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판다 시절이래야 꼬꼬마고
로데론 공성전 때야 본인 정체성이 사제기도 하고 아직은 바리안이랑 차별화되는 뭔가가 필요했을거고
이젠 사제라고 근접전 잘 못한다는 느낌에 갇혀 있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둠땅에서 정배당해서 여기저기 칼 휘둘렀을 때도 그렇고 태존매에서 통곡의 벽일 때도 그렇고
무엇보다 단편소설에서도 샬라메인이 안 무겁다고 하고 무아지경에서 여럿 썰어제끼는데
조금만 더 있으면 빛 쓰는 바리안급 전사가 될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

뭔가 둠땅시절 PTSD만 끊어내면 멘탈 검술 성스러운빛까지 다 갖춘 완전체가 될법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