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ro
2022-01-14 20:44
조회: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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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가요?1. 오랜만에 만난 후배랑 중식당에 갔음.
6시쯤 갔는데 자리는 텅비어 있었고 점원분이 두명 앉을 수 있는 자리로 안내를 해줌 후배녀석 맛있는 거 사주기로 한거라서 각자 메뉴하나씩 고르고 요리 작은거 2개랑 술도 시킬거니까 4명자리로 바꿔달라 부탁함 점원은 곧 있으면 손님들 많이 와서 두분이면 두명자리 앉으셔야 한다고 끝까지 안바꿔줌.. 좀 불만 있었지만 방침이 그렇다니 작은 자리에서 식사함 근데 진짜 좁아서 테이블에 핸드폰 놓을자리도 없음 ㅎ 그러고 있는데 손님들 계속 들어오더니 다 차고 4명 자리 2개가 남았는데 2명, 2명 두팀이 들어옴 그분들은 큰 테이블에서 먹음ㅎ 이해는 되는데 좀 섭섭함이 몰려오더라는.. 2. 저녁 포장해가서 먹으려고 집근처 식당에감 배달 주문이 밀려서 포장이 15분쯤 걸린다길래 알겠다고 하고 대충 빈자리 앉아서 폰보고 있었음 근데 그사이 다른 자리가 다 찼나봄. 전 백팩 맨체로 대충 엉덩이 살짝 걸치고 앉아 있었는데 커플 손님이 오더니 식사 안하시면 자리좀 비켜달라고 함 그래서 포장이라고 했더니 그러니까 자리좀 비켜달래서 내가 잘못한건가 싶어서 비켜줌.. 비켜주고 나서 10분정도 기다리는데 쫌 찝찝.. 두 상황 다 제가 좀 예민한가요? 별일도 아닌데 어디 물어보긴 뭐하고 심심해서 여기다 여쭤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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