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인 '미생'은 바둑용어로, 장그래가 스스로의 처지를 표현한 말이다.


☞ 직속상사인 김동식 대리가 장그래의 '과거'를 알고 나서 "사회도 바둑과 다를 게 없다"는 말을 듣자, 즉석에서 한 집을 만들고는 "그래도 우리가 뭉치면 이길 수 있어! 벌써 한 집 만들었잖아!"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에 장그래는 별 감흥 없이 "미생이네요."라고 말한다. 두 집이어야 완생(完生)으로 치기 때문이다.



즉, 미생은 힘들게 집을 지었지만, 언제든지 뺏길 수 있는 불완전한 집을 뜻한다




출처 : https://mirror.enha.kr/wiki/미생(웹툰)#f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