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오려면 너무 먼 얘기긴 하지만 (아마도 마지막 티탄 다음 확팩이 될 거라고 예상 중이라서)
그래도 떡밥 자체는 한밤에 나올 것보다는 지금 내부 전쟁에서 뿌려진 게 더 많을 테니 미리 적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서

아무튼 개인적으로 아발로렌 확장팩은 일종의 인간 버전 드군이 되지 않을까 싶음
워크래프트 스토리에 수많은 인간 네임드들이 존재해 왔지만 문제는 얘네들을 와우에 등장시키기가 너무나 힘들다는 것이죠

시간여행도 써 먹었고 어둠땅도 써 먹었고 그렇다고 얘네들이 엘프처럼 오래 사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역사 속 네임드들은 다 죽어 버렸고 굳이 스토리에 데려오려면 스트롬카르 유물 퀘 소라딘처럼 유령으로 잠깐으로 나오는 게 고작인 정도...

그러니 이걸 살짝 변형시켜서 아발로렌에 활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발로렌에도 같은 성이나 이름을 공유하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방식으로 말이죠
당장 페어린 로서나 소라딘 황제가 이미 등장한 것처럼
그렇게 알터랙 배신자 페레놀드나 차별주의자 가리토스가 아발로렌에 일종의 복제판 느낌으로 등장하는 느낌?

특히나 가리토스는 세계관에 미친 영향에 비해 와우에서는 사실상 언급 금지 당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이 안 나온 캐릭터라 아발로렌에서 어떤 식으로라도 그 이름이 언급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