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편집

정령사분 시점에서 찍은거라 안그래도 작은 엘린검투사는 저 멀리... 

 

 

아카디아섭 여성 검투사 미야오 라고 합니다 /ㅅ /

 

 

검투탱팟으로 아카샤 헤딩하러 가자고 해도

선뜻 따라 나서주는 지인분들이 많아 행복한,

그야말로 복받은 사람입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전 더럽고 무서워서 안간다는거 정령느님께서 자꾸 꼬심)

 

아카샤는 고사하고 1넴 2넴 3넴 패턴이나 익혀볼까해서 갔던건데

첫도전에 아카샤까지 올킬 클리어! 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ㅎ

 

1넴이야 뭐.. 두번 휘두르기 빼고 크게 어려움은 없었는데

딜러들한테 후방 내주기가 힘들어서 좀.. 미안한 감이 ㅋㅋ;

 

2넴은 분노때 푹찍만 조심하면 가장 익숙한 패턴의 몹이니 쉬웠구요

 

3넴은 샤르티 걸렸는데 독지대때문에 일정거리 이동하면서 무빙탱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애 좀 먹었네요. 그나마 어글은 덜 튄다고 해주심..ㅠㅠ

제일 큰 적은 두려움과 낯설음을 이기는 거였던듯요....

 

그리고 대망의 아카샤 !!

두번 리셋하고 세번째 시도만에 잡았어요.


그냥 소라 솔플하듯이 어글만 잡고 돌라는 말에

열심히 널뛰기 하는데 (우리팟 사제 하는 말 : 누나 그냥 사과 깎아요)

이건 뭐.. 아카샤가 날 때리는 건지 내가 아카샤를 때리는건지

내가 아카샤고 아카샤가 내가 되고 -_-.. 정신없이 쳐맞쳐맞;

 

워낙 긴장도 많이 했던 터라 어떻게 잡았는지 기억도 안나요.

혼이 다 빠져나가네요잉.

내려찍기 미리 연습 좀 하고 갔는데도 수면 피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수면때문에 많이 죽은듯. 어려웠음.

 

다녀온 소감은 뭐.. 그냥 팟원들이 잘해야 한다. 라는거?

 

최종인던 나온지가 언제고, 렙제 풀린다고 한지가 언젠데

왜 특정 클래스는 클리어했다는 것만으로도 칭송받을 정도로

외면을 당해야 하나요?

 

창느님만 예뻐하는 블루홀 관계자들은 봅니다.

테라에는 창기사 광전사 무사 궁수 마법사 사제 정령사만 있나요?

즐겁자고 하는 게임인데 왜 검투사란 이유만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하나여.

 

게임은 벌써 다음 레벨, 다음 패치를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도 지인팟 아니면 아카샤 구경도 못해보는 검투사들은 널리고 널렸슴다

 

아오.. 쓰다 보면 길어지니 그만 열내겠음요.

 

 

암튼!!

아프리카 녹화영상을 하이라이트만 편집하고 재 리코딩한거라

화질이 안습수준이지만

그냥 인증 개념? 으로 예쁘게 봐주세연. 

 

명품스턴 호랑이, 내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광전사! 캐쩌는 돌아이님,

신컨사제 가람이, 솔플의 세계에서 날 구원해 준 언제나 고마운 수린오빠 ㅋㅋ

 

 

아카디아 서버 헤딩공대 화씨세가 !! <<<<<<< 길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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