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 알가르의 토석인 도시 도르노갈은 도르닉과 갈란이 감시자로 임명된 것을 기리기 위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곳을 담당한 티탄 수호자는 아직 불명이지만, 토석인들 사이에선 꽤 명망이 높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토석인이 도르닉에 의해 비활성화(정지)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필자는 힘을 모아 도르닉을 치기로 결심합니다.






도르닉을 처리하는 것은 무사히 진행되었지만, 곧 갈란이 눈치채고 토석인들을 진압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행동해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필자의 장부는 끊기는데, 아래 정황상 원하는 방향으로 끝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전후로, 토석인들의 전체 기억이 리셋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플레이어는 다그란 2세가 주는 "광물이 부족합니다" 퀘에서 갈란의 행방을 쫒을 수 있게 됩니다.
가리키는 장소는 도르노갈 북서쪽 비어있는 무기고인데요. 대변자 브린테도 같이 왔지만 브린테는 이 장소를 벗어나라는 강력한 억압력에 압도당합니다.
과정 중에서 과거의 단편을 볼 수 있게 되는데, 
돌아온 수호자는 너무 많은 손실을 입혔다며 갈란의 용도를 변경하고 무언가를 지키게끔 재프로그래밍합니다.



플레이어는 신호가 확인되는 통로 같은 곳에서 감시자의 잔해를 발견하고 기억의 단편을 읽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타난 갈란의 보안 인터페이스와 싸워서 쓰러트립니다.

브린테는 본래 토석인들은 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뚫고자 했는데 무언가 억압하는 신호에 의해 그 과정을 포기했었다며, 갈란의 인터페이스를 쓰러트리고 나서 이 억압하는 신호는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과연 카즈 알가르의 수호자는 대체 누구이며, 갈란은 죽어서까지 무엇으로 향하는 통로를 지키고 있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