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생초보들 많은 올 하반기, 12월 상자깡+이벤트를 맞이하여 8티어 이상 공방의 매 판마다 판수 0~3k 유저들을 최소 넷 이상 최대 여덟 정도를 볼 수 있지요
이들은 참을성이 없고, 궁금한 것이 많아 머리를 잘 내밀거나 돌격을 해요. 원사이드한 게임 비율이 확 많아졌죠

그래서 12월 첫 주는 짜증이 참 많이 났는데요. 저렇게 원사이드 게임 공방 분위기에서도 잘타는 사람들 tomato.gg를 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성적을 냈더라고요.
둘째주부터 마음가짐을 좀 바꿔봤어요. 메타가 바뀐거고 내가 메타에 아직 적응을 못한것 아닐까? 하고요

이렇게 접근하니 첫주보다 둘째주에 성적 및 만족도가 좋아졌어요.

단순하게 접근해봤어요.
생초보가 많다 -> 도탄 유도가 쉽다 / 위장 세팅이 제대로 안 되어 있다 / 시야개념을 모른다 / 뜬금없는 장소와 타이밍에 튀어나오는 적이 많다(제때 주워먹으면 좋지만 못보고 놓치면 요충지 뺏김)
+ 떼로 우르르 몰려다닌다

헤비라인에서는 딜보다는 도탄유도를 먼저, 개활지에서는 튀어나오는 적 잡아먹거나, 튀어나가는 아군 보이면 1회용 섬광탄이다 생각하고 적 예상 위치에 에임 미리 갖다놓기, 중형 및 기동헤비로는 라인이고 뭐고 일단 아군 많이 가는 쪽 따라가서 빨리 밀며 멍청한 아군 대신 도탄 유도하기

둘째주에 운이 좋았을 뿐인지, 셋째주에 어떤 성적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우선 한 주는 지난주보다 괜찮게 보냈어요. 스트레스 받는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됐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