가 나를 하는지 모르게 달렸고

 

(하루 레이드 끝나면 다음날 일정정하고 구인하고 자고 일어나서 택틱짜고 다시 사람모으면 또 레이드시간이었습니다)

 

저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고정인원을 구인하며 신화트라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좀 한다하는분들은 다 소속이 있거나, 현실에 치여 시간이 많지않은 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하는수없이 기존 10여명의 인원을 주축으로 막공을 꾸려 신화를 갔고,

 

1넴은 호구라 무난하게 넘긴뒤 사기충천하여 버그론도 무난하겠지! 하고 잡으러 갔으나,

 

예상과는 달리 꽤 고전한 끝에 킬에 성공하였습니다.

 

여기서 고정인원의 부족을 뼈저리게 느꼈죠.

 

 

 

그새 영웅막넴3탐킬팟 등을 지속적 운영하며 몇분을 더 모셨고, 이번주 와요일에 빠르게 영웅파밍을 마친 후

 

총 13인의 고정인원을 주축으로 막공을 꾸려 우여곡절끝에 5넴을 정공법으로 킬하게 되었습니다.

 

 

 

뒤늦은 신화 2/7 달성이지만 정말 기뻤고,

 

'아직 전원이 고정인것도 아닌데 너무 빡세게 트라이하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법도 한데도

 

'된다, 해보자' 라는 저의말에 혹사당해주신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수상소감 아닙니다.....ㅋㅋ)

 

오늘 예정보다 킬이 1탐반만에 나와 시간이 남았고, 담쟁이도 미리 택틱을 짜왔으나

 

우선 인원충원이 급선무라 생각하고 1탐정도만 감만 본 뒤 이번주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현재 신화난이도 귀속시스템은 너무 가혹하네요.

 

20인 고정이 아니고는 트라이 여건이 매우 열악해지니까요....

 

 

 

잡설이 길었지만, 그만큼 잠재력이 있는 공격대이니

 

저희와 함께 해주실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레이더분들의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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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입니다.

 

최소 1월말까지 저희와 고정으로 영웅파밍 및 신화막넴킬까지 함께하실분 모십니다.

 

현재는 시작단계이니 시간대를 맞춘 20인 고정골팟으로 팀플을 맞추며 인원을 확실히 정비할 예정이고,

 

 

다음 레이드인 검은바위 용광로가 2월에 출시예정이니,

 

그때에 맞추어 공대구조(템룰, 일정 등)를 개편한 후 용광로에서는 특출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 현재진도 : 매주 영웅 3탐이내 올킬파밍후 신화트라이(일반은 일정제외) - 신화 1, 5넴킬(14/12/22)

 

 

 

※ 일정 : 목,월 - 19(20)시 ~ 24시

        > 맘같아서는 최소 5탐은 해야한다고 생각하나, 직장인분들을 고려하여 우선 유동적으로 잡았습니다. 추후 인원구성이 완료될시 재토의하여 확정토록 할 예정입니다.

     

         일 - 13~18시

        > 이역시 20인 고정도 아닌데 지난주 14~24(중간 쉬는 2시간 제외 8탐트라이) 일정은 너무 빡세다는 의견을 수렴, 조정하였습니다. 20인 완성후 전원합의하에 시간을 늘리지 않는한 확정입니다.

 

 

 

※ 템룰 : 3만올분골팟

 

           아직 완벽히 인원이 구해지기 전이기에 접근성을 높이고,

 

           공대원 전원의 유대감이 확실해지기 전이기에 서로간의 마찰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포인트제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역으로 저희 공대를 보는 눈길에 불신만 심어줄 뿐이었고요.

 

           현 상황에 가장 적합한 룰은 골팟이라 생각했습니다.

 

 

           골팟의 가장 큰 단점인 출석강제 등의 구속이 힘들다라는 점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신화팟 특성상 그주 1일이라도 참가불가능한자는 그주일정 전체 제외되기에, 정말 결석을 최소화 할수있는분으로 모시는걸로 마무리 짓고 골팟으로 결정했습니다.

 

 

 

 

※ 모집클래스 : 탱(전탱 or 타클래스 '안정적' 딜스왑가능탱) / 딜(전클래스) / 힐(복술제외)

 

 

 

※ 지원자격 : 

 

    1. 정말 급한일이 아니고서는 1월말까지 확정적으로 출석이 가능한 분.

 

 공대입장에서도 손해, 본인도 그주 레이드 전체제외라 손해입니다. 일상패턴이 고정적인분만 지원해주세요                 

 

 

    2. 아이템보다는 네임드 클리어에 대한 욕심이 더 크신분.

 

 골팟이지만 어디까지나 고정공대이고 네임드 킬이 지상목표입니다. 공대입장은 등한시하고 본인캐릭의 파밍만을 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하시는분은 사양입니다.

 

 

    3. 트라이에 능동적이며 피드백이 뛰어나신분.

 

  큰그림은 제가 미리 짜오지만, 최종택틱은 트라이 도중과 일정이후의 피드백에 의해서 완성됩니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해서 이 택틱에 기여할수 있을까를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각하며 피드백 가능하신분만 와주세요.

 

  신화는 20명 전원이 전부 깨고싶어야 깹니다.

 

  일정이 정해져 있다고해서 그 시간 이외에는 레이드에 대해 아예 신경쓰지 않는분은 열정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4. 자기 캐릭 이해도와 무빙력이 뛰어나신분.

 

   딜러기준, 템렙이 낮아도 네임드에 대한 이해 + 본인스킬에 대한 이해도 차이에 따라 딜량은 천차만별입니다.

 

   레이드는 단순 패치워크식 1234누르기가 아니라

 

   개개인이 본인이 처한 상황하에서 최대한 공대에 도움되는 움직임을 하는 팀플겜이기에,

 

   머릿속에서 해당 네임드 패턴을 이해하고 큰그림 하에서 본인이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판단가능하신분을 모십니다. 

 

   탱커라면 더더욱 말할것도 없고, 힐러는 현재 파밍이 덜된 상황하에서 누구보다 많은 센스를 요하는 직업군입니다.

 


   5. 사람의 도리를 갖추신분

 

   가장 깔끔한룰이라 불리는 골팟이지만 동직업간 사전합의 등 분란의 소지가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템뿐만 아니라 서로 의사소통간에 있어서도 상호존중의 기본정도는 지킬줄 아시는 분이셨으면 합니다.

 

   사람끼리 뭉친곳에서 사람을 믿지못하면 뭉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희원' <-- 이 아이디로 편지를 통해 많은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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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적으로,

 

  공대입장에서 지원자를 기준을 정하고 평가하듯,

 

  지원자입장에서도 공대를 평가할 객관적 자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고정이 아닌 막공이지만 항상 매차례 피드백을 통해 고정끼리는 문제점을 찾아내며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피드백용으로 활용하는 사이트의 summary를 발췌하였습니다. 14/12/22 신화 쌍둥이 킬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