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대학원/공무원시험준비 테크를탄다. 물론 석사는 논문 돈주고사서디펜스 패스한다

공무원준비2수동안떨어지고(이쯤30) 어영부영 박사과정진학 대가리가비어서 박사과정입학하고 돈은 갖다바치는데 막상 박사학위는못땀 (이쯤34)

박사는 돈으로해결안된다는걸깨닫고 어디가서 대학원졸업장들고다니면서 취직준비를함 (이쯤35)

이나이처먹고 대리자리줘도 성에안차기시작 자격지심은물론이고 사회경험 ㅈ도없어서 정치질당하고 나가리 물론 정치질안당해도 경험없어서

잔일처리나 몰아받거나 책임만 존나 끼얹혀서 책임물고퇴사 혹은 일더미가 쌓여 퇴사하면서 회사욕함 ㅋㅋ 엿먹으라고 쌓인일 던져놓고퇴사했는데

본인이 퇴사해도 회사는 잘굴러가는거보면서 신기해함

꼴에 일못해서퇴사햇다고 말하기는 싫어서 (정치질도 책임분배도 사람다루는것도 다 중요한 일인데 절대 본인 일못해서 잘렷다고 생각몬함 이쯤37)

좆소좆소거리며욕함

주변돌아보면 지거국갔던 친구들은 공무원셤합격하거나 중소기업요직꿰차고있고 아예 대학안갔던애들은 사업벌려성공함

군대말뚝박은부사관애들조차 연금받을시기가 다가옴 가만보니 대위로 불명예전역한 샛기조차 팀장급으로 시작해서 rotc인맥발로

슬슬 차장급바라보고있음 학창시절 자기랑같이 야한낙서그리고낄낄거리던애는 카톡이모티콘으로성공하고 글쓰는애는 웹소설이 드라마까지나옴

같이 와우하던애는 중국에서 선수양성매니져하고 있고 자기 괴롭히던 일진은 태생이 금수저라서 주요소하고 걔 따까리는 인방으로 흥함

지금와서 급전이 아무리 필요해도 배달알바같은거하기는 싫고 가진게 학력뿐이라 그나마 품위 지키려고 시간강사함 ㅋㅋ 가서 틀딱마냥

강의듣는 애들에게 훈수두면서 자기보다 어린 조교에게도 훈수둠ㅋㅋ 그러면서 학부어디였나고 물어보면 대꿀멍함 무족건 석사학위랑 대학원만 밝힘

친구들만나면 걔들은 이미 유통기한 적절하게 다 쓰고 이제 추억팔이용으로 쓰는 학벌들먹임 친구들이 추켜세워주면 또 지가 인재인데

세상이 선택안해준거마냥 으스댐 공부는 시기가있는건데 지 혼자모름 남들 대학원 박사 못해서 안하는게아니라 이쯤되면 자리잡고 취미로 하거나

쓸모 없고 비싸서 안하는건데 자기가 지적능력이 뛰어나서 하는거마냥 세상에 존재하는 지식을 넓히는 사람이라 뻣대면서 까붐

그러다가 떡하니 벤처기업 경영하는 MBA대학원출신 진또베기 학벌종결자나 로펌출신 검사나 개인병원있는 의사 만나서 아가리 털다보면

순식간에 가방끈 다드러남 무슨 일 하냐 물어보면 ted강사나 교수라도 되는거마냥 아가리터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화를 잘 상대안해주는 느낌 받음

그와중에 명함은 하나 파놔서 인맥이라도 생기는냥 보이겠지만 막상 걔네는 명함 옷에넣어놓고 까먹고 세탁하거나 심할 경우 헌옷수거함까지 감(이쯤40)

이나이처먹고나니 이제 써주는데도 없다시피 함 그냥 밖에서 자선단체라도 가서 최저시급도 안되는 돈 받으면서 거기 아지매들이나 나이 든 사람들이

잘 모르고 어휴 선생님 훌륭한 일 하시내! 하면 그 맛으로 여생 삼 누가보면 진짜 배운사람이 존나 훌륭한 일 하는것처럼 보임

SNS 들가보면 이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들은 본인 손절치고 다른사람과 행복하게 살고있음 집 사진이나 자동차사진이 자괴감을 증폭시키는데

남편 프로필보면 딱히 자기보다 나은거 같아보이지도 않음

꼴에 번식은 하고싶어서 자기주변 이혼녀나 돌싱녀같은애들 만만하게보다가 혼꾸녕나고 세상욕은 다 처먹음, 자선단체에도 소문다남

열정으로 팀꾸려가며 자기칭찬을 못이박히도록 하던 여 담당자가 조용히 불러내 격려하는 줄 알고 따라가서는 개 쓰레기보는 눈빛으로 멸시당하며

조용히 떠나줄것을 당부당함

인생무상을 느끼며 조용히 동네를 떠나 고향내려감

내려가는 길에 평소라면 절대 눈길도 안 줄 전봇대에 붙여진 귀농홍보지를 폰카메라에담음

집에내려가니 본인 공부시킨다고 땅이며 소며 다 팔고 그렇게 싫어하시던 박영감댁가서 양봉돕고있는 아버지를 만나 인사함

행색을 보니 온데간데 성한데 없이 쏘이고 까임 그래도 정겹다고, 제 자식이라고 끌어안는 아버지보면 괜히눈물이남

이 모든것이 자기가 지잡대를 가면서 시작된 일이라고 느껴짐 집에가니 어머니가 아들온다는 연락 진즉에 받았는지 닭삶아놓고 기다리고 있음,

아부지가 소주잔에 술 따라주는데 괜히 코끝이 시큰해짐 모든게 미안함 닭다먹어갈쯤 내일부터 귀농할거라는 말을 하니 그러라고 함

하지만 눈빛에 담은 실망감은 사라지지않음 이제남은여생은 효도하며 살아야지하고 생각하며 사는 와중에  아버지가 국제결혼 추천함

극구반대를 하지만 대를 이어야한다는 아버지말씀에 효도하는 샘치고 국제결혼을 함 혼인신고만 하고 식은 안올림 남들 보여주기도

부끄러워 감자탕집 일보내놓고 집에오면 침대에서만보고 다른곳에서는 모르는사람이라고 아는체도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있음

슬슬 ㅋㅋ 넣기 ㅈ같아지내 아 ㅅㅂ ㅋㅋㅋ

첫째딸이 태어날 무렵쯤 슬슬 50줄로 남들 손주볼 나이가 됨

부사관전역한 친구가 고향으로 돌아와서 금의환향하고있음 할줄아는게 없어서 군대 말뚝박았냐고 말했던 자신을 기억하고있을까봐 피해다님

며칠안가서 선거철에 마주침 출마한다는 말 듣고 또 배가 아프지만 고향에 잠깐 들린척하며 자리 피하려는데 박영감이 귀농한거 알려줬다함

박영감 그양반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하면서 혼잣말하는데 젊은 와이프 부럽더라는 말에 격노해서 나이쳐먹고 덤벼들다 한방에 실려가는데

눈뜨니 그렇게 모르는체 하라던 와이프 딸내미랑 와서 꼴에 남편이라고 손잡아주고있음

하 ㅅㅂ 더는 못쓰겠내...
여러분은 절대 가지마세요 절대
위에 글은 다 주작이니까 신경도 쓰지말고
지잡대/대학원/공무원 이 ㅅㅂ 이런거 거들떠 보지도 마세요

무슨 부모님이 대학은나와야 된다고 말했다고 ㅂㅅ같이 돈 버리지도말고
학벌세탁해보겠다고 대학원 가지도 말고 노력에 비해서 초라한 공무원도 하지마세요 공무원이 앞으로의20년도 철밥통일것같습니까?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아니라
하이리스크 노턴입니다. 위험하고 되돌아올수도 없다고,
막상살아보니까 그딴거 생각안하고 덤벼든애들이 더 창창합니다 사회생활 밑바닥부터올라갈생각안하고,
자기수준챙겨가면서 덤벼들면 무엇하나 성공하지 못합니다 정 이래도 실패자의 헛소리같으면
지잡대랑 대학원이랑 공무원열기로 누가 이득을 보는지 생각해보세요
지잡대랑 대학원은 공부할 역량도 되지않은애들 가둬놓고 세금이나 축내고 있고 그돈으로 공제받겠다고 심시티하는거보면 참..
그리고 공무원학원들ㅋㅋㅋ 요즘보니까 아주 그냥 대학보다 큽니다. 걔들 장사꾼들이에요
뭘하든 여러분들 마음이지만 부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나 (개드립)

개드립 - 열심히 살면서 절망적으로 인생을 조지는 방법.txt ( https://www.dogdrip.net/240184969 )

다른커뮤니티에서 가져온건데 와우이야기가 한줄나와잇내용ㅋ
필력좋아서 들구와봅니다 벤이면 바로글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