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 때문에 1년 전에 비해 피곤한 날이 많아졌어요. 월탱 플레이 후 복기를 해보는데 바보같은 판단으로 안맞아도 될 탄을 맞거나 아군 백업을 제때 못 가는 상황이 많아졌네요.
예전에는 상황을 적절히 판단하며 해결하거나, 잘 안 풀려도 최악의 상황은 막았던 플레이들이 많아졌어요. 왜 그런가 하니 컨디션 영향이네요.
적 탱크 스펙이 잘 기억 안 나고(약점, 장갑 실방호, 조준시간, 적의 관통력, 위장력, 골탄 탄종 등) 아군 상황도 바로바로 잘 안 보여요(내 근처 아군이 맞았다. 내가 더 앞은데 나는 스팟 안 떴다. 위치로 봤을 때 적경전 저 수풀에 있다)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터널시야도 심해져서 미니맵 잘 안 보네요ㅎㅎ

자게에 컨디션 좋은 상태로 하루에 조금씩만 한다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저도 어떤 느낌인지 확 체감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