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보았던 위 댓글에 잘못된 내용이 있어 글을 씁니다.

우선 13대 대선에서 YSDJ 단일화 결렬은 DJ의 일방적 거절이 아닙니다.
여러번의 협상끝에 대선주자는 YS가, 당권은 DJ가 나눠 갖기로 했으나
막판에 대권과 당권 모두를 요구한 YS에 DJ가 반발하며 협상이 결렬된것입니다.

두번째로 3당야합은 14대 대선에 이뤄진게 아닙니다.
13대 총선의 여소야대 결과에 노태우가 야당들과의 연합을 주도했고
DJ는 거절, YS와JP를 설득하여 이뤄낸게 3당야합입니다.
이에 반발하여 YS를 떠나 DJ의 평민당으로 당적을 옮긴 사람이 노무현 당시의원이였구요.

그후 치뤄진 14대 대선에선 DJ와YS의 단일화 이슈는 없었다는걸 바로 잡고 싶습니다.

두 사건(?)모두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만큼
다양한 평가는 가능하다 생각하지만
사실관계에 대한 왜곡은 없었으면 합니다.

모바일로 쓴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