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라는 모두 10억이 넘는 인구 대국으로, 이들 두 나라만으로 지구 인구의 1 / 3 을 구성하며,

 

 

 

브릭스로 대표되는 신흥 경제성장국인데다가 군사적으로도 핵보유국이며, 티베트 (달라이 라마 망명정부) 문제 및 국경·영토분쟁 (악사이친, 카슈미르 등) 도 겪고 있고, 동남아시아 일대의 정치 · 경제 · 군사적 영향력을 두고 충돌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관심사가 되는 대국관계이다.

 

 

 

 

특히 이들 사이의 경제 / 패권경쟁은 21세기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출저:

https://namu.wiki/w/%EC%A4%91%EC%9D%B8%EA%B4%80%EA%B3%84

 

영토분쟁

 

 

 

 

 

1962년 아루나찰프라데시 주에서 이른바 중인전쟁으로 불리는 국경분쟁이 있었고, 이는 중국의 대승으로 끝났다. 이는 의 멸망 이후 인도 제국을 다스린 대영제국의 맥마흔 라인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다.

 

 

주요한 영토분쟁지역은 중국이 소유한 카슈미르 일부 아크사이친, 인도가 소유한 아루나찰프라데시가 있다. 물론 중국이 소유한 쪽이 훨씬 쓸모가 없는 땅이지만 그래도 땅은 땅이라서 인도에서 돌려달라고 하긴 한다.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이 양국 간에서 일어나리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http://warnewsupdates.blogspot.kr/2012/04/analtsis-india-china-rivalry.html

 

주변국과의 관계

 

국제적으로 인도는 러시아와, 그리고 중국은 파키스탄과 친하다. 심지어 파키스탄의 신드 주(州)에서는 중국어를 의무과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반면 부탄같은 곳은 반중국가이기도 하다.

최근 남중국해 문제까지 있어 인도가 미국,일본과 합동 군사 훈련을 했다.

이런 인도견제를 위해 중국은 파키스탄 및 스리랑카, 그리고 아프리카 지부티에 해군기지를 마련해서 인도양에 출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었다.

 

 

 

 

인도양의 중국해군기지

 

 

 

 

양국간의 외교

 

건국 후 얼마간은 인도 공화국이 외교력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압도하였다.

 

 

이것은 중국이 건국후 얼마간 소련의 졸개 노릇을 하다가 중소결별 이후 독자노선으로 나서는 와중에 친소적인 많은 국가들을 디스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이에 반해 인도는 먼치킨급인 네루의 지도하에 제3세계의 지도국으로 등극하였다.

 

 

그러나 중국이 미국과 수교하고, 중화민국을 축출하고 UN 안보리의 상임이사국이 되며, 냉전 이후에는 경제성장으로 초열강의 반열에 든 반면 인도는 대외관계에 신경쓸 여력이 없어서 현재의 외교적 위상은 중국의 강력한 우세다.

 

 

다만 중국은 현재 주변의 각국과 마찰을 벌이고 있고, 잘못하다가는 미국이 짜고 있는 중국 포위망에 갇힐수 있다. 인도는 아직까지는 파키스탄을 제외하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부탄, 미얀마 등 주변국들과 관계가 양호한 편이며 주변 나라들이 상당수 인도 눈치를 보고 있다.

 



국가 원수간의 만남에서도 가끔씩 갈등 논란이 되는 중. 2006년 만모한 싱 당시 인도 총리는 뭄바이의 한 컨퍼런스에서 "일부 사람들은 21세기가 아시아 세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나는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가 아니라 자유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중국을 디스했다. 하지만 다음날 보시라이 상무부장은 “민주주의는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면서 “길거리에서 데모하는 자유가 민주주의라면 이는 꼭 필요한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며“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민주주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라면서 빈민촌 문제와 문맹률을 디스했다. 

 

 

 

서구에서는 그래도 민주주의란 정체 때문인지 인도에 조금더 호의적인 편이라고. 다만 인도도 그렇게 친서구적인 국가만은 아니다. 예컨데 네루 수상 때에는 자급자족 위주의 수정 사회주의 정책을 폈다.

 


문제는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나 사드 문제, 센카쿠 열도 등의 문제로 끊임없이 주변국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유연한 접근을 실시하기는 커녕, 신중화패권주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나치게 강경하고 자국중심주의적으로 나오면서 외교적 고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외교, 경제 파트너십에서 중국의 반대급부로 인도가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