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나는 속칭 지잡대 4년제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야
지금 4학년이고 여러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중이야 라고 말하고 떳떳하게 있고 싶지만
학과 수업(캡스톤)외엔 거의 노는거 같아..
내가 생각해도 지금은 이럴 시간이 없는것 같지만 한 2주 정도 넘게 도서관에 아침부터 박혀있으니깐
너무 힘들어서 미칠거 같더라구 그래서 시험 한 2주 전부터 빡세게하고 나머지는 설렁설렁하는 편이야
뭐 잡소리는 여기서 끊도록하고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고민을 털어놓아 보려고해
 
내 성격은 활발한 편이 아니라서 낯을 많이 가리고 몸을 사용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MT나 체육대회같은 행사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1~3학년까지 싫어도 학과 행사고 하니깐 억지로 나갔어
 
그런데 이제 4학년 즉 내년 아니 올해 말부터 취준생 취급을 받는데
 
지도교수가 4학년도 학과행사에 반강제적으로 참여를 요구해
 
교수님이 4학년 ~~ 참여 해라 하면
좋아하는데 부류도 있는 반면에 일부는 아 ...네... 뭐 이런식으로 표현하고
실제로는 참여를 안하거나 가서 얼굴만 비추고 그냥 사라져
 
그런데 이 교수님이 좀 뒤끝같은게 있어 참석을 안하면 뭔가 나중에 눈치 아닌 눈치를 줘
지나가다가 웃으면서 너 ~~에 안나왔더라 라던가 
 
주위에 5명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참석을 안한 학생이면 한명 한명 지목하면서 말을 하다가
참석을 안한 학생은 그냥 말안하고 가버린다거나 등등 
 
하루 이틀정도는 눈치가 보여서 학과 행사에 참여를 했어
 
그런데 지금은 참여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재미도 없고 이럴려고 대학을 온게 아닌데
정말 배우고 싶어서 온건데 정작 중요한 지도교수 본인 수업은 허구한날 휴강하고
(4학년 들어와서 지금까지 수업 3번정도 하고 나머진 다 휴강이였어)
 
이런 학과 행사에는 참여하도록 부추기고 ...
 
내 생각에는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만 모아 놓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
뭐.. 학과 단합이라는 명목하에 참여를 해야한다는 형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나도 그런생각을 안해본게 아니야 하지만 이제까지 한것들을 보면
다 끼리끼리 놀아 우리 학과에는 크게 3분류로 나누어지는데
정말 처음 1시간 이후에 보면 3분류로 나누어져 있어 가운데 벽이라도 있는듯
 
너무 잡소리가 길어 졌는데
 
요약하자면
지도교수가 4학년에게 학과 행사를 참석을 반강제로 요구하는데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