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패치때마다 눈여겨보고 있는 Sethe입니다.

'Dread god Arakk'나 루크마에 관한 내용은 보이질 않고, Raven Mother에 관한 떡밥도 최근엔 와우헤드의 알파데이터에 발견한 요것 http://wod.wowhead.com/npc=77857 (Ka'alu the Raven Mother)
외에는 별로 찾을 수가 없어서요. 나중에 관련된 떡밥이 나오면 포스트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해외쪽의 의견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여러분들의 의견대로 고대 신보단 아라코아의 토속신 혹은 로아와 같은 존재라 생각되는데요.(그래도 세데크와 관련되어있음은 유력해서 고대 신과의 연관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별 내용은 없고, 최근 알파패치에서 'Sethekk Hollow'(세데크 구덩이쯤?) 쪽의 'Bones of Sethe'라는 지형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거대한 날카로운 뼈가시가 3개 솟아난 모습이었으나, 지금은 어떤 날개를 가진 생물의 유해와 같은 모습입니다.
크기가 미니맵에서 저 정도인데 엄청나게 클 것 같네요.

http://wod.wowhead.com/npc=80644

예언자 타론자와 같은 해골뼈다귀의 모습과 유사하기도 하고요. 미니맵이 볼 수 있는 모습의 전부라 대단히 부정확하지만, 저는 조류의 뼈같아보이기도 합디다? 혹시 거대한 까마귀의 뼈가 아닐런지.... 이 지역을 탐사한 영상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아직 없는 듯합니다.



세데크 구덩이(Sethekk Hollow)의 위치. 세데크 전당 이전에 세데크의 주요거점인 듯합니다.



이 이미지는 예전의 세데크 구덩이의 지형입니다. 지금 변경된 최근 모습과는 지형이 다릅니다. 일단 참고하시라는 뜻에서...

그리고 드레노어의 지형인 세데크 구덩이의 아웃랜드 당시의 위치 추측입니다.



위는 아웃랜드와 드레노어의 위치 비교입니다. 지도 크기가 서로 비슷한 게 없어서 억지로 줄이느라(것도 그림판으로)비율이 좀 안 맞습니다. 게다가 바위산맥이나 호수, 강물 등의 위치가 꽤 많이 바뀌어서 구분하느라 혼났네요;

일단 아라크 첨탑 지역은 어둠의 문 폭발로 완전히 박살난 듯합니다. 살아남은 몇몇 지역은 아웃랜드의 어둠달 골짜기나 탈라도르로 지도상 편입된 것 같습니다. 남은 지역은 스케티스가 있는 '테로카르 숲'과 어둠달 골짜기로 편입된 '세데크 구덩이'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다 박살난 아웃랜드 상황에선 예전 지역의 구분은 의미없겠지만요.

색구분으로 아킨둔(빨강)과 스케티스(주황), 스케티스와 세데크 구덩이(보라)간의 비슷한 거리를 생각해 대략 저 지점으로 표시했습니다. 초록선은 어둠의 문 폭발로 사라진 지역 경계선입니다.
저 보라색 원(세데크 구덩이)이 아웃랜드의 어둠달 골짜기 지형으로 이동한다고 가정한다면 저 보라색 원 지점은 대략


아라코아가 비밀스런 주인님;고대의 악마를 소환하던 장소라 추측됩니다. 이 추측이 맞다면 'Sethe'가 아라코아 암흑 비밀결사의 무리들이 소환하던 '고대의 강력한 악'(ancient and powerful evil)과 관련돼있을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겠죠.

근데 억지같죠? 네 억지입니다.
저 이미지의 문제점을 제 스스로 밝히자면 저 어둠달 골짜기가 아웃랜드 쪽이 드레노어쪽보다 좀 짦아보인다는 점입니다.



해서 저 보라색 원의 위치가 바뀌어 위와 같은 위치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킨둔 - 스케티스 - 세데크 구덩이 간의 위치를 맞춘다면 처음의 이미지가 되기도 합니다. 그냥 어둠달 골짜기가 어둠의 문 폭발로 더 작아졌다라고 타협한다면...
최악의 사태는 저 초록선이 아라크 첨탑 전부 세데크 구덩이까지 포함하여 삼키는 경우인데 거기까진 생각을 그만두겠습니다....

이상 언제나 그렇듯 막연한 추측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