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가 태초의 세계혼이다 이런 개념이 나오는데

그럼 확실히 아제로스가 A-제로스(제레스)

제레스 알파(jereth alpha)라는게 거의 확실시 되는거네요

제로스, 제레스 말장난 같인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도 오래된 단어들은 변형되곤 했으니

설정상 태초의 존재들은 죽음 생명 공허 질서 빛 무질서 등의 개념을 만든 존재들이니

아제로스가 7번째 힘이 되는걸까요?


[피림의 추방기 6부]
태초의 존재들은 선물을 나눠줬지만, 어느 아이에게도 모든 것을 주지는 않았다. 자손들이 끊임없는 시기심으로 다투는 것도 당연하다. 본질적으로 거부당했는데 어쩌겠는가.


각 속성(죽음 생명 공허 질서 빛 무질서)을 창조한 태초의 존재들은 자신의 피조물 들에게 선물(각 속성)을 나누어 주었지만 어느 아이에게도 모든 것(모든 속성)을 주지는 않았기에 자손들은 서로 다툼


[피림의 추방기 7부]
여섯 힘은 일곱 번째 힘을 가리키면서도 그 존재를 부정한다. 나는 오랜 세월 이 일견 모순과도 같은 문제를 그저 또 다른 변수로, 풀어내야 할 미지로만 여겼다.
그것은 여섯이자 일곱이었다. 여섯이 하나이고, 일곱 번째는 다른 것이다.
합일을 원하는 걸까? 노래는 다르게 말했었지. 둘이 있지만, 단 하나만이 존재할 수 있다.


여섯 힘은 일곱 번째 힘을 가리키면서도(일곱 번째 힘은 모든 여섯 힘의 합) 그 존재를 부정한다.(하지만 일곱 번째 힘-아제로스-을 없애려 한다?)

여섯이 하나이고 일곱 번째는 다른 것이다.
둘이 있지만(여섯 힘의 합, 일곱 번째 힘), 단 하나만이 존재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이건 풀어야 할 변수가 아니었다. 때를 기다리는 해답이었을 뿐.' 이라고 했습니다.

아제로스가 정말 7번째 힘인지, 6힘의 합 인지는 아직 명확하진 않아 보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갈라크론드가 가지고 있던 '허기'가 아제로스의 본질(7번째 힘. 온 우주를 집어삼키는 힘. 다가오는 무언가. - 간수가 두려워 하는 것)이고 각 세력들의 난입과 싸움으로 인해 아제로스가 6힘의 합이 되는 전개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피림의 추방기 8부]
간수가 매장터에서 일으킨 사건은 본디 하나의 제레스에서 시작해 다음 제레스로, 끝내 모든 제레스가 그의 힘에 지배될 때까지 뻗어 나갔을 터였다. 어둠 땅의 심장을 통로 삼아, 다른 우주의 힘의 심장을 차례차례 삼켜 자신의 의지 아래 두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간수의 계획은 좌절되었다. 그런데 왜 내 마음은 이리도 어지러운 걸까?

간수의 목적은 모든 제레스를 통하여 제레스-알파(아제로스)를 없애려 하는것이 주 목적이었던 거겠죠
그리고 우주를 집어삼키는 아제로스가 가진 7번째 힘(허기)을 없애려 했던 간수의 계획이 좌절되어 피림은 알 수 없는 불안함을 느끼는 거고요.


사족으로 피림의 추방기 7부에 나오는 노래를 광휘의 노래와 연관지어보이면 또 흥미롭네요


노래가 끝나서는 안 된다.
태초의 존재들은 계속 노래하고 있을까? 사실대로 말하자면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이 멈췄다면...
멈췄다면...
누가 불러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