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얼라이언스나 호드가 
직접 지배하거나 간접 지배하거나 혹은 외교관계가 수립된 영역만 따져도

아제로스의 두 대륙, 
노스렌드
쿨티라스
부서진 섬
판다리아
용의 섬
드레노어
아웃랜드
어둠땅
잔달라
아르거스 등등에 이르는데

당연히 불군의 위험 등을 분쇄하려면 아르거스 등등은 군대를 주둔시켜 놓든 완전 초토화를 시키든 해야 할 거고
(악흑 영웅 특성 보면 불군 박살나면서 흩어진 악마무리를 종속시켰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전쟁 위험이 제거된 드레노어 아웃랜드 같은 곳은 수복 중이니 명백히 얼호 지배권 안에 있을 거고
(스랄이 나그란드에서 농사 짓는 씬이라던가)
판다리아 같은 곳은 얼호 보급창 수준으로 대농장 돌아갈 거 같고
어둠땅 용의섬 등등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외교관계는 수립될 것 같고 
노스랜드도 중앙부 잠든 스컬지 지역 제외하면 다른 곳은 어떻게든 징발 가능한 영역이 되어야 스컬지 견제 가능할 테니 군단 주둔시켜 놨을 테고 

이정도면 대영제국이 세계 패권 노리면서 문어발식 식민지 확장하는 수준인데
이런 얼호에 저항하는 카즈 알가르의 거미 왕국 같은건 
수라마르보다도 약해 보이는 놈들처럼 보여요
거긴 쇄국 정책 폈다고 굶어 죽는 경우까진 안 갔지 않습니까? 
근데 거미 놈들은 굶어 죽는 놈들 따위가 열등한 지상 어쩌구 하는데
그냥 쇄국정책 펼치다가 식민지화 될 나라처럼 보입니다
아라시? 조선소 겸 전초기지 아닙니까?

이번 레이드로 거미 왕국 소모되고 나면 다음 에피소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확장팩 위기감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더 깊은 땅 아래에 뭐가 있어야 긴장이 고조될 거 같은데 지금으로서는 본대나 지원군(위상 놈들은 빚 갚아야지) 상륙하면 플레이어 없이도 끝내버릴 싸움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