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여러가지로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영상 속 유튜버가 말한 것처럼 저 또한 이방인에 불과하니 그들 나라의 속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건 당연하겠지요.
그렇지만 이번 12.3 내란 사태를 겪고 나니 해외의 민주주의 위기를 바라보는 보편적인 관점이랄까? 한 가지 안목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오늘날 우리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민주적 시스템의 존립입니다.

저는 에르도안에 의해 구금된 에크렘 이마모을루 시장이 그동안 어떤 행보를 거쳤길래 튀르키예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지, 
또 독재 정부군과 싸우고 있는 미얀마 임시민주정부 구성원들의 민족 구성이나 사고방식 등이 어떤지 잘 모르지만,
이들이 시민으로서 응당 누려야 할 민주적 시스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탄압 당한다는 점에서, 저는 그들을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