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훈련병 사망' 가해자 모금 논란


"유족 측에서 합의를 거부하고 엄벌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2심에서 현저히 형량을 낮출 수 있다"며 "후원금 5천만 원을 모금하자"는 내용입니다.

모금 진행 주체는ROTC중앙회 산하 권익위원회.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중대장과 부중대장 모두 ROTC 출신입니다.

ROTC 단체 채팅방에서도 "두 후배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자며, 이번 모금을 통해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ROTC 내부에서 모금 활동이 적절한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