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시대에 그냥 누가봐도 옳은 선택들하는 영웅들이 누가봐도 나쁜 악당을 때려잡는 구닥다리 스토리를 그려놓으니까 사람들이 식상하게 느끼는거죠

전채적인 디테일이 ㅂㅅ같은건 둘째치더라도 실바나스가 진짜 악당이 되니까 스토리가 완전 식상한 50-60년대 나치, 구소련빨갱이 잡아 족치는 스토리가 되버렸는데

느조스가 풀려나는걸 막는게 실바나스의 계획이었고 그걸 정의놀이&진영갈등때문에 망치는게 안두인&사울팽연합이었어야 되는데

이 모든걸 일으킨 실바나스가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이기적인 년이 되니까 50-60년대 마블dc가 나치&구소련빨갱이 잡아 족치는 스토리랑 다를게 하나 없어졌죠

스토리텔링이 너무 진부하니까 화가 나다 못해서 허무해지고 에휴 씨발하고 말게 되버립니다 진짜 노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