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진짜 geek한 포세이큰 답게 존나 악당처럼 굴던가
대장정 하다 보면 적 장군을 죽이고 되살려서 노예처럼 쓰는건 스컬지의 컨셉인데
애초에 이 기믹을 가려 했으면 그냥 악독하게 쓰던가

자기들이 굳이 침공해서 암살해놓고 써먹으려고 되살린다음에
가족애와 세상에서 버림받은 우리들끼리 뭉쳐야 한다 이런 소릴 하고 있고

실바나스는 대놓고 악역으로 만들던가 아니면 이런 짓을 애초부터 하지 않게 하던가
애초에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이에 맞춰서 아예 가로쉬가 욕하던 그때의 실바나스처럼
대놓고 썅년으로 만들어서 이야기 전개라도 신경쓰던가

그도 아니고 이건 뭐 어영부영 사실 실바나스는 천년을 내다보고있어서~
어둠과 맞서 싸우고 죽음영역의 뭐라서~
실바나스에게 있어서 가로쉬는 아마추어일뿐이고~

이런식으로 자꾸 뭔가 되도 않는 쉴드를 치려 듬
그렇다고 극중에서 실바나스를 쓰기엔 지들도 자신이 없으니까 계속 미루기만함
나타노스만 극 내내 쓰고 있을 뿐임

방향성도 흐지부지하고 캐릭터성조차 없음
걍 일본 애니의 흔한 클리셰인 악당인것 같지만 사실은 큰 뜻을 가지고 있고 사실 숨겨진 무엇이 있으며
지금 썅년처럼 보이는건 대의를 위해서 자기가 욕받이를 할 뿐인 무엇인가다

이런식으로 자꾸 되도 않는 이야기를 하려 드니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